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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예방·안전관리' 민간보험 역할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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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6, 2014, 18:08:24

금융당국, 재난예방 민간보험 정챙 추진방향 마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는 국가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민간보험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나서 재난예방에 대한 민간보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가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정부와 민간의 상호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보험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금융당국은 정부 관계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서 민간보험 역할 강화에 대한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의 경우는 향후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먼저 재난관련 의무보험를 확대한다. 연안사고를 대비한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정책성 화재보험 도입을 검토한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에 따른 벌칙조항을 법령에 명시하도록 추진한다. ·유아보육법, 궤도운송법,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유선과 도선사업법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보험약관을 개선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고객뿐만 아니라 피해 직원(임시직원, 아르바이트생 포함)까지 보상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표준계약서와 표준약관 개정을 통한 보험가입 의무화도 검토한다.

 

재난보험을 도입해 재난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도 대비한다. 구체적 가입대상을 지정하되, 기존의무보험 적용대상 시설(특수건물화재보험, 다중이용업주화재보험 등)및 주요 위험이 자연재해인 시설 등은 제외한다.

 

보험사 등 민간의 방재기능도 강화한된다. 방재컨설팅 업무를 보험사의 부수업무로 허용, 재난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진단, 관리 등 위험관리 서비스를 통해 재난취약점을 개선한다.

 

아울러 화재보험협회의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점검 분야가 확대된다. 기존의 안전점검 외 폭발이나 붕괴위험까지도 확대해 점검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의무보험 가입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가입 대상자가 많고 대형 인명피해 가능성 등이 있는 의무보험 분야에 대한 전산망 구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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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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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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