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CJ올리브영과 협업해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영 부산 프로젝트(YOUNG BUSAN)’ 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산에서의 삶의 장점과 희망적인 이야기를 공모해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청년 응원 캠페인입니다.
시는 지난 1단계에서는 부산청년작가와 함께 제작한 일러스트 기프트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에서는 청년 사연 공모를 통해 100명을 선정해 응원 선물 ‘빅백(Big Bag)’을 증정합니다. 빅백은 올리브영의 인기상품인 부산 씨앗호떡 스낵, 비타민, 선크림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일상에 실용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폼(https://naver.me/FhfKe1ZE)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부산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청년, 부산에 반해 정착한 청년, 부산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청년 등 생생한 이야기 중심으로 사연을 모집합니다.
이 중 5명의 청년을 선정해 그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부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화보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은 청년들이 부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