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공공 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 개최

URL복사

Tuesday, August 30, 2022, 17:08:09

NiCloud, 민간이양 통한 중소기업 간 상생 강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가 주도로 개발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NiCloud)가 민간으로 개방됩니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공공 클라우드 민간이양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선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NiClou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5년부터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업무협업 시스템입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개발 및 시범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도입됐습니다.
 
NiCloud 서비스는 웹 오피스와 업무협업 기능, 화상회의 지원 및 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2차 시범사업을 통해 성능과 시스템의 안정성이 입증돼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남동발전·경기도교육청 등 40여곳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업무협업 시스템의 민간확산을 위해 사용권의 민간이양을 결정, 올해 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간 ‘민간이양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민간이양을 통해 NiCloud를 여러 중소기업의 우수한 서비스를 한 곳으로 집약해 이용할 수 있는 상생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범진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클라우드 사업 분과장(타이거컴퍼니 대표)은 "NiCloud의 민간이양으로 국내 중소벤처 IT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들이 공공시장에 진출하면 업무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의 클라우드 사업 분과에는 글로싸인·노버스메이·메가존클라우드·모노커뮤니케이션즈·액션파워·에스티이지·에어사운드·에이쓰리시큐리티·에프앤에스벨류·케이에듀텍·크리니티·타이거컴퍼니·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