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틀간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Showcase)’를 열었습니다.
LG전자가 이 지역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당시 190여명 수준이던 참석자는 올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LG전자는 총 725㎡ 규모의 전시존을 마련하고 F·U·N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행사에 참석한 거래선 및 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LG 브랜드 심벌마크 ‘미래의 얼굴’을 활용해 새롭게 구성한 디지털 로고플레이도 소개했습니다. 디지털 로고플레이는 기존 브랜드 심벌에 그래픽 요소와 미소, 윙크, 인사 등 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동·아프리카는 전 세계 인구의 25%가량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LG전자 연결기준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가정용 및 시스템에어컨,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거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어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요에 적기 대응이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이일환 전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우며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