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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위성급전전화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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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2, 2021, 15:06:50

재난·재해 발생 시..신뢰도 높은 국가 전력망 운영·광역 정전 예방
급전전화시스템에 위성 통신 적용..365일 24시간 안정적 계통 보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 SAT가 재난 상황에 전력 공급 통신망을 책임집니다.

 

KT SAT(대표 송경민)는 2일 무궁화위성을 활용한 전력거래소 ‘위성급전전화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전력거래소와 발·변전소 간 연락을 책임져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공공기관 전력거래소는 혹시 모를 재난 상황 발생 시 블랙 아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방안의 일환으로 KT SAT에 위성급전전화시스템 구축을 맡겨 전력 거래소와 발·변전소 간 통신과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국가 전체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발·변전소 사업자들에게 발전기 기동이나 정지를 지시하는 ‘급전 지시(Demand Response·정부가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전력 사용 감축을 지시)’를 내립니다. KS SAT는 재난·테러 등 인프라가 마비되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적절한 ‘급전 지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재난 상황으로 인해 전화·문자 등의 유선 통신망이 단절되면 전력거래소는 각 사업자들에게 ‘급전 지시’를 내리기 어려워집니다. 즉 필요한 곳에 적정량의 전력이 공급되지 못해 블랙 아웃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이때 KT SAT가 구축한 ‘위성급전전화시스템’은 유선 통신망 대신 위성을 사용해 시설 간 연락을 가능하게 만들어 전력거래소의 전력 수급 관리를 지원합니다. 위성 통신은 지상 재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선 통신이 불가한 상황의 긴급 연락망으로 적합합니다.

 

KT SAT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간 한전 KDN과의 협력을 통해 전력거래소와 발·변전소 간 ‘위성급전전화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동안 ▲재난안전통신망 ▲군·경 작전체계 ▲국가정보통신서비스(GNS) 등 다수의 국가 통신망을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인 전력 공급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위성급전전화시스템 구축 이후 전력거래소는 기존의 유선망으로 구성된 ‘급전전화시스템’에 위성 통신을 추가해 운용하게 됐습니다. 통신망을 다중으로 사용해 재난으로 인한 마비 상황에도 발·변전소와 실시간으로 연락이 가능해졌습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국가기관 및 공공 인프라의 재난 대비 통신망이 필수인 시대에 위성통신이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위성사업자로서 고품질 위성통신망을 통해 공공 안전과 국민 생활 안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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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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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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