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SK에코플랜트, ‘초순수 생산 핵심기술’ 국산화 시동

URL복사

Tuesday, February 07, 2023, 09:02:30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 체결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국책과제 참여..탈기막 개발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초순수 생산 핵심기술 국산화에 돌입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분리막 제조업체인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초순수는 물 속에 있는 불순물, 미생물 등을 고도의 정제기술로 제거한 순도 100%에 가까운 물을 의미하며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 소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도체 밑판이 되는 150mm 웨이퍼 1장을 깎아내는데 보통 초순수 1톤 이상이 사용되는 상황입니다.

 

세계 물 사업 조사기관인 GWI와 환경부에 따르면, 글로벌 초순수 시장은 오는 2024년 23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국내 시장 또한 2024년에는 2020년 대비 40%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디스플레이, 화학, 의료,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산업에 초순수가 이용되고 있으며, 반도체와 같이 IT관련 제조 비중이 높은 산업일수록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 중인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중 '탈기막(MDG) 개발 과제'에 참여합니다. 탈기막 기술은 초순수 생산공정 과정에서 고난도 핵심기술로 구분되는 3가지 중 하나며, 탈기막은 특수 제작된 분리막으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를 1ppb(10억분의 1) 이하로 제거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세프라텍과 함께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탈기막 모듈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동연구를 비롯해 세프라텍의 지분 약 18% 인수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지원도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국책과제 참여를 계기로 초순수 사업을 향후 반도체 뿐 아닌 다양한 산업분야의 미래 사업으로 연계해 폭넓게 응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국가가 세계 초순수 시장을 독점한 상황 속에서 국내 수처리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고난도 수처리 기술 역량은 이제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기술 중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 수처리 1위 기업으로써 초순수 핵심기술 보유국의 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물을 하나의 미래 자원으로 보고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