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산대 홍석원·신화경 교수팀, 생체모방 초박막 뇌 전자소자 개발

URL복사

Wednesday, June 11, 2025, 14:06:58

면역 반응 억제·고해상도 측정
파킨슨 치료 등 임상 적용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홍석원 교수(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신화경 교수(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생체에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초박막 유연 뇌신경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11일 밠혔습니다.

 

이 전자소자는 두께 3.6㎛의 유연한 구조로, 마우스 뇌에 삽입해 뇌의 심부 영역에서 고해상도 전기신호 기록과 자극이 동시에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신호 기록과 자극 전달이 가능한 다기능 장비로, 뇌질환 진단과 치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연구에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제 저널 6월 5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연구진은 금 전극과 전도성 고분자를 포함한 단층 구조를 개발하고, 신경 프로브 표면에 라미닌을 코팅해 염증 반응을 약 25~30% 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키리가미' 구조를 적용해 뇌의 미세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장기간 안정적인 신호 기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입증했습니다. 파킨슨병 모델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DBS 실험에서도 자극 전후 신호 변화와 운동 기능 회복을 관찰해, 치료기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부산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 등을 통해 수행됐습니다.

 

정정화·허경화 박사과정생, 채선영 박사, 권영우 산학협력중점교수, 김민재 박사 등이 제1저자로 참여했습니다. 홍석원 교수는 “광섬유, 약물주입 모듈, 무선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뇌 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2025.06.11 16:05:0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나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 감시위원회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다들 아는 것처럼 너무 불공평하고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가 보면 '저 시장을 어떻게 믿냐'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식시장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며 "프리미엄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했습니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이 대통령은 "우리가 배당을 너무 안 하는 나라"라며 "중국보다 안 하나는 그런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다른 나라는 우량주를 사서 중간 배당을 받아 생활비도 하고 내수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당을 안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무조건 배당 소득세를 내리는 것이 능사냐고 한다면 이것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소영 의원이 제안한대로 배당 성향이 높은 데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방식(이 있다.) 이 의원이 아마 (배당 성향이) 35%를 넘는 경우에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법안을 낸 것 같다"며 "조세 재정에 크게 타격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배당 소득세를) 내려서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능한 방법들을 많이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간담회 이후에는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이 저평가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관련해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물적 분할이라느니, 인수합병이니 이런 것을 해 가지고 내가 가진 주식이 분명히 알맹이 통통한 우량주였는데 갑자기 껍데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주변에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라는 말을 차마 못 하겠더라"며 "이제는 다 바꿔서 투자할 만한, 길게 보면 괜찮은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