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표이사 신규 선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정만성 [임원 신규 선임] ◇대신증권 <상무> ▲서부WM부문장 남상구 ▲고객솔루션부문장 이선영 ◇대신자산운용 <상무> ▲채권운용부문장 임동영 <이사대우부문장> ▲패시브운용부문장 최준영 ◇대신저축은행 <상무> ▲영업1본부장 이재민 <이사대우본부장> ▲영업2본부장 이형 ◇대신프라퍼티 <상무> ▲사업전략그룹장 김민중 [승진] ◇대신증권 <전무> ▲재경1WM부문장 신재범 ◇대신자산운용 <전무> ▲대안투자부문장 김건홍 ◇대신경제연구소 <전무> ▲ESG컨설팅총괄부문장 김상원 [전보] ◇대신증권 ▲기획지원총괄 진승욱 ▲감사부문장 김수창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최광철 ▲경영기획부문장 정민욱 ▲경영지원부문장 송종원 ▲재경2WM부문장 김영천 ◇대신저축은행 ▲ 감사본부장 이성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애선씨 별세, 권기영(현대해상 장기조사부장)씨 모친상 = 18일,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43-279-015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 ◇CJ제일제당 ▲김세원 ▲김영상 ▲김창현 ▲윤대진 ▲전태원 ◇CJ ENM (엔터부문) ▲박상혁 ▲유승만 ▲이슬기 (커머스부문) ▲남우종 ▲황예나 ◇CJ올리브영 ▲이동근 ▲이정민 ▲장원 ◇CJ프레시웨이 ▲김범중 ◇CJ CGV ▲고재수 ▲임성택 ◇CJ주식회사 ▲김효정 ▲김희은 ▲박영중 ▲오일영
최옥찬 심리상담사ㅣtvN 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복: 최효비/출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우다비, 승희, 이세영 등)는 현재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과거 한 때 큰 인기를 누렸던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다. 주인공인 정년(김태리 분)과 영서(신예은 분)가 공동체와 연대감이 중요한 매란국극단의 연구생들로서 서로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인 <정년이>가 원작이다.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김태리 분)은 천재적인 소리꾼이다. 한국 전쟁 후 시골 마을에 사는 정년이는 판소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고 장에서 생선 파는 일을 한다. 그럼에도 저잣거리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판소리를 한다. 어머니로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물려받은 덕분이다. 그럼에도 정년이는 물려받은 천재성 즉, 명창인 어머니를 뛰어넘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자신의 삶에서 우월성을 추구한다. 드라마 <정년이> 초반에서 보이는 정년이는 매란국극단에서 같은 연습생이지만 완성형 배우에 가까운 영서(신예은 분)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면서 우월성을 추구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이 우월성을 추구함으로써 자신을 발전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승진 ▲BA영업본부장 상무보 이호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각자 대표이사 내정 ▲ 노진서 사장 ▲ 한주우 부사장 ◇ 상무 승진 ▲ 김우홍 산업용필름 사업담당 ▲ 민병기 바닥재 사업담당 ▲ 유혜종 CX디자인센터장 ◇ 이사 신규선임 ▲ 김현종 품질담당 ▲ 최동규 벽지 사업담당 ◇ 전입 ▲ 강성철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 ▲ 문현진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전무 승진 ▲ 김춘우(KAM사업부장) ◇ 상무 승진 ▲ 오근택(항공사업부장) ▲ 김성욱(최고인사책임자) ▲ 최양옥(경영기획 담당) ◇ 이사 신규 선임 ▲ 이혜진(전자·오토영업 담당) ▲ 홍용철(해운프라이싱 담당) ▲ 한주윤(CL전자 담당) ▲ 이칠성(미국 전자사업 담당) ▲ 조한걸(전략기획 담당) ▲ 김정주(금융 담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및 신규 선임 ▲ 전무 강성철 ▲ 상무 최민 ▲ 이사 이상철·김성식·김충완·노재원·이영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인더스트리> ▲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 허성 ◇ 대표이사 내정 <중국지주사> ▲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코오롱모빌리티그룹> ▲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강이구(겸.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현석 <코오롱글로텍> ▲ 대표이사 상무 정덕용 <코오롱ENP> ▲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임원승진 <(주)코오롱> ▲ 전무 이수진 ▲ 상무 박성중 ▲ 상무보 최유정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 전무 박연호 ▲ 상무 공원석 김선태 나영일 배진철 이민혁 ▲ 상무보 김재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전무 문희숙 안태준 ▲ 상무 손형오 ▲ 상무보 김정은 김지택 <코오롱글로벌> ▲ 부사장 송혁재 <코오롱글로텍> ▲ 상무보 권영훈 <코오롱ENP> ▲ 상무보 김종오 <코오롱생명과학> ▲ 상무보 송영선 <로터스카스코리아> ▲ 상무보 김찬기 <코오롱미래기술원> ▲ 상무 최헌식 ◇전보 <코오롱인더스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주요직책 인사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PWM 부문 김화중 ▲ WM1 부문 최준혁 ▲ WM2 부문 이성우 ▲ 연금RM1 부문 류경식 ▲ 연금RM2 부문 양희철 ▲ 연금RM3 부문 이종길 ▲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 해외법인장 선임 ▲ 미래에셋증권[006800] 런던법인 김민태 <미래에셋생명> ◇ 부문대표 선임 ▲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 승진 <미래에셋증권> ◇ 부사장 ▲ IB2부문 주용국 ▲ 파생부문 김연추 ◇ 전무 ▲ 채권부문 이재현 ▲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 상무 ▲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 Global전략팀 문지현 ▲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 Sage솔루션2본부 김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상무A 안국진 박병주 장희진 안병관 김무성 심철진 ▲ 상무B 박병철 도정훈 송호준 정경서 정태원 정연훈 강상준 문범주 박선하 백성호 김상엽 임진혁 황승욱 ◇ 전보 ▲ 재무전략본부장 전무 손원균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 CSO 상무 신동혁 ▲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부사장 차재병 ▲ 전무 조우래 조정일 송호철 ◇ 임원 위촉 ▲ 전무 최낙선 ▲ 상무 남연식 박재웅 심우영 정민재 신동학 서현석 김형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중곤씨 별세, 문종욱·문종윤(iM뱅크 홍보부장)·문서영씨 부친상 = 11일 오전 1시50분, 경남 밀양시민장례식장(옛 세종병원) 1호실(2층), 발인 13일 오전 9시. 055-354-0444
이정석 해외금융투자 전문 컨설턴트ㅣ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1월 5일 치뤄진 미국 47대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 대선이 우리들의 재테크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2기의 수혜 분야와 적절한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는? 트럼프 2기의 경제 정책은 1기(2017~2020년)와 대체적으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의 경제정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법인세 절감입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세금을 감면해 주면 기업들의 이익은 늘어나게 되고, 이는 주가에 호재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3대 지수인 S&P500과 다우존스 30, 나스닥 지수가 계속 유망해 보입니다. 미국의 3대 지수는 수 십 년 이상 꾸준한 수익을 내 왔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로도 적절해 보입니다. 이번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략 중 이전 대통령들과 그리고 트럼프 1기와 다른 점은 비트코인을 장려하겠다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한국타이어> ◇ 부사장 승진▲ 홍문화 ◇ 전무 승진 ▲ 길기종 ▲김종윤 ▲김헌준 ▲박정수 ▲오상현 ▲이용관 ▲조규왕 ▲최영국 ◇ 상무 승진 ▲ 강성욱 ▲민승일 ▲송호범 ▲윤승환 ▲이상근 ▲최수만 ◇ 상무보 승진 ▲ 강명규 ▲김기중 ▲김주형 ▲김형수 ▲노정래 ▲박병준 ▲박승원 ▲박정현 ▲서강석 ▲서중철 ▲이수범 ▲이홍석 ▲조준종 ▲최용철 <한국프리시전웍스> ◇ 상무보 승진 ▲ 양광수 <한국네트웍스> ◇ 상무보 승진 ▲ 박준형 <한국앤컴퍼니> ◇ 전무 승진 ▲ 고보미 ▲권혁진 ◇ 상무 승진 ▲ 문수종 ▲이창언 ◇ 상무보 승진 ▲ 조형설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보험사가 있을까?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영업 중인 보험회사는 생명보험회사가 22개 손해보험회사가 31개로 총 53개의 보험회사가 있다. 보험회사가 완전히 무너진 사례는 아직 없지만 사실 지급여력 부분에서 건전성을 의심받는 보험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최근 M 손보사 사태로 인해 가입자의 불안 및 보험사를 향한 불신의 시선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이용한 일부의 갈아타기 유도 영업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해 현장에서 일하는 설계사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인생에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가입한 내 보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가입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보험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수 중 RBC 비율이 있다. Risk-Based Capital, 줄여서 RBC라 부르는 이 지수는 보험회사의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 요구되는 자본 계산 방식으로 쉽게 풀면 '지급여력'을 뜻한다. RBC 지수는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손실 금액(요구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을 쌓아놓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당연히 RBC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다. 가령 RBC 비율이 200%라면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자본이 감독 당국이 제시한 기준의 2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반면 100% 미만일 경우에는 그만큼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최근 논란이 된 M 손보사의 사태를 되짚어보자면, M 손보사는 2022년 4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어 이후 예금보험공사가 경영관리 체제로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해 왔으나 무산되었고,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자본이 마이너스 184억원이 되어 완전 자본 잠식 사태에 빠졌다. 당시 M 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35.9%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는커녕 법정 기준인 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극도로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회사의 시장 매력도가 크게 하락해 인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매각은 번번이 성공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고용 승계 문제를 두고 M 손보사의 노조와 인수 후보 회사 간 갈등까지 깊어지면서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에서도 해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진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매각에 실패한 M 손보사가 청산이나 파산의 길을 걷게 될 경우 '124만 명이 넘는 가입자의 보험 자산은 어떻게 되는가?'이다. 게다가 사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설계사들이 지금도 보험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와중에, M 손보사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고 나아가 보험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어 소비자의 불안은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M 손보사에 오랜 기간 보험을 유지해 온 가입자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가장 기대하고 싶은 가능성은 과거 리젠트 화재보험사의 선례처럼 계약이 타 보험사로 이전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M 손보사의 경우 손해율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 계약 이전이 쉽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으로는 끝까지 버티다 보험사가 파산이나 청산의 길을 밟게 되면 당국의 '예금자보호법'에 기대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나의 보험 자산이 아닌 ‘해지환급금’을 보전해 주는 제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무해지나 저해지 보험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이 있어도 현실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다. 역시 건전한 보험사를 통해 새로 보장자산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내게도 무척 쉽지 않은 일이다. 중도해지의 손해는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새로 가입하게 되면 나의 보험 나이와 병력 유무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가입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가장 손해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선이나 차선이 아니라 차악을 피하는 것이 정치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보험이 정치도 아닌데, 최선이나 차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라고 조언해야 하는 상황이 참 씁쓸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보장자산을 관리하는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정도는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서지은 필자 하루의 대부분을 걷고, 말하고, 듣고, 씁니다. 장래희망은 최장기 근속 보험설계사 겸 프로작가입니다. 마흔다섯에 에세이집 <내가 이렇게 평범하게 살줄이야>를 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 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의 대표 제품들입니다. 또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번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달러에서 2029년 700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에 B&W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하만의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하만 AKG와 하만 카돈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품질을 높였고, 이번에 인수하는 브랜드에 축적된 오디오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입니다. 삼성전자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의 M&A에 나선 것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빅딜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M&A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M&A도 지속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