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삼양식품 기대감은 현재진행형…NH투자증권 목표가↑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1, 2025, 09:09:3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3년간 주가가 급등한 삼양식품에 대한 증권사들의 애정이 식지않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글로벌수요가 여전히 높고 공장증설을 통한 물량대응도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88만원으로 14%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원은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및 적용 PER 밸류에이션 24.5배에서 26.8배로 변경했다"며 "PER 26.8배는 일본 라면 기업인 닛신과 도요수산의 과거 5개년도 평균 밸류에이션에 20% 할증을 부여한 수치인데, 현재 동사의 성장률 및 수익성 지표가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케이팝데몬헌터스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며 라면에 대한 검색량 또한 동반상승중이며 극중 캐릭터들이 매운맛 챌린지를 진행하며 불닭소스를 연상시키는 제품을 먹는 장면이 노출된 점은 불닭볶음면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수출 모멘텀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5922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345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업종내에서 돋보이는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양 2공장 가동률은 현재 50%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2027년 1월 중국공장이 준공 예정인 만큼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도 문제없다고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공격적인 외형확장 구간에 있는 만큼 일정수준의 마케팅비용 지출은 이어지겠으나 매출지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비용증가 우려는 크지 않다"며 "미국 상호관세 시행 관련해서는 가격인상을 통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고려할 때 수요감소 영향 또한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