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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창업중심대학 실험실 특화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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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1, 2025, 16:06:10

와이시스랩·티에이에스, 기술 기반 창업 지원받아
보안·지반공학 특화 기술로 실용화 박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와이시스랩(대표 김정창)과 ㈜티에이에스(대표 김상섭)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실험실 특화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양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의 대학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해 5개의 혁신창업 실험실을 발굴하고,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술지주㈜ 자회사로 편입 및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혁신창업 실험실에서 발굴된 창업기업만 신청할 수 있는 실험실 특화형 과제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은 물론 맞춤형 교육, 전문 멘토링, 마케팅 지원, 투자 유치 등 포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받게 됩니다.

 

㈜와이시스랩은 전자전기정보공학부 김정창 교수가 창업한 교원창업 기업으로, 드론 통신 신호 분석 및 드론 탐지·식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주요 인프라 시설의 안전성과 공공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창 대표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보안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양안보뿐 아니라 도시 안전, 산업현장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티에이에스는 대학원생 창업 기업으로, 김상섭 학생(지도교수 에너지자원공학과 김광염)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AI 기반 터널 암판정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하공간 개발의 암반 평가 및 암판정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굴착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상섭 대표는 “기존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던 암판정을 AI로 객관화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산학협력단 및 기술지주회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도교수님의 조언 덕분에 기술 실현 가능성과 시장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원과 학생의 창업기업이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원 및 학생 창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해양·공공안전·지반공학 등 특화 분야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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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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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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