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도와 주십시오.”
제가 요즘 만나는 분들께 많이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분들이 “문정태(존칭 생략)가 많이 힘든가봐.”라는 말을 주고받는 모양입니다.
10여년 동안 취재하고, 기사쓰기만 했던 사람이 회사를 꾸려나가야 하는데,
힘들지 않다고 말을 한다면 분명 거짓말쟁이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고, 죽겠네. 인더뉴스를 괜히 시작했어.’ 따위의 생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힘든 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한 게 있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물어오는 선후배 기자들이 꽤 있어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라는 후배의 말이 저를 짜릿하게 합니다.
“60대 세 자매 설계사 기사를 봤는데요. 연락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오는 지상파 방송 작가가 저를 찌릿하게 합니다.
“우리 회사에 와서 페이스북 강의 좀 해줘라. 강의료는 챙겨줄게”
라고 청해온 선배(모 언론사 대표님)의 말씀이 저를 흥분케 합니다.
저 힘든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것도 맞습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오.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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