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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경제

“생성형 AI 급속 확산…맞춤형 반도체 시장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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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0, 2024, 10:01:06

KB증권 분석
생성형 AI 보편화로 D램·낸드 출하 증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AI 보편화로 인해 향후 맞춤형 AI 반도체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10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ES 2024에서 AI 개별 분야에 특화된 메모리 제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가 과거 범용 제품에서 벗어나 개별 산업 맞춤형으로 변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경아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온디바이스를 통한 AI 보편화 시작이 예상된다"며 "개별 기기에서 최적화된 맞춤형 데이터 제공과 보안 강화에 유리해 생성형 AI 기술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2024년부터 생성형 AI가 ▲스마트폰 ▲PC ▲가전 ▲자율주행 ▲CCTV 보안 ▲로봇 ▲금융 등 전 산업에 확산되는 동시에 AI 학습과 추론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생성형 AI 보편화는 D램, 낸드 탑재량을 늘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출하 증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며 "주문형 반도체 시장 확대도 견인해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에 중장기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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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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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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