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경찰청 ◇ 치안감 승진·전보 ▶ 최종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 정용근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 이충호 경찰청 교통국장 ▶ 이형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 박지영 중앙경찰학교장 ▶ 김병수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 고기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이상 승진) ▶ 이영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형사국장 ▶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 김진표 대구경찰청장 ▶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 유진규 울산경찰청장 ▶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 강황수 제주경찰청장…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충북 충주시 ◇ 4급 승진 내정 ▶ 관광과 김기홍 ▶ 허가민원과 김남현 ◇ 5급 승진 내정 ▶ 기획예산과 강용식 ▶ 교통정책과 남기호 ▶ 환경수자원과 천선아 ▶ 자원순환과 노재홍 ▶ 산림녹지과 임병호 ▶ 신성장전략과 박선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경기 수원시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권찬호 ▶권선구청장 서경보 ▶팔달구청장 백운오 ▶영통구청장 김용덕…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NH투자증권 ◇ 신규 선임 <임원> ▶ 경영기획부문 김익수 ▶ 리스크관리본부 김도식 <부장> ▶ 미래혁신TFT 하성국 ▶ 시너지추진부 최홍석 ▶ 경영관리부 이광호 ◇ 전보 <임원> ▶ 준법감시본부 박상호 <부장> ▶ 리스크관리부 남창주…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트러스톤자산운용 ◇ 승진 <전무> ▶ AI부문 옥창석 ▶ 경영지원팀 김지숙 <상무> ▶ 주식운용2본부 정무일 ▶ AI본부 문지철 <이사> ▶ 매매팀 김숙경 ▶ 기관마케팅팀 윤병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한국석유공사 ◇ 본부장(상임이사) ▶ 경영지원본부장 최문규 ◇ 처장 및 지사장(전보) ▶ 홍보문화실장 현송현 ▶ 안전보안처장 정찬식 ▶ 해외사업1처장 이재석 ▶ 해외사업2처장 임건묵 ▶ 석유비축처장 김광신 ▶ 유통사업처장 직무대행 전병혁 ▶ 에너지인프라사업처장 서경식 ▶ 서산지사장 김영철 ▶ 울산지사장 박종근 ▶ 평택지사장 이주현 ▶ 구리지사장 윤진용 ▶ 용인지사장 윤관용…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충남 천안시 ◇ 4급 승진 ▶ 기획경제국장 한권석 ▶ 맑은물사업소장 심상일 ▶ 서북구청장 안동순 ◇ 4급 전보 ▶ 도시건설사업소장 장호영 ▶ 행정안전국 행정지원과 권희성(교육) ◇ 5급 승진 ▶ 의회사무국 이건영 ▶ 성남면장 박상철 ▶ 수신면장 유인석 ▶ 봉명동장 장석진 ▶ 불당동장 정해선 ▶ 북면장 이두균 ▶ 공원녹지과장 나시환 ▶ 부성2동장 송장헌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심상욱 ▶ 병천면장 전문관 ▶ 신방동장 윤성재 ▶ 쌍용1동장 박월복 ▶ 동면장 김종석 ▶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과장 김영복 ▶ 감사관실 김용경 ▶ 회계과 한미순 ▶ 농업정책과 이관희 ▶ 식품안전과 이기형 ▶ 건설도로과 김영상 최재선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 이상순 ▶ 정책기획과장 이종택 ▶ 예산법무과장 이명렬 ▶기업지원과장 이재순 ▶ 안전총괄과장 김웅 ▶ 회계과장 김진수 ▶ 정보통신과장 심해용 ▶ 문화관광과장 홍승종 ▶ 교육청소년과장 송재열 ▶ 축구종합센터 건립추진단장 김형목 ▶ 도시재생과장 원종민 ▶ 사적관리과장 이승우 ▶ 동남구 산업교통과장 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서울시교육청 ◇ 승진 <지방부이사관> ▶ 총무과장 최웅장 ▶ 교육시설관리본부장 김재환 ▶ 강서도서관장 이명하 <지방서기관> ▶ 감사관 윤석만 ▶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 박진수 ▶ 학생교육원 행정지원과장 주용성 ▶ 고척도서관장 이선희▶ 총무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위탁교육 파견 김순화 ▶ 총무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위탁교육 파견 박재범 ▶ 총무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위탁교육 파견 배선미 ▶ 총무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위탁교육 파견 이애자 ▶ 총무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위탁교육 파견 정효영 <지방기술서기관> ▶ 교육행정국 교육시설안전과장 이용식 ◇ 전보 <지방부이사관> ▶ 교육행정국장 이병호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손영순 ▶ 정독도서관장 이길환 ▶ 총무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위탁교육 파견 임찬식 <지방서기관> ▶ 기획조정실 정책·안전기획관 전창신 ▶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 문광철 ▶ 기획조정실 노사협력담당관 김필곤 ▶ 평생진로교육국 평생…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새마을금고중앙회 ◇ 부문장 ▶ 준법지원부문 조강영 ▶ 정보보호부문 김문호 ▶ MG인재개발원 강왈구▶ IT부문 임기철(직무대행)▶ 사회공헌금융부문장 이용우 ▶ 자금운용부문장 박천석 ◇ 본부장 ▶ 비서실 강상수 ▶ 감사본부 조근준 ▶ 전략기획본부 전성기 ▶ 총무본부 박재경 ▶ 대외협력홍보본부 김동욱 ▶ 리스크관리본부 김호술 ▶ 관재계약본부 반영식 ▶ IT기획본부 강창기 ▶ IT개발본부 백경섭 ▶ 금고경영기획본부 박도형 ▶ 금고여신금융본부 심재관 ▶ 디지털금융본부 강신철 ▶ 예금자보호실 박준철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장경수 ▶ 금융기획본부 이미향 ▶ 프로젝트금융본부 박정배▶ 대체투자본부 위덕현▶ 지역금융지원본부 이정희 ▶ 공제기획본부 김훈기 ▶ 공제지원본부 이종성 ▶ 검사기획본부 홍상진 ▶ 검사감독1본부 김동화 ▶ 검사감독2본부 서상민 ▶ 검사감독3본부 황길현 ▶ 서울지역본부 김지윤 ▶ 부산지역본부 박광제 ▶ 대구지역본부 심동보 ▶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 광주전남지역본부 정찬호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정인순 ▶ 울산경남지역본부 김정신 ▶ 경기지역본부 장경준 ▶ 강원지역본부 신윤식…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울산시 ◇ 3급 승진 ▶ 환경국장(직무대리) 김익수 ▶ 복지여성국장(직무대리) 박용락 ◇ 3급 전보 ▶ 시민안전실장 손연석 ▶ 행정지원국장 이형우 ▶ 녹지정원국장 이선봉 ▶ 시민건강국장 김상육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전경술 ◇ 3급 전출 ▶ 중구(부구청장 요원) 윤영찬 ▶ 동구(부구청장 요원) 이병희 ▶ 북구(부구청장 요원) 김정익 ◇ 3급 전입 ▶ 의회사무처장 김미경 ▶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수미 ◇ 3급 파견 ▶ 인재교육과 교육파견 박병희 ▶ 인재교육과 교육파견 김석명 ◇ 4급 승진 ▶ 인권담당관(직무대리) 안종화 ▶ 세정담당관(직무대리) 오권택 ▶ 인재교육과(4급요원 교육파견) 송갑순 ▶ 회계과장(직무대리) 김영진 ▶ 노동정책과장(직무대리) 문일수 ▶ 해양항만수산과장(직무대리) 김성태 ▶ 전국체전기획단장 장영수 ▶ 농축산과장 신태만 ▶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천순용 ▶ 식의약안전과장 조은진 ▶ 중구(국장요원) 김종화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최영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종근당 ◇ 종근당 승진 ▶ 상무 이승환 ▶ 이사 김성엽 이훈노 ◇ 종근당바이오 승진 ▶ 전무 정진효 ▶ 이사 김종학 ◇ 경보제약 승진 ▶ 상무 한정석 ▶ 이사 김병옥 ◇ 종근당건강 승진 ▶ 이사 박제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충북도교육청 ◇ 승진 <3급> ▶ 학생수련원장 이종수 <4급> ▶ 학생수련원 총무부장 변상윤 <5급> ▶ 제천고 이중수 ◇ 전보 <5급> ▶ 교육국 교원인사과 김현경 ▶ 행정국 총무과 윤교한 ▶ 행정국 재무과 이은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한국장학재단 ◇ 신규 보임 <부서장> ▶ 우수장학부 강용원 ▶ 상황관리부 강준호 <팀장> ▶ 복권기금장학부(복권기금장학기획팀) 정병택 ▶ 신용지원부(신용지원팀) 조혜영 ▶ 고객지원부(학자금통합지원팀) 이승헌 ▶ 지역총괄부(대전센터) 홍혁기 ◇ 특별승진 ▶ 1급 승진 미래혁신부 정홍주 ▶ 2급 승진 신용지원부 이태훈 ▶ 3급 승진 기숙사사업부 장민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 전보 <지사장> ▶ 광주지사장 임경근 ▶ 나주지사장 김선일 ▶ 담양지사장 황재준 ▶ 곡성지사장 이규해 ▶ 구례지사장 김용선 ▶ 고흥지사장 임문희 ▶ 보성지사장 박병천 ▶ 화순지사장 강대성 ▶ 해남완도지사장 김신환 ▶ 영암지사장 편동현 ▶ 목포무안신안지사장 한화진 ▶ 함평지사장 김석봉 ▶ 영광지사장 서정진 ▶ 장성지사장 최재철 ▶ 진도지사장 이연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메디톡스 ▲ 윤리경영본부 총괄 부사장 이두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