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9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제1기 NH농협생명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고 고객패널 15명을 임명했다.
고객패널 15명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개선사항과 약관 이해도 평가 등 월별 과제 ▲고객상담 준수 여부 등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등을 수행한다. 월 활동비 20만원을 지원받으며, 우수 활동자와 아이디어에 대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농협생명 고객패널은 김용복 대표이사가 강조하는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대한 날카롭고 비판적으로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들려 달라”며 “농협생명은 이번 1기 이후에도 고객패널을 꾸준히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비판을 ‘지적’이 아닌 ‘교훈’으로 받아들여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