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백만 전 교황청대사가 한국방송진흥공사(코바코)의 새로운 수장에 올랐습니다. 8일 코바코에 따르면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65)는 7일자로 제14대 코바코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이백만 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영렙의 역할을 확장하고 균형 있는 상생을 도모하며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습니다. 이백만 사장은한국일보 논설위원,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국정홍보처 차장, 청와대 홍보수석을 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교황청 대사를 지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산업부장ㅣ판교대장지구 사업(이하 대장지구 사건)에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판교신도시의 대장지구 개발을 둘러싼 정관계 특혜 및 비리의혹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정치적 폭발력이 큰 사건으로 커지고 있어서입니다. 대장지구 사건은 표면적으로 성남시 판교 일대의 부동산 투기와 개발이익의 사유화에 따른 스캔들로 보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한국의 지방자치제도와 법의 맹점을 악용한 부동산 복마전의 또 다른 사례입니다. 대장지구 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민간과 공공기관의 합작 형태로 진행된 100만㎡ 미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입니다.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2005년부터 LH가 진행하다가 이명박 정부 당시 금융위기 이후 국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LH의 수익성 사업을 정부가 제한하면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LH는 2010년 대장지구 사업에서 손을 뗐고 성남시와 민간이 합작한 성남의 뜰(PFV)가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도시개발법으로 택지를 조성할 경우 일정 비율(6% 안팎) 이상의 이익을 민간이 가져갈 수 없도록 한 택지개발촉진법과 달리 민간의 이익 제한 규정이 없습니다. 도시개발법상 대장지구 사업에서 소수로 구성된 화천대유가 가져
 
					박희아 대중문화전문기자ㅣ“그때도 꼭 지금처럼 교대로 불침번을 서가며 동료들과 공장을 지켰어요. 언제 경찰들이 쳐들어오나 벌벌 떨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인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과 함께 게임에 참가한 일남(오영수 분)에게 한 말이다. 두 사람은 거대한 돼지 저금통에 하루하루 넘치게 쌓여가는 돈다발 아래에서, 우리 편이 아닌 다른 편의 사람들과 선을 긋고 자신들의 목숨을 지키려 고군분투한다. 이 장면에서 기훈과 일남이 불침번을 선 이유가 자신들 때문인지 자신 때문인지 그 경계는 일견 모호해 보인다. 기훈이 털어놓는 자신의 과거는 그가 철없고 능력 없는 아버지이자 아들이 된 이유를 변명하지만, 여기까지 따지기에 시청자들이 마주한 이들의 모습은 너무 절박해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 주인공들은 함께 팀을 이뤄 밤새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고, 내일도 이어질 게임에서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또 힘을 모아 앞으로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만든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시청 1위 올라 그러나 <오징어 게임>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겉보기에는 극도로 절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국부동산원> ◇ 임명 ▲ 공시통계본부장 상임이사 유은철
 
					<뉴제주일보> ◇ 승진 ▲ 부국장대우 김현종 ▲ 부장대우 임창덕, 강민성, 고경호 ▲ 차장 이현충, 이상수 ▲ 차장대우 현대성 <뉴스더원> ▲ 논설주간 이용식 ▲ 편집국 경기북부취재본부장 이상엽 ▲ " 정치부국장 겸 총괄에디터 유재광 ▲ " 경제팀 부장급 홍성완 ▲ " 충남취재본부 국장 정기웅 ▲ " 충남취재본부 부장 나종학 ▲ " 충북취재본부 국장 김홍찬 <고용노동부> ◇ 과장급 파견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김태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전무 승진 ▲ 최성현 회원지원본부 총괄 전무 ◇ 상무 승진 ▲ 강경진 정책1본부 본부장 상무 ▲ 이재혁 정책2본부 본부장 상무 ◇ 상무보 승진 ▲ 윤정재 경영관리본부 본부장 상무보 ◇ 팀장 승진 ▲ 손성진 기획팀 팀장 ▲ 정희돈 정보사업팀 팀장 ◇ 팀장 전보 ▲ 문종열 정책홍보팀 팀장 ▲ 김성현 연수팀 팀장 ▲ 이병철 총무팀 팀장 <한국로슈진단> ▲ 대표이사 킷 탕 <일간투데이> ▲ 경기취재본부 부국장 김영관 ▲ 경영본부장 이승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 신정혁 ▲ 전파·위성연구본부장 박승근 ▲ 지식재산경영부장
 
					▲ 이경석씨 별세, 한기분씨 남편상, 이동영(하나금융투자 ESG본부장)·이동화(아우라네트웍 이사)씨 부친상, 김혜진·김미리씨 시부상 = 30일, 서울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7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 02-2030-7900 ▲ 고광석 씨 별세, 고현승(준 피부비뇨기과의원 원장) 씨 부친상, 김정호(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 씨 장인상 = 30일 오전, 광주 동구 금호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2일 오전 9시. ☎ 062-227-4000.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대전고용센터소장 김경태 ▲ 보령지청장 함병호 ◇ 개방형 직위 임용 ▲ 화학사고예방과장 심우섭 <충북도> ◇ 2급 승진 ▲ 재난안전실장 이상은 ◇ 3급 승진 ▲ 자치연수원장 김두환 ◇ 4급 승진 ▲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이정노 ◇ 4급 전보 ▲ 총무과장 정진원 ▲ 복지정책과장 고광필 <목원대> ▲ 총무처장 최재필 ▲ 관리처장 권경태 ▲ 교무부처장 임전수 ▲ 대학원 교학과장 겸 산업정보언론대학원 교학과장 김호정 ▲ 신학대학원 교학과장 송영남 ▲ 홍보·비서팀장 박형주 ▲ 미술·디자인대학 교학과장 겸 사범대학 교학과장 장숙희 ▲ 대학교육혁신단 팀장 노희자 ▲ 평가·감사팀장 겸 경영정책팀장 김진환 ▲ 시설과장 겸 관리과장 이상수 ▲ 입학관리과장 김진호
 
					▲ 김행자(전 건국대 교수)씨 별세, 박희태(전 국회의장, 제13∼18대 국회의원)씨 부인상, 박가경·박가주씨 모친상, 김형준(전 서울지검 부장검사)씨 장모상 = 29일 오전 10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0월1일 오전 11시. ☎ 02-3010-2000 ▲ 윤병곤씨 별세, 윤영규(보험개발원 정보서비스1팀장)씨 부친상 = 2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아너스톤. ☎ 02-2258-5940 ▲ 조현숙씨 별세, 고건(전 국무총리)씨 부인상, 고진(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회장)·고휘·고위씨 모친상, 성정윤·지양희씨 시모상, 고동주·고동훈·고서희씨 조모상 =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월1일 오전 10시, 장지 남양주 선영. ☎ 02-2072-2091, 2092 ▲ 이효순 씨 별세, 조용종(혼다 강북점 대표)·조휘성(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씨 모친상 = 29일 오전 4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 장지 창원마산공원묘지. ☎ 02-923-4442
 
					<브릿지경제> ▲ 광고마케팅국장 전용배 ▲ " 부국장대우 정동호 * 10월1일자 <금호타이어> ◇ 부사장 ▲ 영업본부장 임승빈 ◇ 상무 ▲ 광주공장장 김하수 ▲ 곡성공장장 박상덕 ▲ 상품개발2담당 송성학 ▲ 품질담당 문형종
 
					▲ 문옥례씨 별세, 김방현(KB증권 광산지점장)·영희·영미씨 모친상, 한아름·강민금씨 시모상, 김진우씨 장모상 = 28일 오후, 천지장례문화원 3층 302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 062-713-5034 ▲ 곽병훈씨 별세, 김경자씨 남편상, 곽재우(홈앤쇼핑 영업본부장)씨 부친상, 김지선씨 시부상 =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10월 1일, 장지 대구명복공원. ☎ 1688-7770
 
					▲ 통합사업팀장 정병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조홍남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남영우 ▲ 가덕도신공항건립 추진단장 이상일 ▲ 도시정책관 김복환 ◇ 과장급 전보 ▲ 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전인재 ▲ 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안세희 <포춘코리아> ▲ 부사장 겸 편집총괄 선년규 <뉴스메카> ▲ 편집국장 송강섭 <경북 경주시> ◇ 5급 승진 ▲ 경제정책과 김희경 ▲ 회계과 류정희 ▲ 시정새마을과 박주섭 ▲ 시민소통협력관 유용숙 ▲ 시정새마을과 이동수 ▲ 문화재과 이동원 ▲ 정책기획관 이종주 ▲ 안강읍 총무과 전재헌 ▲ 도시재생과 최정옥 ▲ 노인복지과 윤철용 ▲ 서면 박은주 ▲ 주택과 이상일
 
					▲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송정근 외조부상 = 28일 오전,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 ☎ 070-7816-0246 ▲ 오정옥씨 별세, 김영신(혁신전공사 대표)씨 부인상 = 2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30일. ☎ 02-2258-5940
 
					◇ 승진 ▲ 교육협력심의관 김은미
 
					▲ 신관호씨 별세, 백승호(춘천MBC 기자) = 28일 오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 전정례씨 별세,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 28일 오전 6시 19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B1층 2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 031-219-457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_c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3분기 실적] 현대차, 매출에 웃고 관세에 울었다…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9.2↓](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115067709_e46008_120x90_c0.jp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