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돈까스 치즈볼’과 ‘감자 치즈볼’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 가정간편식(HMR) 냉동베이커리는 냉동만두·냉동피자·냉동핫도그 등과 달리 비교적 성장이 더딘 시장이었지만 최근 급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풀무원은 이번에 돈까스·감자 치즈볼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돈까스 치즈볼은 모차렐라와 프로볼로네 두 가지 치즈로 채워 치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 치즈볼은 빵과 감자, 치즈 3겹으로 층을 이룬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성하은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올해는 치즈볼 신제품 2종을 출시해 자사 유탕 간식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초코파이하우스 선물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초코파이하우스 선물세트는 디저트 초코파이 오리지널·레드벨벳·카라멜솔트·카카오 등 초코파이 주요 제품군과 최근 20·30세대에게 조명 받는 당근케이크·티라미수·제주 한라봉 맛을 한 상자에 담은 제품입니다. 제품은 개별 포장해 취식과 보관이 쉽게 했습니다. 초코파이하우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초코파이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냉장 유통 디저트로 탄생시킨 제품입니다. 지난해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편의점을 비롯해 도곡본점·압구정점 등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온라인 상거래 채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리온 직영몰’·‘쿠팡’·‘마켓컬리’·‘헬로네이처’ 등에서 판매중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디저트족 증가 추세 속에서 마음을 전하는 온라인 선물로 인기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대표 두유 브랜드 매일두유는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매일두유 고단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매일두유 고단백은 1팩당 달걀 2개 분량인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매일두유의 단백질은 식물성 콩 단백질로, 달걀 2개의 칼로리는 약 140㎉지만 매일두유 1팩의 칼로리는 90㎉입니다. 매일유업은 두유가 우유, 주스 대신 매일 마시는 음료임을 고려해 당 함량도 낮췄습니다. 매일두유 고단백 1팩의 당 함유량은 0.8g인데요. 국내에 출시되는 두유의 당 함량이 1팩당 약 6~10g이므로, 매일두유 고단백의 일반 두유 대비 당 함량은 약 10분의 1 수준인 셈입니다. 매일두유 고단백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추천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천하는 와인은 ‘필리프’·‘끌 드 로스 씨에떼’·‘두르뜨 뉘메로 엥 루즈’ 등 총 3종입니다. 어버이날 추천 와인 필리프(Philip)는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철학을 최초로 구상한 인물 필리프 마쩨이(Philip Mazze)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은 헌정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재배되는 까베르네 소비뇽 100%로, 약 24개월 동안 숙성한 레드 와인입니다. 성년의 날 추천 와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는 와인 메이커 ‘미셸롤랑’이 보르도 내 6곳의 샤또 오너들이 참여했습니다. 부부의 날 추천 와인은 ‘두르뜨 뉘메로 엥 루즈(Dourthe No. 1 Rouge)’입니다. 뉘메로 엥은 ‘당신은 나의 No.1’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소중한 분들과의 자리를 더욱 빛내고 와인 향처럼 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대표 윤홍근)는 전속모델 브레이브걸스의 미공개 사진으로 제작된 포토카드를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BBQ는 오는 6일부터 전 메뉴 주문 시 브레이브걸스 포토카드를 증정합니다. 브레이브걸스 포토카드는 멤버별 5종, 총 20종의 미공개 컷으로 제작되며 친필 응원 글귀도 쓰여있습니다.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는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멤버별 포토카드는 코팅제작돼 보관 및 휴대가 쉽습니다. 또한 뒷면에는 브레이브걸스 단체 사진의 분할 샷이 인쇄돼 퍼즐 형식으로 모으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20종의 랜덤카드를 모두 모아 퍼즐을 완성하는 고객에게는 브레이브걸스 브로마이드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맛있고 건강한 BBQ치킨도 맛보고 브레이브걸스만의 특별한 포토카드를 모으는 재미도 함께 즐기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을 맞아 ‘치폴레 체다 시리즈 4종’을 출시하고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쉐이크쉑은 치폴레(Chipotle, 훈제된 고추 또는 할라페뇨)와 체더 치즈로 특제 소스 2종(치폴레 쉑 소스, 치폴레 체더 치즈 소스)을 개발, 이를 활용해 총 4종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치폴레 체다 버거’는 진한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녹인 패티와 함께 치폴레 쉑 소스·할라페뇨 튀김·적양파 피클이 올라간 버거입니다. ‘치폴레 체다 치킨 쉑’은 수비드(저온 조리) 방식으로 조리한 닭가슴살을 튀겨 적양파 피클, 양상추 등을 곁들인 메뉴입니다. 이외에도 비프 소시지 위에 치폴레 체더 치즈 소스·체리 페퍼·할라페뇨 피클을 올린 ‘치폴레 체더 치즈 도그’와 프라이에 치폴레 체더 치즈 소스·베이컨·할라페뇨·체리 페퍼를 넣은 ‘치플레 체더 치즈 프라이’도 함께 출시됐습니다. 치폴레 체다 메뉴 4종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까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합니다. 쉐이크쉑은 피크닉 시즌을 맞아 다양한 굿즈도 출시했습니다. 라이프 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에 이어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월간 아이스는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 그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 구성을 달리합니다.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월간 아이스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14900원으로, 매월 자동결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제품은 매월 중순에 배송됩니다. 월간 아이스 론칭 기념으로 이번에 서비스를 신청한 100명에게는 고급 보냉백 1개를 증정합니다. 월간 아이스 2차 모집은 6월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차례∙제례주 ‘예담’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대제’에서 제향 의식 종헌례 제주로 사용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차례주 예담은 2006년부터 16년째 종묘대제 제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묘대제는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입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없이 비공개로 봉행됐습니다. 국순당 측은 “예담 차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라며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가 2억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문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가 점진적으로 늘어 최근 한 달간 일평균 주문 건수는 약 20만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전체 주문의 27%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되고 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3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사이렌 오더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이렌 오더 주문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문 단계를 간결화하는 동시에 메뉴 화면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는 점입니다. 스타벅스는 앱 업데이트와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2억건 돌파 기념 추가 별 적립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영수증 당 추가 별 1개를 증정하고, 사이렌 오더 생애 첫 주문 시 회원 계정 당 별 2개를 증정합니다. 김건일 스타벅스 플랫폼 사업팀 팀장은 “사이렌 오더가 많은 고객분의 사랑을 받아 누적 주문 건수 2억건을 기록해 뜻깊게 생각한다. 매장과 고객을 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회장 이명숙)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가 손잡고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속에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영양과 관련된 CJ제일제당의 제품 설계 기준으로, 국내 및 글로벌 영양섭취 권장 가이드라인을 충족합니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제품 카테고리별 에너지(열량)와 총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총당류·나트륨의 상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먼저 적용했습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영양소의 구체적 기준치에 대해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거쳤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영양학회와의 업무협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대표 임금옥)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은 5월 한 달 동안 요기요를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 대상 메뉴는 순댓국을 비롯한 국밥과 순대정식, 보쌈정식 등 다양한 큰맘 도시락 메뉴부터 안주류까지 모든 메뉴에 해당됩니다. 특히 ‘왕갈비탕’을 비롯해 부추 생면으로 만든 ‘어탕칼국수’ 등 특별 메뉴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할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큰맘할매순대국 메뉴 선택 후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를 통해 결제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됩니다. 단,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합니다. 방문 포장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요기요 주문 시 전 메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을 원하는 고객은 요기요 ‘포장’ 카테고리에서 큰맘할매순대국을 선택 후 방문 시간을 설정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큰맘할매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3세대 간편식 요거트 브랜드 ‘덴마크 요거밀’ CF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해당 CF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요거밀 송’에 맞춰 귀엽고 발랄한 표정으로 덴마크 요거밀 제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요거밀 송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유행했던 노래를 개사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직접 부른 CM송입니다. 이번 CF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덴마크 요거밀은 요거트에 곡물·샐러드·토핑 등을 다양하게 곁들인 간편식 요거트 브랜드입니다. 동원F&B는 이번 단체 CF를 시작으로 멤버별 CF와 메이킹 필름·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후속 영상들을 공개하며 브레이브걸스 팬덤은 물론 MZ세대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BC카드와 함께 저탄소 소비 촉진과 탄소 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카드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가는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를 통한 녹색 제품 및 친환경농산물 구매 혜택을 늘려 소비자의 녹색 소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에코머니 포인트란 그린카드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저탄소, 녹색 제품을 구매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그린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입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올가 직영점 및 가맹점에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및 친환경 농산물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기존 대비 5배만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 1호점인 올가 방이점에서는 세제·반찬 등 리필제품을 구매할 때 개인 용기를 이용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한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구매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 상품은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무농약·유기농 등 총 8개 국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고단백 두부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식물성 소스 베이스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고단백의 두부크럼블을 넣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두부크럼블은 콜레스테롤을 피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육류 대체 소재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단단한 고단백 두부를 잘게 다진 뒤 2차례의 공정(베이킹, 볶음)을 통해 수분을 최대한 빼고 만들어 다짐육과 비슷한 식감을 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직화로 볶아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인 ‘직화짜장’과 코코넛밀크를 더한 ‘코코넛커리’, 태국 요리인 팟카파오무쌉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맛이 특징인 ‘태국풍 카파오’ 총 3종입니다. 홍소연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단순히 간편함을 넘어서서 다양한 시식 경험과 건강 측면까지 고려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파티시에 유민주가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과 협업을 통해 ‘펭귄 디저트 세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세계푸드가 글래머러스 펭귄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펭귄 디저트 세트는 떠먹는 티라미수와 바나나 푸딩이 한 세트로 구성돼있습니다. 글래머러스 펭귄만의 레시피를 활용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떠먹는 티라미수는 마스카르포네 크림치즈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함께 구성된 바나나 푸딩은 글래머러스 펭귄의 베스트 상품으로, 프랑스산 유크림에 바나나 향을 더해 달콤한 맛과 풍미가 특징인 제품입니다. 펭귄 디저트 세트는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밀크앤허니·데이앤데이·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는 4일부터는 SSG닷컴 온라인몰에서 주문 후 매장 수령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과 주가조작범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적용, 부실상장사 신속퇴출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처벌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그 결과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분산된 권한 집중해 심리·조사 효율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로 흩어져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로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가령 계좌조회 권한에서 금융위·금감원은 증권·은행계좌가 가능하지만 거래소는 증권계좌만 할 수 있습니다. 조사권한에서도 금융위는 강제·임의조사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임의조사만 가능합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설치되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한마디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간 유기적 협업체계입니다. 금감원 부원장이 단장을 맡고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34명으로 구성됩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와 이상거래 혐의종목의 불공정거래 해당여부를 심리하고, 금감원은 자금추척, 자료분석 등 임의조사를 하며 금융위는 임의조사와 함께 현장조사, 포렌식,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를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합동대응단은 불공정거래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력자 계좌 등 이상거래 적출시 우선 심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주주·경영진 등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사례, SNS·허위보도를 악용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중대 민생범죄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날 합동브리핑에서 "국내 자본시장은 불공정거래행위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주가조작 등 수익이 더 크다는 인식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며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극적 행정제재로 불공정거래 아웃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허위공시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엄벌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과징금 부과, 올해 4월 시행에 들어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지급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상장사 등 임원선임 제한명령 같은 다양한 행정제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불법행위에 이용되고 불법이익이 남아있는 것으로 상당히 의심되는 계좌가 조사단계에서 발견된 경우 신속히 지급정지 절차를 밟아 혐의자가 얻은 이익을 동결하고 시장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또 혐의자에 대해 과징금(최대 부당이득의 2배)을 부과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불공정거래 유인을 제거합니다. 이같은 금전제재에 더해 비금전제재로 금융투자상품 거래·임원선임 제한명령을 동시부과해 자본시장에서 장기간(최대 5년) 격리합니다.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대주주·경영진은 적극적으로 대외공표해 시장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습니다. 불공정거래와 연계되는 등 중대한 공매도 위반행위에는 최고수준(공매도 주문금액의 100%)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등 기관제재, 금융투자상품 거래제한으로 시장에서 퇴출합니다. 대량보유보고(5%룰) 공시의무 위반은 이달 22일부터 과징금 상한을 10배로 상향하고, 허위 공시는 과징금을 현행보다 최대 30% 이상 가중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할 예정입니다. 주가조작 악용 부실기업 신속퇴출 금융당국은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효율화해 부실기업이 적시퇴출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부실 상장사 퇴출이 지연되면 주식시장의 성장과 신뢰를 저해할뿐 아니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유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기존 3년연속에서 2년연속으로 감사의견 미달시 바로 상장폐지 되도록 요건을 강화합니다. 현재 3심제로 운영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퇴출심사 단계는 2심제로 축소됩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에 대한 금융위 승인의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번달 안으로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을 설치·가동할 것"이라며 "법령개정·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해 실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