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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 출시…관련 ETF 19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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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8, 2025, 10:08:24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을 추종하는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출시했습니다. 또 이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를 오는 19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하는 지수 브랜드 명칭입니다.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는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 중 북아메리카 향 수출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들어가는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원전 최다 시공 실적 보유사이자 대형 원전과 SMR을 모두 시공할 수 있는 건설사 ‘현대건설’을 7월11일 기준 각각 25%씩 편입했습니다. 원자력 수출 대장주 톱2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비중을 상장 지수 중 최대로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SMR 기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비에이치아이까지 포함하면 국내 SMR 관련 기업 비중도 56%로 최대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테라파워 등 SMR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미국의 홀텍이라는 SMR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원전 수요확대에 따른 국내 원전주들의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는 지난 2025년 6월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 사업을 수주한 ‘팀코리아’ 그룹에 포함된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대우건설의 비중도 합산 52% 수준으로 편입해 체코 원전 팀코리아 관련주 비중도 상장지수들 중 최대로 담고 있습니다. 


팀코리아 관련주 비중을 상장지수 중 최대로 담으면서도, 한국전력을 제외한 것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팀코리아에 속해 있으나, 매출액 대부분이 전기 판매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상장돼 있는 다른 원자력 테마 ETF의 기초 지수들은 한국전력을 비중 상위 종목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는 겁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시공 능력과 가격, 그리고 신뢰도를 보유한 국내 원자력 기업들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원자력 산업을 비롯해 국내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오는 19일 상장 예정이며, 해당 ETF를 통해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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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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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2025.10.16 12:17: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동안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합니다. 세부적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13%인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투자 민간기금을 출자하며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 성장단계 맞춤형 투자를 하는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기여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10조원 규모로 그룹 자체 투자자금을 별도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K-방산펀드, 중소기업 R&D펀드 등 첨단산업 성장지원 자금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자금 조성을 맡았습니다.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합니다. VC·자산운용업권 관계사 하나벤처스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6조원 규모의 민간펀드 결성을 지원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민간모펀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하나벤처스는 동반성장 기반 벤처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자 민간모펀드를 추가 결성해 총 4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또 AI·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판상품을 신설합니다.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총 50조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합니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비롯해 환리스크 관리, 외국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고물가·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는 경영안정 및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5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신용도 낮거나 담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매년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기반으로 1조2500억원 수준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1조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특판대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청년·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5년간 4조원 규모로 포용금융을 지원합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새희망홀씨대출, 다자녀가구 교육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등 포용금융 신상품도 출시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그동안 손쉽게 수익을 내던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함으로써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주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진정성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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