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삼성화재, 생활밀착형 ‘만사OK 보험’ 출시

URL복사

Thursday, March 13, 2014, 09:03:35

가전제품 수리비부터 실업준비금·행정소송비용도 보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가전제품 수리비부터 실업준비금, 행정소송 준비금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선을 보인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생활밀착형 비용손해 전문상품인 만사OK’ 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가전제품 수리비, 누수사고 법적배상 등 생활밀착형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행정소송법률비용, 장기구직급여지원금 등 새로운 담보를 포함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비용손해 종합 보장

 

만사OK’TV, 냉장고 등 6대 가전제품의 수리비용 실손 보장 및 누수사고 등의 법적 배상책임, 운전 중 사고에 의한 형사합의금·벌금·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또한, 화재 및 업무상 과실로 부과되는 벌금도 보장함으로써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까지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다.

 

 

다양한 비용손해 담보..행정소송 법률비용까지 보장! 

 

만사OK’는 행정소송 제기 시 심급별로 변호사 보수 및 인지대, 송달료를 대법원 규칙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하는 '행정소송 법률비용손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이는 민사소송만 보장되는 법률비용 담보를 행정소송까지 확대한 것으로, 해당 담보 가입 시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해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만사OK’는 고용 안정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기구직급여지원금과 일상생활 중 골프용품에 대한 도난·파손을 실손 보장하는 골프용품 손해’, ‘자동차사고 성형수술비등 새로운 담보도 선보인다.

 

자유로운 상품 설계

 

만사OK’5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보장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5년납·전기납 중 선택하면 된다. 또한 만기 환급금을 활용한 목적자금 및 중도인출을 활용한 긴급자금 마련도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만사OK’보험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최승일 장기보험지원팀장 상무는 상품이름 그대로 일상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책임지고, 고객의 일상이 만사 OK되는 생활 밀착형 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비용보험 만사O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나 상품전용 콜센터(1588-3339)를 통해 손쉽게 문의할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