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준공식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축사, 강릉물류센터 소개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 운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강릉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강릉물류센터는 음료,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 시설을 갖췄고 강릉공장 및 강릉IC와 10분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대표 소주공장인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간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물류 수송 시범 운영도 검토 중입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픈식에서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부산항까지의 제품 운송 수단을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후라이드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bhc 치킨 중 '소스'하면 맛초킹과 골드킹, '시즈닝'하면 뿌링클이 꼽힌다. 후라이드도 판매량이 적진 않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특징이 적다는 생각이 있었고 '특별한 후라이드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개발하게 됐다" bhc가 봄을 맞아 신메뉴 ‘콰삭킹’을 꺼내 들었습니다. ‘뿌링클’로 대표되는 bhc는 콰삭킹을 앞세워 후라이드 치킨 존재감도 키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석동 bhc R&D센터 메뉴 개발팀장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bhc 금호동점에서 열린 콰삭킹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콰삭킹이 기존 후라이드 치킨과는 차별화된 바삭함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bhc는 지난 2월 28일 올해 첫 신제품으로 콰삭킹을 출시했습니다.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는 의성어 ‘콰삭’과 bhc 시그니처 메뉴명 ‘킹’을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콰삭킹은 bhc 킹 시리즈 중 처음 선보이는 후라이드 메뉴입니다. 기존의 킹 시리즈는 맛초킹·골드킹·레드킹·내슈빌 퐈이어킹으로 이뤄졌습니다. 콰삭킹은 쌀 크럼블 2종, 감자와 옥수수 각 1종씩을 활용해 크리스피 크럼블을 배합했습니다. 크럼블은 치킨의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올해로 출시 25년을 맞은 홈타입 아이스크림 ‘위즐’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고 신규 플레이버도 출시합니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아몬드쿠키 ▲초코초코밤 ▲베리치즈케익 등 총 3종입니다. 이들 제품은 먹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의 20%를 토핑으로 채웠습니다. 아이스크림 믹스와 토핑을 최상의 비율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아몬드쿠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 코팅 아몬드와 카라멜 쿠키가 담긴 제품입니다. ‘초코초코밤’은 기존 운영하던 ‘위즐 칙촉이 퐁당’ 제품에서 토핑 함량을 높였습니다. ‘베리치즈케익’은 딸기 다이스 토핑과 딸기·블루베리 시럽으로 상큼함을 더했고 큐브 형태의 치즈케익 토핑을 올렸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원재료를 연상케 하는 두 가지 원색을 사용해 한 눈에 맛을 구분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존 ‘위즐’로 표현했던 제품 로고는 영문 ‘Weezle’로 표기해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신제품 3종은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전문점, 지역 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기 회장과 조규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직원들을 포함해 이디야커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문창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디야커피는 지난 24년 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서와 직급을 넘는 유연한 소통은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2월 국내 프렌차이즈 카페업계 최초로 4000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또 2023년 괌 진출에 이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두, 컵커피, PET커피, 캡슐커피 등 다양한 상품군을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1일 롯데몰 수지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매장 출점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의 연장선입니다. 매드포갈릭은 한국적 감성을 더한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공간으로 매장 환경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롯데몰 수지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대표적인 상업중심지로 손꼽히는 롯데몰 수지점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136석 규모의 매장은 우드를 기본으로 화이트와 블랙을 믹스한 인테리어를 갖췄고 밝은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매드포갈릭은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수지점을 방문한 ‘M CLUB’ 멤버십 회원 중 최종 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매드포갈릭을 상징하는 마늘 모양 우드 트레이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외식공간이 되고자 매장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B3)을 함유한 제품입니다. 라임 특유의 향에 형광 그린컬러로 시각적인 활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상쾌한 라임향과 제로 칼로리 조합으로 운동 전후는 물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표 제품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비롯해 ‘파워에이드 제로’,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을 포함한 총 5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원재료비 증가 등을 이유로 주요 먹거리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른 가운데 4월에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정부가 물가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0개 이상 식음료 기업들이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소수의 업체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과는 분명히 대조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라면, 커피, 우유 등 소비자 구매가 많은 품목에 가격 인상이 집중돼 소비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페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가격 인상 렐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톨 사이즈 음료 22종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47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3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 총 58종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송종화 대표가 올해 글로벌 전략을 각 국가 특성에 맞춰 차별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26일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교촌에프앤비 본점에서 열린 제 26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올해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2024년도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내수에 기반한 프랜차이즈 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교촌의 모든 임직원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글로벌 매출 확대, 신제품 개발, 소스 및 수제 맥주 사업 강화 등 성장모멘텀 확보와 이익 창출에 목표를 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 매출은 4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38% 감소했는데 이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소비트렌드에 기반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연중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겠다"며 "이익 구조 개선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커피를 운영하는 메가MGC커피는 다음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5가지 메뉴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메가MGC커피의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HOT)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올립니다. 전국 3500여 매장에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와 안내문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할메가 시리즈인 할메가커피는 1900원→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700→2900원으로 200원씩 조정됐습니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000원→3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씩 올랐습니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 당 600원으로 100원 올랐습니다.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으로 현재 가격을 동결합니다.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량은 24온스(oz)로 경쟁사(20oz) 대비 약 20% 많다는 설명입니다. 메가MGC커피 측은 "지난 한 해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커피 원가 상승이 과도한 상태에서 향후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3월 31일 ‘삼삼한 데이’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오피스, 산업체, 병원 등 전국 40여개 단체급식장에서 저염 식단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삼삼한 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삼삼한 음식을 먹는 날로 식약처가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했습니다. 이번 저염 식단은 식약처가 발간한 건강 요리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에 수록된 메뉴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닭고기 볶음밥, 버섯 순두부찌개, 토마토 오리볶음, 비트 무절임 등이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저염식 조리 노하우를 활용해 나트륨을 줄이고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소금·된장·고추장 등 염분류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강황·마늘·양파가루 등 향신료나 식초로 간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토마토·비트·바나나 등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도 활용합니다. 급식장 내부에는 홍보물을 게시해 저염식의 중요성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식사 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환자식, 치료식 등 급식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식을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저칼로리 저염 레시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에 쿨링감을 강조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입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시원함을 직관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제품 전면에 ‘아이스 블라스트’라는 설명에 걸맞게 스프라이트를 상징하는 초록색 배경에 하늘색 그래픽을 교차로 배치해 입안에서 퍼지는 시원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신제품은 350㎖와 19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사전 예약 구매고객에게는 스프라이트 모델인 K팝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편의점, 온라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2021년에 출시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는 이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올여름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국내 프로축구 FC서울과 2025 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일동후디스는 FC서울 선수들에게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제품을 후원합니다. 후원 제품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하이뮨 아미노포텐’ 등 단백질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갖춘 제품들로 선정됐습니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합니다. 경기장 내 오프라인 이벤트를 비롯해 일동후디스 공식 디지털 채널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근 FC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수들이 직접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선수들의 건강은 물론 팬들에게도 단백질 하이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FC서울의 공식 스폰서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국내 축구, 야구, 배드민턴, 골프,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발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092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 연속 성장세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CJ푸드빌 실적 호조는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받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 진출해 약 5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법인이 기록한 매출은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억원 증가했습니다. 해외법인의 당기순이익으로 단순 합산한 금액은 2.3배 늘었습니다.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7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3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을 실천한 한 해였다"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새로운 경영 정책을 실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오늘 주주총회는 회사를 성장과 재도약으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업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 정책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궤도에 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재무제표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춘 한앤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각종 논란과 관련해 "뻐져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회사 운영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백 대표는 넥타이 없이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주총장에 등장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맥주 감귤오름 함유량, 가스통 옆 조리, 농약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된장 등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에 백 대표는 이달 13일과 19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두 차례의 사과문을 올려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제기된 논란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원산지 표기 등 제품의 설명 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