[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공식 패널단 ‘LIG희망서포터즈’ 제4기가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약 3개월 간의 정규 활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총 9명으로 구성돼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실버·운전자·암·어린이 보험 등 최근 손보사 매출의 70~80%에 달하는 장기보험으로 범위를 한정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 상품 간 비교와 연령대별 선호도 분석 등을 통해 철저히 고객 관점으로 신상품 콘셉트를 만들 예정이다. 회사 장기기획팀과 장기상품팀, 고객컨택센터 등 유관부서 실무자들이 파트너를 이뤄 서포터즈의 활동과 결과 도출을 돕는다.
권중원 LIG손해보험 고객상품총괄 전무는 “국내 장기보험 시장이 포화국면에 접어들어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도출된 콘셉트가 충분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판매용 상품으로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희망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 3월 고객 소통 경영 강화를 위해 출범시킨 고객 패널단이다. 이들은 LIG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제1기는 콜센터, 홈페이지 등 고객 접점 채널을 점검항목으로 정해 온라인 보상청구 절차 간소화 등 총 27건 ▲제2기는 장기보상과 자동차보상을 점검항목으로 삼아 긴급출동 기사 CS 교육 개편 등 총 25건 ▲제3기는 보험 가입절차를 점검항목으로 모바일 청약 프로세스 리뉴얼 등 총 23건의 업무 개선을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