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28일 세계적인 생명보험 연구기관인 미국 LIMRA(Life Insurance Marketing & Research Association)와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MRA는 생명보험에 관한 연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세계 70개국, 850개 이상의 보험사와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삼성생명 등 15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LIMRA의 Robert A. Kerzner회장이 보험개발원을 직접 방문했다.두 기관은 지난 2011년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보험개발원과 LIMRA는 그동안의 연구성과에 힘입어 아시아 보험시장 조사 등 중장기 과제에 관한 심도 있는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해외진출 대상 지역인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정보제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해외진출 전략수립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