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14일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 자선단체인 ‘아름다운가게’ 대전, 광주, 부산 지점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랑나눔장터’는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바자회로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행사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장터는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총 1만5000여점의 기부 물품이 판매돼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전해졌다.
행사 중 가장 관심을 끈 자선경매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사인 배트, 박병호∙강정호 선수 사인볼과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사인 헬멧 등이 출품됐다.
행사를 주관한 전세영 현대해상 CCO 상무는 “임직원 모두가 소중한 물품들을 선뜻 기증해 주고,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