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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보험사 RBC비율 278%..전기比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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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15, 10:09:45

저금리 기조로 금리역마진 위험 증가..금감원 “RBC비율 100% 넘어 양호한 수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이 한 분기 사이에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지급여력비율, 가용자본/요구자본)이 278.2%로 지난 3월 기준보다 23.8%p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뜻하며, 요구자본은 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 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말한다.


6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의 RBC비율은 291.9%를 기록해 전분기(320.1%)보다 28.2%p 떨어졌고, 손해보험사RBC비율은 250.9%로 전분기(265.4%)보다 14.4%p 내려갔다.


2분기에 일시적인 유럽의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라 채권금리가 상승해 채권평가이익이 5조7000억원 넘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에 가용자본(지급여력금액)은 4조7000억원(4.5%) 감소했다.


또 일시적인 시장금리 상승에도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금리 역마진 위험이 증가하면서 요구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이 1조3000억원(3.7%) 늘어난 것도 RBC 비율의 하락 요인이 됐다.6월 말 기준으로 비율이 제일 낮은 곳은 생보에선 현대라이프(118.9%), 손보에선 엠지손보(116.5%)였다.


다만, 금감원은 이번 RBC비율 하락에도 보험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RBC비율이 양호한 상태지만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RBC비율 하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사에 대해 자본 확충과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으로 감독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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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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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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