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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1800억 투자 유치…AI 로봇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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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4, 2025, 16:10:20

AI 기술력 기반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해외 시장 확대 박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로봇 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AI 기반 차세대 로봇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KDB산업은행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HD현대로보틱스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KT로부터 500억원을 투자받은 이후 5년 만에 기업가치는 약 4배 상승했습니다. 당시 5000억원이던 기업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 8000억원으로 평가됐습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40년간 국내 로봇 시장 매출 1위를 유지해 온 경쟁력과 높은 AI 기술력 덕분으로 분석했습니다. 주도 투자자인 KDB산업은행은 “국내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84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9.9%로 예상됩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Physical) AI 기반 차세대 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미래 인재 확보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구축해 작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하는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6년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2030년까지 가공·조립·검사·물류 등 다양한 산업 공정에 맞춘 AI 로봇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6월 공개한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HDC 시리즈’와 독일 노이라로보틱스社와 협력 중인 ‘4족 보행 용접 휴머노이드 로봇’ 등도 상용화 단계로 발전시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합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AI 팩토리 구축과 R&D 인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미래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로봇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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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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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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