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여행자보험, 81세 넘으면 가입불가? No!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8, 2014, 17:09:01

금감원, 여행보험 가입 유의사항 안내.."질병사망 외 가입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행자보험은 81세 이상 고령층은 가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81세 이상으로 연령이 높거나 15세 미만의 경우는 사망에 대한 담보가 제한돼 있어 여행보험에 가입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여행자보험과 관련해 81세 이상 어르신과 15세 미만자들의 여행보험 가입에 대한 참고사항을 정리해 발표했다.

 

해외여행보험을 취급하는 13개 손해보험사 중에서 6(한화, MG, LIG, 동부, 농협, 악사)는 81세 이상도 별도 심사 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다른 6개사(메리츠, 롯데, 흥국, 삼성, 현대, AIG)는 별도 심사를 통해 보험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81세 이상 어르신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때 질병사망담보에 가입할 수 없다. 보험업법(10)에 따라 손보사가 취급할 수 있는 질병사망담보는 80세 이하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ACE손해보험사의 경우 연령에 따라 보험가입을 제한(질병사망담보 보험가입연령 70세 이하)하고 있다.

 

상해사망를 비롯해 의료비, 휴대품손해담보 등은 81세 이상도 가입할 수 있다. 15세 미만 학생들은 여행보험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상법에 따라 사망담보에는 가입할 수 없다. 상법(732)은 보험범죄 피해를 우려해 15세 미만자의 사망보험계약을 무효로 하고 있어 손보사들이 여행보험상품에 사망담보를 포함할 수 없다.

 

그러나, 15세미만자를 대상으로 야외활동·수련·여행 등 외부적 단체활동을 실시하는 경우 단체상해보험계약 체결을 허용하는 상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추후 입법결과에 따라 여행보험상품을 개정할 예정이다.


김용국 상품감독국장은 금감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여행보험 관련사항을 안내해 왔다이번에도 81세 이상 어르신과 15세 미만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리했으니, 여행보험 가입에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