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는 미국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중국 상해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연구·개발센터입니다.
미국 연구·개발센터는 제품·개발·지원팀으로 구성돼 신규 브랜드 개발 뿐만 아니라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 등을 관리합니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피로 개선·항산화 작용 등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수집을 진행합니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연구·개발센터에서 현지 효능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해 미국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또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등 미국을 거점으로 북중미, 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합니다.
KGC인삼공사 미국법인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5%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성장했습니다.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을 넓히고 현지 주류 고객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확장합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코어셀렉트를 통해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허철호 대표는 지난 11일 개소식에서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