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의 최대 화두를 꼽으라 한다면 단연 '피지컬 AI'라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에 치중되어 있던 AI가 이제 로봇으로 대표되는 물리적 형태로 현신하는, AI 혁명의 두 번째 단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5'은 기조연설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나서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젠슨 황은 전 세계가 몰두하고 있는 AI와 로봇 산업이 만나 '붐'을 일으키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며 "로봇 공학의 '챗GPT' 모먼트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발언했었습니다. 그 뒤로 1년 지난 현재, 젠슨 황의 발언은 CES 2026 현장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물론 CES나 글로벌 세미나 등에서 로봇이 공개된 것은 과거부터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단순 기술 검증, 초기 개발 단계의 프로토타입을 넘어 상용화가 코앞이거나 이미 가능한 수준의 AI 로봇을 각 글로벌 기업에서 쏟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걷기'에서 '일하기'로…흥미를 넘어서 현실의 영역으로 과거 전시회에 나타난 로봇들은 걷는 동작을 시연하거나 관람객의 손짓을 인식하고 인사하는 등 일종의 전시물에 가까웠습니다. 기업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뽐낼 수 있는 하나의 상징이자 조형물이라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CES에 전시된 로봇들은 물건을 나르고 음식을 만들거나 빨래를 돌리고 수건을 개는 등 지극히 '일상적'인 모습을 시연하는 데에 집중하는 트렌드였습니다. 관람객들도 로봇의 동작을 보고 신기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 작동 방식, 실용성 등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았던 로봇은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습니다. 아틀라스는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학습 능력이 뛰어나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까지 가능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인간과 비슷한 모습임에도 대부분의 관절이 360도 회전이 가능해 일반적인 인간이 할 수 없는 동작을 작업 중에 수행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웅재 보스턴다이나믹스 CIO 상무는 "(아틀라스가) 딛고 일어서는 부분은 홀바디 컨트롤이라는 개념인데 고정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손의 움직임만 신경을 쓰면 되지만 움직이거나 걷고 판단하는 영역은 밸런스를 잡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가장 앞선 기술이고 (아틀라스가) 사람을 대체한다는 개념보다는 현장에 투입됐을 때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작업이나 또 사람의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들에 우선 적용을 해서 사람의 부담을 경감하고 함께 협업하는 그런 로봇으로 개발해 나가는 게 기본적인 콘셉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틀라스가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될 수 있는 로봇이라면 LG전자[066570]의 'LG 클로이드'는 일반 가정에서 가사를 돕는 홈로봇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클로이드는 CES에서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건조된 수건을 개는 등 집안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비록 수건 하나를 접는 데에 1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아직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가정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7일(현지 시간) CES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이면 실험실을 벗어나 공장, 사업장 등 현장을 누비는 홈로봇 '클로이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과거에는 걷기, 춤과 같은 동작에 초점을 맞춘 로봇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 AI가 로봇이라는 옷을 입고 본격적으로 산업과 가정에서 활약할 준비를 마쳐가고 있음을 올해 CES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을 잡아라…굳건한 중국의 기술력 중국은 과거부터 로봇 분야에서 굳건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올해 CES에서도 중국은 더욱 발전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여전한 강세를 뽐냈습니다. 올해 CES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은 40곳으로 이 중 절반인 20곳이 중국 기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국 기업이 선보인 로봇들이 주목받았습니다. 유니트리는 링 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권투 경기를 하는 모습을 시연했으며 하이센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습니다. 실용성에 집중한 로봇들도 공개됐습니다. 갈봇(GALBOT)은 물류 현장에서 상자를 들어 올려 이동하고 적재하는 AI로봇을 선보였으며 로봇청소기로 유명한 기업 로보락은 세계 최초로 다리를 탑재한 로봇청소기가 계단을 오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장 밍주 하이센스 비주얼테크놀로지 담당자는 "이번 CES에서 선보인 로봇들은 모두 시제품으로 여름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술이 거의 완성 단계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미 중국은 로봇 외의 가전, 디스플레이 등 기존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AI의 다음 단계인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에 따라 중국 역시 빠르게 이러한 시대 흐름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CES 2026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중국이 매년 CES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로봇 분야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전시 공간의 경우 삼성전자가 20년 넘게 차지했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전시관에 TCL 등 중국 기업들이 진출하며 존재감 확보에 힘쓴 것이 체감된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LLM(거대언어모델) 등 생성형 AI 관련 기술 발전뿐 아니라 로봇 개발에도 기업과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한 AI 업계 전문가는 "AI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이를 탑재할 물리적 실체가 없다면 힘들여 개발한 AI를 써보지도 못하고 경쟁에서 밀리는 격"이라며 "올해 CES에서 현대가 선보인 아틀라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만 보아도 이제 AI 경쟁에서 로봇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방식 자금모집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공고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AI·반도체 등 미래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50조원을 쏟아붓는 국민성장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2026년중 직접투자(3조원)·간접투자(7조원)·인프라투융자(10조원)·초저리대출(10조원)로 30조원 이상 자금을 첨단산업생태계 전반에 공급하는 방안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고는 재정, 첨단전략산업기금, 민간자금이 공동으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정책목적에 맞는 지분투자를 수행하는 간접투자에 관한 것입니다. 올해는 재정 4500억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1조5000억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5조5000억원 이상 모집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정 4500억원 중 3300억원은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운용하는 '일반정책성펀드'에 투입하고, 나머지 1200억원은 일반국민이 투자하는 '국민참여형펀드'에 투입합니다. 금융위는 이번 공고에서 일반정책성펀드 3종과 국민참여형펀드를 구분해 재정자금이 우선적으로 투입되는 펀드(재정모펀드) 운용사 4개사를 선정합니다. 세부적으로 ▲산업전반지원(1600억원) ▲스케일업·개별산업·지방지원(900억원) ▲초장기기술투자(800억원) ▲국민참여형(1200억원)이 그것입니다. 일반정책성펀드 결성구조는 이렇습니다. 앞으로 선정될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재정출자금 관리업무 외에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합니다. 일반정책성펀드 자펀드운용사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하고 모아진 자금을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역할을 맡습니다.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모집이 완료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형펀드는 자펀드 운용사 외에 공모펀드 운용사도 선정합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산업 투자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그 성과를 함께 누리도록 국민참여형펀드를 도입했습니다. 운용사 선정과 판매채널 협의를 거쳐 오는 6~7월(잠정) 일반국민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가 출시·판매됩니다. 목표금액은 6000억원이며 국민자금 손실위험을 줄이고 수익성은 높이기 위해 재정으로 후순위 보강하고 세제혜택도 부여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체인저(Changer.ae limited),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 기반으로 한국과 중동 금융허브 UAE를 잇는 차세대 송금·결제망을 공동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들 3사는 최우선 과제로 원화(KRW)와 UAE 통화 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합니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자금을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입니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계좌 및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원화정산 인프라를 담당합니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간 환전, 디르함 현지정산을 맡습니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환전 인프라를 개발합니다. 3사는 SWIFT 등 기존 국제송금망 대비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송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기술검증은 한국 특정금융정보법과 UAE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 만족하는 '규제준수형모델'을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3사는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고객확인제도(KYC), 이상거래탐지(FDS) 등 기준을 공동수립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UAE를 오가는 고액자산가, 디지털자산투자자, 양국간 무역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자금조달, 수출입 대금결제 관련 기존 금융망이 해소하지 못한 시간적·금전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게 과제입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체인저와 협력은 케이뱅크가 글로벌 시장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체인저는 UAE 수도 아부다비 국제금융자유구역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금융서비스규제청(FSRA) 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디지털자산 전문기업입니다. UAE 인터넷은행 Mbank(Al Maryah Community Bank)와 협업해 디르함 스테이블코인 발행, 수탁·관리, 환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부다비글로벌마켓은 신속한 디지털자산 기준마련으로 산업발전을 촉진하며 디지털자산 허브로 불립니다. 허가기준이 엄격해 이곳 금융서비스규제청 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것만으로 신뢰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통한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향후 케이뱅크는 체인저 파트너 Mbank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송금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비피엠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환전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해외송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그룹이 지주회사 (주)한화가 인적분할과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한한데 대해 증권사들은 존속법인인 (주)한화의 경우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이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높였습니다. 이와 관련 (주)한화는 지난 14일 인적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산/조선/에너지/금융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주)한화와 기계/서비스부분을 영위할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나눠집니다. 구체적으로는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습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습니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대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존속법인 (주)한화는 연결 매출의 향후 5년간 CAGR(연평균성장률) 10% 달성, 2030년 타깃 ROE(자기자본이익률) 12% 달성,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및 최소 DPS(주당배당금) 1000원 보장을 밝혔습니다. 또 신설법인은 연결 매출의 향후 5년간 CAGR 30% 달성, 향후 5년간 지주 산하 투자액 총합 4조7000억원, 설립 첫해 DPS 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존속법인 (주)한화는 인적분할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따라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의 구조적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적분할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 별도 기준의 현금흐름에 감소 요인이 없으며,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이 향상되면서 지주회사 주주의 체감 yield가 개선될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주)한화 목표가를 15만원으로 44.2% 상향조정했습니다. 신설법인에 대해서는 "자본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관건"이라며 "회사 측이 공시한 4조7000억원 투자계획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 계획과 DPS 1000원으로 시작한 배당이 향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존속법인의 적정기업가치는 11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시가총액 을 감안한다면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분할 후 신설법인의 기업가치가 핵심이 될 전망"이라며 "동사는 신설법인 계열사의 합산 매출액 성장 목표로 30년까지 CAGR 30% 성장을 제시했다. 기술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성장이 가시화될 경우 존속법인의 견고한 가치와 신설 법인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합산 기업가치의 리레이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주)한화 목표주가를 16만5000억원으로 높였습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발표는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복합회사 할인율 축소를 목적으로 한다"며 "인적분할 공시 이후 사업가치 재평가 가능성 부각중이며 과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한화에어로스페이스(존속),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신설)) 후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증가했던 사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AI 전환(AI Transformation·AX)을 위한 핵심인재 'AX혁신리더' 발대식과 함께 현업중심의 전사적 AX 실행단계로 돌입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은 AX 성패가 현업주도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주요 자회사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AX혁신리더 100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각자 업무영역에서 AI·데이터 기반 업무혁신과제 발굴, 반복·비효율업무 AX관점 재설계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주도합니다. AX혁신리더는 먼저 현업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AI 에이전트(Agent) 기획·설계·개발 기본교육, 각사 업무환경에 맞춘 심화교육을 이수합니다. 이후 사내 생성형 AI와 비정형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설계·구현함으로써 AX 실행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합니다. 신한금융은 AX를 전직원의 일상적 업무방식으로 정착하고자 AX혁신리더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하는 한편 AI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AX내재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향후 3년간 AX 전문가 1000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AX혁신리더 발대식에 참석해 이들을 격려하고 토크콘서트를 함께 하며 실행중심의 AX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경영진 대상 AI 교육을 통해 AX에 대한 인식과 가능성을 점검했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전직원이 AI를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100명의 AX혁신리더가 AI 에이전트 활용능력을 극대화해 그룹 전반의 AX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류 열풍을 타고 K-프랜차이즈의 몽골 진출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편의점과 대형마트, 카페들은 한국식 운영 노하우에 현지화를 더해 틈새시장을 파고들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넘어 전국 확장을 겨냥한 투자와 인프라 구축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들이 몽골 프랜차이즈 외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몽골은 최근 3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입니다. 인구 약 350만명 중 절반이 수도에 거주하는데 그중 60%가 35세인 ‘젊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가구 소득 증가와 식단의 다양화로 식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몽탄 신도시' 울란바토르에 깃발 꽂는 K-프랜차이즈 몽골은 드라마·음악·뷰티 등 한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수도 울란바토르는 한국 스타일 주거단지와 국내 브랜드들이 많은 탓에 ‘몽탄신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울란바로트 내 한식당만 이미 100곳이 넘습니다. 특히 몽골에서 K-편의점은 한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부상했습니다. 지난 2018년 몽골에 진출한 CU는 현재 점포 수가 541개까지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70%로 1위입니다. 초기부터 국내 전문 인력을 파견하며 ‘CU 인프라 이식’에 주력했습니다. 현지에 간편식품 푸드센터를 세워 전국 단위 공급 체계를 구축했고 보즈(몽골식 찐빵) 상품화 등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CU는 2024년 국내 편의점 업계 중 처음으로 해외 사업국(몽골)에서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021년에는 GS25도 현지 파트너사인 숀콜라이 그룹과 손잡고 몽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GS25가 두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몽골은 선정한 데에는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점과 한국 음식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작용했습니다. 몽골 인구의 10분의 1이 한국 방문 경험이 있을 정도입니다. 2021년 34점에 불과했던 몽골 GS25 점포는 지난해 283점으로 3년 새 8배 이상 늘었습니다. 몽골에 불고 있는 커피 소비 트렌드에 K-커피도 덩달아 인기입니다. 2024년 국내 저가커피 브랜드 중 처음 몽골에 진출한 메가커피는 1년 만에 7호점이자 첫 3층 규모 매장을 열며 빠르게 저변을 넓히는 중입니다. 대용량 커피에 더해 현지에서 보기 드문 식재료와 레시피로 만든 프라페 등의 메뉴가 젊은 여성들의 소비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누적 구매 수는 2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인들이 한국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찾는 상품도 커피입니다. CU의 PB(자체브랜드) GET커피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맛과 가격으로 몽골 CU 대표 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CU 관계자는 “점포당 GET커피 판매량이 한국의 10배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GS25도 몽골 점포 전체 매출 1위 브랜드가 PB인 카페25입니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적극적입니다. 2016년 몽골 진출 이후 9년 만에 매출이 14배 뛰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울란바토르 동부 핵심 상권에 6호점을 오픈하며 K-상품 비중을 기존 몽골 이마트 대비 최대 2배 늘렸습니다. K-컬쳐 확산에 지난해(1~11월) 몽골 이마트 내 한국 브랜드 매출은 1년 전보다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도 신규 상권에 추가 출점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커피 넘어 햄버거·베이커리·분식으로..K푸드에 빠진 몽골 몽골 외식 시장이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몽골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식음료 서비스 총 매출은 약 6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이에 국내 패스트푸드 기업들은 K-햄버거와 현지화를 조합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를 보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2017년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식 매콤한 강정 소스를 기반으로 한 '치킨강정버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몽골인 주식인 육류 선호 입맛에 맞춰 선보인 비프패티류 버거도 꾸준히 선호되는 메뉴입니다. 2023년 MF로 몽골에 진출한 맘스터치는 버거·치킨·피자를 한 곳에서 즐기는 매장 형태를 확대하며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기준 몽골 맘스터치 매장 17개 중 7곳에서 맘스피자를 판매 중입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싸이버거와 WOW미트피자가 현지 인기 메뉴”라며 “육류를 좋아하는 몽골 식문화의 특성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피로 시작된 외식 붐은 최근 카테고리가 다양화하는 추세입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몽골에 매장을 연 뚜레쥬르는 지난달 제2의 도시 다르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버터크림 케이크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 진출 초부터 생크림을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과일 생크림 케이크’는 몽골 케이크 판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품목으로 등극했습니다. 파리바게뜨도 지난해 10월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열며 K-베이커리 경쟁 구도에 불을 붙였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해 안에 2·3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편의점 참치김밥이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분식 프랜차이즈 두끼는 올 상반기 울란바토르 시내에 1호점을 열 예정입니다. 몽골에서 한국 제품 가격은 중국·러시아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그럼에도 소비자 재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몽골 진출 및 점포 확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분명 호재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향후 현지 맞춤형 메뉴 개발과 체험형 마케팅 확대 등을 전국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습니다. 한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 비중이 높은 몽골은 서구화된 외식과 한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시장으로 무엇보다 4인 가족 단위 외식이 활발하다”며 “장기적으로 울란바토르를 벗어나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부터 열흘간 중국과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넘나들며 글로벌 경영활동에 주력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연초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지난 5일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해 중국 경제인들과 수소, 배터리 분야 등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를 찾아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Jensen Huang) CEO 등 업계 리더들과 만나 AI, 로보틱스 등 미래 분야 혁신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세계 인구 1위의 거대 시장 인도를 찾아 12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 첸나이공장,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현대차 푸네공장 등 인도 전역의 사업장을 찾아 성장 전략을 구체화 했습니다. 먼저 정 회장은 지난 4~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급변하는 현지 시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중을 계기로 9년만에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 회장은 모빌리티와 수소, 배터리, 테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우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曾毓群) 회장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와 관련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 회장은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SINOPEC)의 허우치쥔(侯启军) 회장과도 수소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한 정 회장은 중국내 기아 합작 파트너사인 위에다(悦达)그룹 장나이원(张乃文) 회장을 만나 지속적이고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정 회장은 중국 방문에 이어 곧바로 지난 6~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 및 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참관했습니다. 정 회장은 AI 및 로보틱스 등 미래 영역의 변화를 파악하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퀄컴(Qualcomm) 아카시 팔키왈라(Akash J. Palkhiwala) CO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주요 경영인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CES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CES에서 공개되며 큰 반향을 낳았고,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CES 2026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AI와 로보틱스 기술력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CES 일정을 마친 정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현대차 첸나이공장, 인도 중부의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인도 중서부의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찾아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현대차 첸나이공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은 인도 일정에서 현대차·기아 임직원 및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임직원 가족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선물하며 “현대차그룹이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의 연초 글로벌 일정은 거대 경제권이며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3개국에서 모빌리티, 수소, AI, 로보틱스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직접 확인하고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란 게 재계의 분석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올해 현대차그룹 신년회를 통해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연초 정 회장의 글로벌 행보는 AI 등 산업의 변화가 큰 만큼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 것의 연장선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반려견 전용 아토피 신약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같은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성분명 ‘플로디시티닙’의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을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개발한 사례입니다. 플로디시티닙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견용 JAK 억제제 계열 아토피 치료제입니다. 지난 2023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 임상 1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해 가려움과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입니다. 플로디시티닙은 피부 질환과 밀접한 JAK3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 부담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3상 결과 투약 2주 차부터 병변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피부 병변의 범위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CADESI 지수가 꾸준히 감소했으며 중증 반려견에 대해서도 대조약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반려견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를 확보했습니다. 기존 약물로는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사례에 적용할 수 있어 치료 선택지가 부족한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플로디시티닙 투여 그룹에서는 면역물질인 IgE 수치가 대조약보다 30% 이상 줄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 질환의 근본 원인에 작용함을 의미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플로디시티닙은 기존 동물용 JAK 억제제가 해결하지 못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는 약물”이라며 “향후 자가면역성 피부질환 등 기전을 활용한 다양한 적응증 확대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김경아)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사전 충전 펜 제형(PFP)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의 기존 제품 형태인 사전 충전 주사 제형(PFS)과 달리 펜 제형으로 개발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첫 사례입니다. 펜 제형은 환자가 간편하고 정확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가 투여 환경에서의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습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103억6100만달러)에 달합니다. 스텔라라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지난 2024년 에피즈텍을 직접 판매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기존 약가 대비 약 40% 낮은 금액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허가 받은 펜 제형은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 팀장 상무는 "이번 식약처 승인은 국내 최초 펜 제형 허가를 통해 환자 편의성 제고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제형 혁신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파트너사 산도스를 통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에피즈텍의 미국·유럽 제품명)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점유율 1위(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차바이오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합니다. LG CNS[064400]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및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차바이오그룹은 병원, 제약, 바이오 연구, 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입니다. 차바이오텍을 중심으로 차AI헬스케어,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등 의료·바이오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 해외에서도 병원과 의료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 CNS는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AX·DX 사업을 진행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과 함께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생산 공정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차바이오그룹의 전략 사업인 특화 AI 모델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합니다. 병원,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생활 데이터를 헬스케어에 특화된 AI가 분석해 건강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의료진 연결, 진료 안내,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LG CNS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헬스케어에 특화된 sLLM을 구축하고 의료, 유전자, 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 해외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향후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합니다. LG CNS 관계자는 "차바이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지난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Huntington Place)에서 열린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팰리세이드가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2026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 닛산 리프(Nissan Leaf)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팰리세이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장 제프 길버트(Jeff Gilbert)는 "팰리세이드는 21세기 가족용 차량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의 재미, 다양한 기술까지 두루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이후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신문, 방송에 종사하는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됩니다. 팰리세이드의 이번 수상은 북미 시장의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팰리세이드가 우수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를 제치고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지금까지 ▲현대차 제네시스(2009) ▲현대차 아반떼(2012) ▲제네시스 G70(2019) ▲현대차 코나(2019) ▲기아 텔루라이드(2020) ▲현대차 아반떼(2021) ▲기아 EV6(2023) ▲기아 EV9(2024)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팰리세이드는 아름다운 디자인, 첨단 기술, 뛰어난 안전성, 그리고 가족을 위한 가치 등 현대차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담은 모델"이라며 "팰리세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SUV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인적분할을 결의했습니다. 인적분할은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습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습니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대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복합기업∙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 각 회사 경쟁력•기업가치 증대 한화는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에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이 중요한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사업군과 함께 유연하고 민첩한 성장 전략, 시장 대응이 필요한 기계, 서비스 등 복합적인 사업군이 하나로 묶여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 특성 및 전문성 차이로 인한 전략 속도∙방향의 불일치 ▲포트폴리오 균형 관리의 어려움 ▲효율적 자본 배분의 허들 등이 기업 성장애 장애물로 남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시장에서 재평가 받고 경영 효율성이 증대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왔던 ㈜한화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속법인은 방산, 조선 등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신설법인은 독립적 지주 체계에서 분할 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적기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돼 기업 가치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9월 1일 비(非)방산 사업군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현 한화비전)로 인적분할 한 바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분할 결의 직전 대비 분할 3개월 후 시가총액(분할 2개 회사 합산)이 35% 상승한 바 있습니다. 4562억 규모 자사주 소각 나서, 배당금 25% 이상 상향 등 주주환원 추진 한화는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합니다. 우선 임직원 성과보상분(RSU)을 제외한 보통주 445만주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5.9%, 시가 4562억원(1월 13일 종가 기준) 규모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입니다. 정부의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코스피 5000 정책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를 소각함에 따라 지배구조 투명화에 역행하는 이른바 '자사주의 마법' 우려도 해소했다. 자사주의 마법이란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를 배정해 지배주주가 추가 출연 없이 지배력을 강화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또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지난해 지급했던 주당 배당금(보통주 기준 800원) 대비 25% 증가한 1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하여 주주들이 배당의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을 갖게 된다. 향후 자회사 성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배당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우선주 상장폐지 당시 소액주주 보호 방안을 공시했던 한화는 현재 남아있는 구형 우선주 19만9033주 전량도 장외매수 방식으로 취득, 소각해 약속을 이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저평가의 또 다른 원인인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 주가는 지난해 230% 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순자산가치 대비 디스카운트 수준이 타 지주사보다 높은 상황이란 게 한화 내부의 판단입니다. 신설 지주,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 기업가치 상승 도모 이번 분할로 신설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신설 지주 주도로 테크 부문과 라이프 부문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단행해 F&B와 리테일 영역에서의 '피지컬(Physical)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AI기술, 로봇, 자동화 설비를 활용하는 스마트 F&B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 고객 응대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지능형 물류 체계인 '스마트 로지스틱스(Logistics)' 등 3대 핵심 영역을 선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성장 뿐 아니라, 부문 간 시너지를 활용한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테크 부문의 한화비전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영상보안 기업으로서 AI 기반 지능화 및 클라우드화 등 고객 중심 솔루션 제공 회사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세미텍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장비인 TC본더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며 하이브리드 본더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모멘텀과 한화로보틱스는 자동화 솔루션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종합 자동화 플랫폼 제공사로서 역량을 고도화 중입니다. 라이프 부문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40년 넘게 국내 여가 문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레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입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저명한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명품관 재건축을 통해 프리미엄 특화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합류한 아워홈은 상품 개발부터 식자재 공급, 유통, 생산에 이르는 F&B 밸류체인(Value chain) 솔루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존속법인, 방산∙조선 중심으로 사업 전문성 극대화 노린다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존속법인이 되는 ㈜한화도 이번 인적분할로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 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책적 민감도가 높은 사업군 특성을 고려해 각종 사업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관점에 따른 사업 전략 및 투자 계획 등을 수립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존속법인은 각 회사별 사업 최적화를 실현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배구조 선진화 초점⋯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신뢰 함양 지배구조도 선진화에도 매진할 계획입니다. ▲독립적 감사지원부서 설치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마련 및 운영 ▲배당정책 및 실시 계획 연1회 이상 공고 ▲현금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 ▲주주제안 관련 권리 및 절차의 홈페이지 안내 검토 등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 목표와 자본배분 및 주주환원 정책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IR자료 공개, 국내 및 해외 기업설명회 개최, 공시 프로세스 등을 강화해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섭니다. 한화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발표를 계기로 매출 성장성 제고, 주주환원 확대 등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관리 지표로 설정하고,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신뢰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자동차'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드를 주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습니다. 김경락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 운전자의 시선에 따라 초점 조절이 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에는 SDV 관련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리드하는 '리더' 부문에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사장이 수상했습니다. LG전자는 SDV에서 AIDV(AI-Defined Vehicle)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를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최신 AIDV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도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하 ADAS)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LG 알파웨어는 '플레이웨어'와 '메타웨어',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입니다. 메타웨어는 AR/MR 기술로 길 안내, 도로 위 위험요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솔루션입니다. 비전웨어는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탑승자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인캐빈 센싱과 차선 이탈 방지 등으로 주행을 돕는 솔루션입니다. 또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실화했습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한 것으로 LG채널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합니다. 은석현 사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