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방위사업청 ◇ 신규 임용 <국장급> ▶ 국제협력관 김생…
스마트폰 게임의 홍수와 진화하는 전자게임기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응용한 게임 또는 체험 놀이터 등을 통해 물리적인 장난감은 사라질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그런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린 더 이상 장난감이 필요없는 시대를 살게된 걸까요? 엄밀하게 말하면 장난감 유통업 중에 대형 프랜차이즈 판매점이 온라인과 대량판매업체와의 경쟁에서 패배했다는 것이 옳은 말일 듯합니다. 혹자는 보다 진보된 스마트폰과 전자게임기 가령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응용한 게임 또는 체험 놀이터 등을 통해 물리적인 장난감은 사라질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일리 있는 견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미래는 안왔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갓태어난 아기에게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그 연령대에 맞는 성장발달일 것입니다. ‘장난감은 놀이의 중요한 매개체며, 장난감은 유아 놀이의 질과 특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Trawick-Smith, Russell, & Swaninatha…
아이들에게 있어(물론 요즘에는 어른들도 포함해서) 놀이를 즐기는 대상으로 아날로그 진영에는 장난감이 디지털의 진영에는 게임기가 존재합니다. 물리적인 아날로그 장난감에는 로보트, 인형, 자동차, 비행기 조립식블럭과 같은 것들이 그 반대편의 디지털 장난감에는 가정용 게임기와 PC게임 그리고 스마트폰 등이 존재하죠. 지금은 디즈니(Disney)로 넘어간 픽사(Pixar)의 1995년도 3D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Toy Story)’는 한물간 장난감들의 활약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과거를 추억하는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와 그 이후 세대들의 향수를 가득 담은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했던 영화였죠. 2019년 4편을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했으니 25년간의 스토리였습니다. 이제는 장난감 박스에 담겨 먼지만 쌓여가는 카우보이 ‘우디 프라이드(Woody Pride)’와 우주특공대원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그리고 그의 연인이자 우디의 직장동료(?)인 ‘제시(Jessie)’, 도자기로 구워진 양치기 아가씨이자 우디의 연인인 ‘보 핍(Bo Peep)’을 주축으로 수많은 장난감들이 등장합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윤창국씨 별세. 윤석진(DGB대구은행 성서공단영업부 금융지점장) 영진(㈜티마운트 부장)씨 부친상 = 6일 오후 11시 55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6호, 발인 8일 낮 12시 ☎053-200-6146…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경찰청 ◇ 총경 승진 예정 ▶ 서울 광역수사 광역1 박종환 ▶ 광주 형사 강력 송기주 ▶ 전남 여성청소년 여성청소년수사 박송희 ▶ 본청 혁신기획조정 기획 이창열 ▶ 본청 중대범죄수사 정명진 ▶ 본청 범죄예방정책 범죄예방기획 이용욱 ▶ 서울 지능범죄수사 지능1 남규희 ▶ 본청 여성대상범죄수사 여성대상범죄수사기획 정덕진 ▶ 서울 서울용산 여성청소년 권미예 ▶ 서울 서울영등포 형사 안용식 ▶ 본청 수사구조개혁 협력발전1 이준영 ▶ 서울 교통안전 교통안전 이용관 ▶ 본청 형사 강력 김산호 ▶ 본청 홍보 홍보협력 김완기 ▶ 서울 경무 이상훈 ▶ 서울 서울강서 여성청소년 백혜경 ▶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 총무 황순평 ▶ 부산 생활안전 생활안전 박진효 ▶ 광주 경비교통 교통안전 장승명 ▶ 강원 청문감사 감사 노윤환 ▶ 대전 경무 경무 윤동환 ▶ 대구 생활안전 생활안전 박종하 ▶ 전남 청문감사 감사 임진영 ▶ 경기남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노동열 ▶ 충남 경비교통 경비경호 이영도 ▶ 경북 정보 정보3 황정현 ▶ 전북 경무 경무 주현오 ▶ 부산 정보 정보3 김종규 ▶ 경기남부 경비 경비 김진성 ▶ 대구 수사 수사2 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정길순씨 별세, 윤석준(제일기획 부사장)·희준(쿠첸 마케팅본부장)·은숙·효심씨 모친상, 송현정(KBS 통일외교부장)·한송이씨 시모상, 이만재(철원 의용 소방대장)·장영지(지에이팹텍대표)씨 장모상 = 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9일 오전 11시 30분 ☎ 02-3410-315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동서대 ▶ 총괄부총장 김정선 ▶ 대외협력부총장 김대식 ▶ 교학부총장 남호수 ▶ 선교복지대학원장 남일재 ▶학생·취업지원처장 송강영 ▶ 비서실장 엄승섭 ▶ 종합홍보실장 양웅 ▶ 정보통신센터소장 장원태 ▶ 학생·취업지원 제1부처장 송승근 ▶ " 제2부처장 문정남 ▶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장 서재희 ▶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 조경미 ▶ 바이오헬스융합대학 학장 김규현 ▶ Q College 학장 곽준식 ▶ 국제통상물류학부장 한상용 ▶ 디지털콘텐츠학부장 김미진 ▶ 관광계열학부장 김봉기 ▶ 메카트로닉스융합계열학부장 주철민 ▶ 건축토목계열학부장 김근식 ▶ 바이오헬스융합대학 교학부장 이용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코스콤 ◇ 신규 선임 ▶ 전무이사 권형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충북도 ◇ 3급 승진▶ 총무과 박순영 ◇ 4급 전보 ▶ 행정안전부(계획교류) 장형석 ◇ 5급 승진 ▶ U대회추진과 조용성 ▶ 예산담당관실 우은자 ▶ 복지정책과 김선환 ▶ 투자유치과 박종원 ▶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기획조정과 이나겸 ▶ 의회사무처 정구영 ▶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과장 송찬엽 ▶ 자치연수원 김정열 ▶ 바이오산단지원과 이상복 ▶ 사회재난과 박대현 ▶ 농업기술원 이종원 ◇ 5급 승진 내정 ▶ 정책기획관실 권수빈 ▶ 문화예술산업과 임송명 ▶ 유기농산과 이정기 ▶ 보건정책과 이경아 ▶ 환경정책과 곽열 ▶ 토지정보과 김현순 ▶ 보건환경연구원 윤방한·이재호 ◇ 5급 전보 ▶ 공보관실 이택수·정완수 ▶ 정책기획관실 김보영·원길연 ▶ 청년정책담당관실 심정애 ▶ 법무혁신담당관실 이장연 ▶ 안전정책과 노정호 ▶ 총무과 고영대·홍은주 ▶ 자치행정과 김선홍·이재정 ▶ 정보통신과 김종수 ▶ 노인장애인과 박종복·오금년·하석호 ▶ 감염병관리과 곽봉근 ▶ 경제기업과 강태인·박은숙 ▶ 일자리정책과 송현숙 ▶ 국제통상과 오세화 ▶ 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충북 영동군 ◇ 4급 승진 ▶ 농산업건설국장 안치운 ▶ 영동읍장 신승철 ◇ 4급 전보 ▶ 행정복지국장 이준철 ◇ 5급 승진 ▶ 가족행복과장 김병구 ▶ 양수발전건설지원단장 최길호 ▶ 상촌면장 조성기 ▶ 용화면장 이희규 ◇ 5급 전보 ▶ 행정과장 서종석 ▶ 국악문화체육과장 김해용 ▶ 주민복지과장 정남용 ▶ 농정과장 성억제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송자 ▶ 양강면장 권순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서민금융진흥원 ◇ 신규선임 ▶ 금융본부장 김진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서울시 ◇ 3급 이상 ▶지역발전본부장 김상한 ▶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서노원 ▶안전총괄관 박종수 ▶시민소통기획관 한영희 ▶남북협력추진단장 김진만 ▶경제일자리기획관 박대우 ▶거점성장추진단장 정상훈 ▶복지기획관 이해우 ▶교통기획관 여장권 ▶보행친화기획관 이혜경 ▶문화시설추진단장 변서영 ▶환경에너지기획관 엄의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김진팔 ▶서울물연구원장 이인근 ▶서울대공원장 이수연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태명 ▶안전감사담당관 겸 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선섭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한유석 ◇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중구 마채숙 ▶성동구 유보화 ▶중랑구 김태희 ▶동작구 배형우 ◇ 행정 4급 ▶시의회사무처 언론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지형 ▶전환도시담당관 최선혜 ▶시민소통담당관 김수덕 ▶시민봉사담당관 신수정 ▶감사담당관 이계열 ▶공공감사담당관 이이동 ▶안전감사담당관 정덕영 ▶조사담당관 전재명 ▶서울민주주의담당관 오경희 ▶시민숙의예산담당관 신현준 ▶예산담당관 김재진 ▶보육담당관 강희은 ▶사회적경제담당관 홍남기 ▶스마트도시담당관 강지현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경찰청 ◇ 승진 예정 <경무관>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재영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 이종원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 나원오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장 김숙진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광식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수환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영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노규호 ▶인천경찰청 수사과장 김철우 ▶부산경찰청 형사과장 원창학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최익수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 김항곤 ▶경찰청 경비과장 정태진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주원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준영 ▶경찰청 정보협력과장 김원태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김성종 ▶충남경찰청 수사과장 김광남 ▶경찰청 인사담당관 유윤종 ▶경찰청 정보상황과장 김병우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김종철 ▶서울경찰청 경비과장 엄성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조병노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송준섭 ▶부산경찰청 부산사상서장 윤영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박정보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최기영 ▶경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천수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전보 <국장급> ▶대변인 구혁채 ▶정보통신정책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정삼 ▶방송진흥정책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 이창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에스넷그룹 <에스넷시스템> ▶ 부사장 김형우 ▶ 전무 최동수 ▶ 상무보 김창규<굿어스> ▶ 상무보 유일영<굿어스데이터> ▶ 부사장 이진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