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티앤알바이오팹은 ‘정상인 50 명에 대한 임상정보 수집 및 인체유래물로부터 세포 자원(피부, 혈액, 지방조직) 확보와 기증자 적합성 평가’ 과제를 완료하고 독자적인 상용화 세포 은행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한 40세 미만 성인 50 명의 인체유래물은 미국 FDA 기준에 적합한 기증자의 사회·의학적 이력 및 제3자 분양에 대한 동의서를 확보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세포 자원으로 은행 구축과 세포 제품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부터 세포 자원 수요가 있는 기업 및 전문 연구 기관과의 계약을 추진해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독자적인 세포 은행 구축과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개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자원에 대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