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 ENM 오쇼핑부문이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에서 뮤직 페스티벌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페스티벌에 참여할 아티스트들이 ‘미리보기’ 콘셉트로 방송에 출연해 작은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은 오는 3일(월) 저녁 6시 30분 부터 90분간 ‘2019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 티켓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또, 해당 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인 ‘10cm(십센치)’와 ‘소수빈’이 생방송 중 라이브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쇼케이스형 모바일 쇼핑 콘텐츠를 통해 현장 라이브의 감동을 전하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CJ ENM이 지난해 처음 주최한 ‘파크 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먹거리와 함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크닉’ 콘셉트의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오는 6월 15·16일(토·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공원 내에 ▲파크 스테이지(88잔디마당) ▲튠업 스테이지(88호수 수변무대) ▲그루브 스테이지(핸드볼경기장)까지 총 3개 스테이지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파크 뮤직’에는 ▲국카스텐 ▲장범준 ▲혁오 ▲10cm▲지코 ▲소수빈 ▲자이언티 등 인기 아티스트 40여 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CJ오쇼핑은 E&M부문의 페스티벌 콘텐츠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쇼케이스형 모바일 쇼핑 방송을 기획했다고.
오는 3일(월) 저녁 6시 30분부터 CJmall 쇼크라이브의 인기 프로그램 ‘뻔펀’을 통해 음악 쇼케이스가 90분간 펼쳐진다. ‘뮤직 페스티벌 미리보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은 CJ오쇼핑 야외 정원에 재현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가수 10cm와 소수빈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여기에 페스티벌을 즐기는 꿀팁 전수는 물론, 아티스트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공약을 요청하는 등 실제 뮤직 페스티벌처럼 고객과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생방송에서는 ‘뮤직페스티벌 티켓 1인권 패키지(1인 4매 한정)’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토요일권(5만 9000원) ▲일요일권(5만 3000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페스티벌 필수 아이템인 ‘펀샵 채셔 종이 의자’가 증정된다.
이 밖에도 구매 고객 대상 10cm와 소수빈의 애장품 추첨, 국카스텐·혁오·자이언티·장범준 등 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의 싸인 CD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방송은 CJmall 앱의 ‘쇼크라이브’ 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쇼크라이브는 지난 2017년 개국한 모바일 생방송 전용채널로, 현재 뿌쇼뿌쇼·겟꿀쇼·픽미업·인싸쇼핑·뻔펀 등 월~목 총 5개의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밀리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방송은 물론, 가수 청하·김동한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해 음악이용권·앨범을 판매하는 등 이색 상품과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로 급변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문화와 페스티벌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취향이 쇼핑으로도 연결되도록 CJmall 쇼크라이브에서 신선한 모바일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모바일 커머스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차별화된 쇼퍼테인먼트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트렌디한 상품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