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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고부가 IT 신제품 발주량 1200% 증가…신제품 양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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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1, 2025, 14:06:07

신제품 발주량 1300만개 돌파
베트남 공장 증설로 대응 가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피아이엠이 고부가가치 IT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며 실적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보유 기업인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IT 대기업의 신규 스마트워치 제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소재 양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독보적인 MIM 기술을 통해 기존 제조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운 복잡한 형상의 마이크로스피커 모듈 프레임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부품은 강성을 극대화한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이 개시된 신제품은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스마트워치 모델 대비 발주량이 12배 증가한 1300만 개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초정밀 제품의 복잡한 형상 구현이 가능한 MIM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워치 소재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제품 중심의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내 베트남 공장을 준공해 글로벌 대기업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IT 제품 공급 본격화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향후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사업 분야에도 MIM 적용을 확대해 실적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피아이엠은 자동차 부문을 기반으로 IT 분야는 물론 신사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최초 IT 전용 MIM 양산설비를 도입해 베트남 공장 내 생산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8백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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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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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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