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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덩치 커졌지만 실속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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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4, 2014, 10:02:22

자산규모 600조 눈앞..작년 당기순익 전년比 14.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보험업계는 덩치가 커졌지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저금리기조와 정부정책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FY13(2013412) 중 보험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8203억원으로 전년 동기(44515억원) 대비 14.2%(6312억원)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보험은 자산규모 증가에 따라 투자이익이 개선됐다. 하지만, 수입보험료 감소로 보험이익이 크게 축소돼 당기순이익이 9.3%(231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소득세법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저축성보험 세제혜택이 축소, 가입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20.2%(4002억원) 감소했다. FY13의 손해율은 87.4%, 전년도 8.30%보다 4.4%p 상승했다.

 

보험사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생명보험사(0.5% 5.7%)와 손해보험사(1.4% 9.2%)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보험회사 자산규모는 생명보험의 경우 2012125478000억원에서 201312599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손해보험은 1503000억원에서 1706000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하지만, 저금리 장기화 및 손해율 악화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매출액)1266812억원으로 전년 동기(1314966억원) 대비 3.7%(48154억원) 감소했다.

 

생명보험의 초회보험료(신규판매액) 51.8%(108740억원)  감소해 수입보험료도 8.2%(69011억원) 감소했다. 반면, 손해보험은 장기·일반보험의 성장세가 유지돼 전체적인 보험료 규모가 4.4%(285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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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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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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