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 공개

URL복사

Friday, July 07, 2023, 11:07:07

방통위, 알고리즘 편향 관련 조사 관련 대응
도입 배경, 알고리즘 작동 방식 담아
이용자 접근성 확보 주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페이지는 ▲도입 배경 ▲AiRS 추천 ▲알고리즘 팩터 ▲클러스터링 ▲기술 고도화 ▲FAQ로 구성됐습니다.

 

네이버는 기존 서비스 이용안내-서비스 운영원칙-뉴스 AI 알고리즘과 검색 블로그 등에 게시해왔습니다. 관련 내용을 구체화시켜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시작으로 향후 검색 알고리즘,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검토 의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해당 페이지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MY뉴스 및 뉴스홈 헤드라인 타이틀, 링크 배너 등 다양한 영역에 연결 가능한 링크를 선보였습니다.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사용자가 선택하는 구독 기반 서비스 '언론사 편집'과 함께 보완적으로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2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뉴스 서비스 원칙과 지향점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해 사용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앞으로도 뉴스 서비스 투명성 강화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이용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가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페이지 공개는 최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뉴스 알고리즘 편향성 지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버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당에서는 관련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지난 6월 30일, 공식 블로그에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요소 언론사 인기도에 대해 설명드립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뉴스 검색 알고리즘은 20여 개의 요소로 구성돼있고,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통해 검토를 받고 있기에 언론사의 성향을 분류할 수 있는 요소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