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그냥 뛰었을 뿐인데, 자동으로 기부까지?’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청춘만세 기부러닝’ 마라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러닝’은 마라톤을 주제로 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주요 가치로 생각하는 생명보험회사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행사였으며 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신청인원은 500명이 넘었다.
또한 마라톤 참가자들이 5Km 코스 완주 때 1인당 1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 돈은 ‘아름다운재단’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단’과의 협업을 통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평가받는 코오롱 마라톤 팀의 ‘지영준 코치’가 함께했다. 그는 러닝의 기초를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호흡하며 함께 달렸다.
참여자들은 지영준 코치에게 ‘건강하게 오래 뛸 수 있는 방법’, ‘좋은 러닝을 위한 호흡법’, ‘러닝 전후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 ‘청춘만세 프로젝트’는 힘들어하는 청춘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는데 참가자들의 호응이 이 정도로 뜨거울지는 몰랐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삶을 응원하고자 지난 6월에 열렸던 ‘청춘만세 시즌1’에 이어 개최됐다. 시즌1의 주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의 즐거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