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고급 화장품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서울미술관과 협업해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아트 오브 럭셔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고급)의 합성어입니다. 쿠팡이 전용 앱과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로 지난 해 10월 선보였습니다.
특정 브랜드가 단독으로 미술관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는 있지만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차원의 협업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전시는 알럭스 론칭을 기념해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추구해온 본질적 가치를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럭셔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알럭스는 서울미술관과 함께 럭셔리라는 공통 분모 아래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습니다.
방문객은 알럭스가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으로 럭셔리 뷰티 콘텐츠를 감상하는 한편, 럭셔리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전시 공간에서 서울미술관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전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됩니다.
이 중 알럭스가 꾸민 ‘Inspiring Luxury’는 알럭스와 향수를 모티브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몰입형 공간입니다. 우디(Woody)·플로럴(Floral)·시트러스(Citrus) 등 럭셔리 향수의 다양한 향을 미디어아트 시각으로 느낄수 있도록 구현한 영상을 마련했습니다.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Material Luxury’에는 현대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상징적인 작품 ‘펌킨(Pumpkin)’, 팝아트의 대부 앤디 워홀의 ‘플라워스(Flowers)’, 초현실주의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소파 오브제 등 럭셔리의 물질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섬세한 질감이 돋보이는 한국의 현대 도예작품을 전시한 ‘Spiritual Luxury’, 순백의 절제미와 자연스러운 곡선미로 현대적 럭셔리의 본질을 선취했던 조선 백자인 달항아리를 전시한 ‘Timeless Luxury’가 있습니다.
알럭스는 다음 달부터 전시 공간을 늘려 럭셔리 뷰티를 다양한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알럭스는 전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알럭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무료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알럭스 행사 페이지에서 일반 예매를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매당 2만원이고, 와우회원은 1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