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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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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2, 2025, 14:09:0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고배당주와 미국 AI 테크주를 결합한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국내 고배당주의 안정성과 미국 AI 테크주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키움이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배당성장 ETF’로, 구조적인 배당 성장과 절세효과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 입니다.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는 국내 고배당주 TOP15 지수(70%)와 미국 AI테크 TOP10 지수(30%)를 고정 비중으로 결합해 투자합니다. 

 

국내 고배당 지수는 5년 연속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2년 연속 흑자인 기업 가운데 시가배당률이 높은 상위 15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시가배당률 가중 방식을 적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미국 AI 테크 지수는 자연어·키워드 분석을 활용해 AI 관련도가 높은 미국 기술주를 선별한 뒤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상위 10개 글로벌 기술주(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에 집중투자해 고성장 잠재력을 담았습니다.

 

두 지수를 결합한 전략은 매월 7대3 비율로 리밸런싱을 실시해 미국 AI 테크주의 상승분을 국내 고배당주 매입에 활용해 배당금 규모가 확대되는 ‘구조적 배당 성장’을 추구합니다. 이는 기존 배당성장 ETF가 기업 경영성과와 배당정책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형태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국내 배당주와 미국 테크주를 따로 투자할때보다 ETF 안에서 함께 투자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이는 ETF 특유의 과세 구조 때문입니다. ETF는 ‘보유기간 과세’ 방식을 적용해 매수·매도 시점의 과표기준가 차이(과표 증분)와 매매차익 중 작은 값에 과세합니다.

 

따라서 ETF 내에서 미국 테크주에서 수익이 나고 국내 배당주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두 결과가 서로 상계돼 실제 남은 이익에 대해서만 과세됩니다. 또 미국 테크주가 손실일 경우에는 국내 배당주에서 발생한 배당금이 과표에 반영되더라도 손실분과 상계돼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즉 일반계좌에서도 손익통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절세 측면에서 강점을 지닙니다.

 

특히 ISA 계좌에서 활용할 경우 장점이 극대화된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외국납부세액 문제로 미국 고배당주 ETF 대신 국내 고배당주 ET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었지만, 국내주식형 ETF는 손실 발생시 ISA 계좌의 손익통산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이번 상품은 미국주식을 편입해 과세대상 ETF로 분류되므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ISA계좌내 다른 수익과 상계가 가능합니다. ISA 투자자에게 세금 효율성 측면에서 특히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은 배당과 성장, 절세라는 세가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월배당 구조와 일반계좌에서도 적용 가능한 손익통산 효과를 통해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ISA 계좌에서 활용할 경우 손익통산 효과가 더욱 크게 발휘돼 세금 효율성이 높아지고 외국납부세액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세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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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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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2025.10.16 12:17:2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동안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합니다. 세부적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13%인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투자 민간기금을 출자하며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 성장단계 맞춤형 투자를 하는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기여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10조원 규모로 그룹 자체 투자자금을 별도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K-방산펀드, 중소기업 R&D펀드 등 첨단산업 성장지원 자금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자금 조성을 맡았습니다.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합니다. VC·자산운용업권 관계사 하나벤처스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6조원 규모의 민간펀드 결성을 지원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민간모펀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하나벤처스는 동반성장 기반 벤처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자 민간모펀드를 추가 결성해 총 4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또 AI·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판상품을 신설합니다.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총 50조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합니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비롯해 환리스크 관리, 외국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고물가·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는 경영안정 및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5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신용도 낮거나 담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매년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기반으로 1조2500억원 수준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1조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특판대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청년·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5년간 4조원 규모로 포용금융을 지원합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새희망홀씨대출, 다자녀가구 교육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등 포용금융 신상품도 출시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그동안 손쉽게 수익을 내던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함으로써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주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진정성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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