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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 1억원 적립액에 ‘최대 750만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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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2, 2015, 11:11:21

교보生, 연금 개시까지 유지시 최대 7.5% ‘보너스연금’ 더해..자녀 교육비도 보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이 은퇴 후 공적연금을 받는 시기까지 소득 공백기를 메워주는 연금보험을 시장에 선보였다.

 

교보생명이 노후 연금액은 늘려주면서 자녀의 교육비도 보장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연금 상품인 꿈을 이어주는 교보연금보험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연금보험에 자녀교육을 보장하는 1형연금보험을 집중보장하는 2형으로 나뉜다. 연금 개시하기 전에 부모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은 물론 자녀가 대학을 마칠 때까지 매년 교육자금을 지원하는 것.


예컨대, 월 보험료 50만원에 가입한 부모가 연금개시 이전에 사망하면 사망일시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 후 중학교 3년은 매년 500만원, 고등학교 3년은 매년 1000만원, 대학교 4년은 매년 1500만원의 교육자금이 지급돼 총 1억1000만원을 받게 된다.


부모가 암이나 뇌출혈 등 주요질병이 발생하면 교육자금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위와 같은 조건의 경우 암, 뇌출혈 진단시 일시금 500만원과 매년 중학교(200만원), 고등학교(300만원), 대학교(400만원)을 각각 지급된다.


연금에 집중하고 싶다면 2형을 선택하면 된다. 만기까지 잘 유지하면 연금재원으로 쌓인 적립금에 최대 7.5%를 더한 보너스 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령, 연금개시시점의 적립금이 1억원이라면 최대 750만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1보험기간(가입 후 연금개시 전까지 기간)이 30년인 경우 연금 재원에 7.5%의 이자가 붙고, 20년인 경우 5%, 10년이면 2.5%의 이자가 더해진다. 30세에 연금을 가입하고 60세부터 연금을 개시하는 제1보험기간이 30년으로 최대 7.5%의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너스 연금은 은퇴 후 공적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기간인 소득공백기에 5년 동안 집중해서 받을 수 있다. 60세부터 연금을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매월 받는 연금액에 보너스 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750만원을 5년 동안 나눠 받으면 매월 12만5000원 가량된다.


또 보너스 연금은 수령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 수령시기를 80세로 연장하면 거치기간 동안 공시이율로 부리한 후 최종 적립금에 이자가 추가로 더해진다. 이는 금융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고령거치연금제도와 비슷하다.

     

피보험자 사망시 배우자나 자녀에게 새로운 연금으로 계약을 승계할 수 있다. 승계된 계약은 연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연금개시 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원하는 시기필요한 만큼찾아서 교육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의 미래와 가족 모두의 꿈을 지켜주기 위한 부모의 마음을 잘 담아낸 상품이다신종 연금보험이 고객들이 고민하는 자녀교육과 노후준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납입면제 기능도 강화했다. 80% 이상 고도장해 진단을 받을 때뿐만 아니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이 발생하면 보험료가 면제된다. 또 과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원됐던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고등학생까지 보장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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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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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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