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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민영보험 가입률 저조..70대 2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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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3, 01:12:05

보험개발원 조사결과, 전체 가입율 76%.."고령층 보험가입 대책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노년 층의 민영보험 가입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 또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개발원
(원장 김수봉)4일 우리나라 국민이 생명보험 및 장기손해보험(이하 민영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수령한 현황에 대한 통계지표를 발표했다.

 

2011년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 중 민영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총 3877만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전체의 76.4%가 가입하고 있다. 주 경제활동인구인 30대와 40대의 가입률은 각각 86.6%, 85.1%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가입률은 6062.6%, 70대 이상은 21.5%로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사망보험금은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연간 사망자 4명중 1명이 받았다. 연령층별로는 20~50대는 수혜율(사망보험금 수령자수 ÷ 사망자수)56.1%~64.0%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사망보험금 수령 역시 6041.4%, 70대 이상 11.0% 등 고연령층의 수혜율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주요 중증 질환 중에서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은 4%대의 낮은 수혜율을 보인 반면, 발병 연령이 비교적 다양한 암질환은 수혜율이 26%로 높게 나타났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민영보험은 공적보험을 보완하며 가계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고령화시대에 고령층의 보험가입률이 낮다또 일부 질환의 경우 민영보험 수혜율이 낮은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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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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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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