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30대 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는데 놀랐어요” “헉! 40~50대라고 생각했는데 30대에 100억대 자산이라니.” 회원수 63만명에 육박하는 부동산 스터디카페에 게시된 ‘임대쪼금’(필명)의 글에는 이같은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마포구 한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임대쪼금은 20대 초반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현재 100억원대 자산을 만든 인물이자, 책 ‘실수요자는 들으세요’의 저자다. 지난해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9월 초, 카페 게시판에 ‘실수요자는 들으세요’라는 글을 연재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있더라’는 말이 딱 맞았다. 생각이 많은 날 밤, 해뜰 때까지 깨있다가 써내려갔던 첫 게시물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일을 계기로 약 2주 동안 번외편을 포함, 총 46편의 글을 썼고, 책으로도 엮어 세상에 선보였다. ◆“내 첫 시작은 투자가 아니었다” “처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난했던 아버지가 차곡히 모은 돈 2억원을 주면서 집을 구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날리지 않기 위해 여기저기 발로 뛰었죠.” 23살 되던 해였다.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지주 ◇ 승진 <본부장> ▶재무팀 본부장 김태연 ▶경영혁신팀 본부장 김지욱 <부장급> ▶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오흥식(P4) ▶브랜드전략본부 팀장 강주성(P3) ▶IR팀 부장 박철우(P3) ▶경영지원팀 부장 유재혁(P3) ▶이사회사무국 국장 신종식(P3) ◇ 전보 <부장> ▶전략기획팀 부장 고석헌(M2) ▲신한은행 ◇ 승진 <부서장(SM)> ▶WM컨설팅센터장 안미화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기업금융부장 황은석 ▶구조화금융부장 설영호 ▶프로젝트금융1부장 우상현 ▶부동산금융부장 임현우 ▶글로벌개발부장 윤준호 ▶금융결제부장 박애련 ▶고객만족센터장 윤보경 ▶홍보부장 채수웅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예준배 ▶회계부 팀장(부서장대우) 박광균 ▶압구정서지점장 박수용 ▶신사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조광표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준권 ▶양재스포타임지점 커뮤니티장 김경민 ▶서교동지점 커뮤니티장 염경진 ▶충정로지점 커뮤니티장 이규민 ▶숙명여자대학교지점장 이종여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겸 구로남지점장 김영만 ▶길음동지점 커뮤니티장 임기흥 ▶강북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빈…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정부가 국유지를 적극 활용해 전국 11곳에 선도사업지를 선정하고 공공주택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고용과 생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대규모 국유지를 개발·활용해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며 “개발 부지를 공공주택 2만 2000가구,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유재산 토지개발과 관련해 “2028년까지 16조 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37조원 상당 생산이 유발되고 20만 5000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둔화에 따른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321억 달러였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액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 상반기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5조 70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박진화 씨 별세, 박성윤(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팀장) 씨 부친상 =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인더뉴스 ◇ 발령 <편집국 부국장> ▶ 황현산(現부사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지주 ◇ 승진 <부서장 대우> ▲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 겸 연구역 이종아 ◇ 전보 <부서장> ▲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 ◇ 승진 <부장> ▲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 <센터장> ▲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소철민 <수석전문역>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우 ▲인재개발부 박철 <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 파견 곽경섭 ▲기관영업본부(소속) 김상희 ▲경영지원그룹(소속) 김종선 ▲중국현지법인 파견 김진성 <지점장> ▲일도 강성윤 ▲역삼서 강승학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공영환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권경희 ▲경남혁신도시 권순련 ▲안동옥동 권영두 ▲구미4공단 권육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 ◇ 승진 <부원장보> ▶은행 담당 김동성 ▶공시·조사 담당 장준경 ▶보험 담당 이성재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지난 2014년 펀드슈퍼마켓이 도입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펀드슈퍼마켓은 여러 운용사의 펀드를 한 곳에서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몰을 뜻한다. 펀드에 가입하려는 투자자는 여러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펀드슈퍼마켓에 접속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발품을 팔 때보다 더 쉽고 저렴하게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펀드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민금융 시장의 상황은 어떠한가? 서민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과 국민행복기금 등과 같은 정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농·수·산림협 단위조합, 신협,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회사와 정책기관에서 서민금융을 공급하고 있다. 대출상품도 소득·신용등급과 같은 자격조건, 대출기간·대출한도·금리와 같은 대출조건, 수수료·상환방법과 같은 상품특성이 각각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여러 곳에서 대출상담을 받아 보고, 금리·한도 등 조건이 대출수요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 승진 <지역본부장> ▶대구1(성서) 곽윤구 ▶경북2(안동) 권혁기 ▶인천북·부천2(김포) 김명한 ▶인천6(임학동) 김민철 ▶경기남4(미금역) 김성건 ▶강동·송파4(길동) 김용필 ▶경서4(화정역) 김철호 ▶광주·전남7(여수) 김환종 ▶대전·충남5(당진) 나민수 ▶인천북·부천4(부천중앙로) 노진호 ▶부산3(신평동) 류연목 ▶인천5(부평) 문희영 ▶부산1(남양산) 박기환 ▶대구6(범어동) 박동현 ▶경남1(진주) 박영돈 ▶광주·전남5(하당) 박인선 ▶강원·경기북5(원주) 박홍준 ▶부산2(사상) 배성룡 ▶대구4(내당동) 배정호 ▶부산·울산2(연산동) 백춘식 ▶부산4(부산) 서영칠 ▶인천1(용현남) 서정희 ▶동부4(사가정역) 손윤락 ▶강동·송파2(송파) 신순호 ▶부산·울산3(센텀시티) 안병수 ▶강원·경기북4(구리) 안성근 ▶중앙4(충무로역) 오연귀 ▶남부5(신림본동) 오종국 ▶중앙1(남대문) 왕덕봉 ▶부산·울산5(달동) 윤도원 ▶동부2(청량리) 이상우 ▶강남1(신사동) 이양구 ▶강원·경기북2(의정부중앙) 이영직 ▶광주·전남2(첨단) 이영칠 ▶북부1(창동) 이창은 ▶경남3(창원) 이철호 ▶서초2(반포중앙) 이택연 ▶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농협손보 대전지역총국을 방문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16일, 오병관 대표이사가 대전광역시 중구 소재 대전지역총국을 찾아, 총국 임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2019년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오 대표는 14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의 지역총국 13곳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오 대표는 대전지역총국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아울러, 회사의 올해 경영목표와 핵심 추진과제는 물론 임직원 개개인의 목표와 포부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오 대표는 “지난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발빠른 현장 대처 덕분에 최악의 폭염 등 기록적인 자연재해 속에서도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 할 수 있었다”며 “직원에게는 행복한 일터·농업인에게는 고마운 동반자·고객에게는 믿고 찾는 보험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동양생명 ◇ 승진 <팀장> ▶투자팀장 오예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황창규 KT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5G·AI·빅데이터로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풀어달라고 대통령에 직접 건의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5G·AI·빅데이터 기술력으로 국가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황 회장은 “5G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술로 4차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프라다”며 ”기업과 사회 전반에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황 회장은 KT의 중소기업과 상생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중소기업이 KT 5G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5G 오픈랩’을 지난 9월 구축했다. 이곳은 3개의 개발 공간과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참여사에 5G 기지국, 단말 등의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황 회장은 “KT는 연내 1000개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적인 히든 챔피언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5G 기반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보급을 위해 ‘정부-지자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모델’ 만들어서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으로 감성한 서부지역본부장과 서치길 호남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5일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8명 포함 총 2097명이 승진·이동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행장 승진 인사는 2명이다. 감성한 서부지역본부장이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에, 서치길 호남지역본부장이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됐다. 신임 감 부행장은 뉴욕지점장, 마케팅전략부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쳤다. 신임 서 부행장은 리스크관리, 경영전략 수립과 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신임 본부장에는 영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다진 지점장 4명, 동반자금융 등 경영전략 실현에 대한 공헌을 널리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4명을 승진시켰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전 직급에 역대 최대 수준의 여성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인사에 이어 성별에 따라 승진을 제한하는 ‘유리천장’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인사”라고 말했다.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인 여성 팀장 15명을 ‘은행의 꽃’이라 불리는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부지점장, 책임자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송복섭 씨 별세, 송금종 (쿠키뉴스 정경팀 기자)씨 조부상 = 15일 오전,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로 384 송현효요양병원 장례식장 천궁실, 발인 17일. 053-621-494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환준(前 DB손해보험 부사장)씨 별세= 14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 13호실, 발인 17일, 02-2258-5940, 010-8738-270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