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 피셔)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배터리 기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써모 피셔에 따르면, 전시 부스에서는 주력 제품인 ‘린스펙터’를 비롯한 다양한 배터리 분석 솔루션, 전 공정에서 사용 가능한 워크플로우 등에 대한 소개와, 관람객이 직접 배터리 분석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써모 피셔 측은 "린스펙터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두께와 평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일관성,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며 "80여년간 축적한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생산 과정에서 전극 코팅과 전극 캘린더링 및 분리막 결함을 감지하도록 설계돼 리튬 이온 배터리의 폐기 감소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써모 피셔는 인터배터리 2023 기간 동안 세미나를 개최해 실험실에서 생산라인까지 배터리 생산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세미나에는 자오 리우 시장 개발부서 이사와 새미 마리아판 프로덕트 매니저가 연사로 나섰습니다.
리우 이사와 마리아판 매니저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셀 제조를 위한 전자현미경 기반의 배터리 분석 기술’ 및 ‘배터리 전극 제조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중요 공정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참관객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는 "고품질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업계의 니즈 충족을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자사의 배터리 분석 솔루션이 자동차, ESS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결함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