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3700억원 조기 지급

URL복사

Monday, September 07, 2020, 15:09:14

CJ제일제당 등 6개 계열사 참여..협력업체 약 7400여 곳 대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J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추석에 앞서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조치를 올해에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CJ그룹이 중소 협력업체에 결제 대금 약 37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6곳이 참여합니다.

 

이에 따라 선지급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업체는 약 7400여 곳입니다. CJ그룹은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가량 앞당겨 결제 대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선지급 규모는 ▲CJ제일제당 약 1600억원 ▲CJ대한통운 약 760억원 ▲CJ ENM(오쇼핑부문+E&M부문)과 올리브영 각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J프레시웨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도 약 300억원을 선지급할 계획입니다.

 

CJ그룹이 명절에 앞서 대금을 선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석 명절마다 중소 협력업체 자금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CJ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