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는 단일 제조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막걸리 생산량과 최다 품목 제조 기록을 보유하며 글로벌 전통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5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지난해 단일 제조장에서 약 4000만 리터에 달하는 막걸리를 생산하며 세계 최대 막걸리 제조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 내 제조장들을 포함한 전체 연간 생산량은 약 1억 8000만 병에 이릅니다. 서울장수는 대표 제품인 ‘장수 생막걸리’, ‘월매’, ‘달빛유자’를 포함한 24개 품목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수출 전용 레시피까지 포함하면 총 40개 SKU(Stock Keeping Unit)를 생산하며 독보적인 생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살균막걸리 ‘월매’는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엄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는 2024년 전년 대비 매출이 80% 증가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장수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 혁신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해외 소비자 취향에 맞춘 ‘월매 복숭아맛’, ‘월매 청포도맛’ 등의 제품을 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오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연휴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섭니다. 고물가를 감안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설 선물세트 260여종을 선보입니다.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스팸 닭가슴살' 물량을 약 66% 확대했습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등 천연조미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마련했고 스팸복합 1호는 카놀라유와 스팸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3만원 미만선물세트는 지난 추석대비 물량을 약 14% 늘렸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팸 클래식'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합니다. 명절 스테디셀러 '한뿌리'는 아홉번 찌고 말린 '구증구포 흑삼농축액'을 활용한 '한뿌리 흑삼진액 ZERO'를 선보였습니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또 기초영양부터 신경·근육까지 한 병으로 챙길 수 있는 '닥터뉴트리 멀티비타 이뮨샷' 등도 선보였습니다.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뿐 아니라 네이버·SSG닷컴 등 다양한 이커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5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자사 제품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됐습니다. 기탁식은 이천시청에서 열렸으며,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과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최병탁 이천시 문화교육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기탁된 금액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비로 지원돼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이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약 3억 4400만원에 달합니다. 회사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장학금 지원 외에도 김장 봉사, 군부대 위문품 전달, 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1982년 탄생한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43년간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64억캔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맥콜은 1980년대 당시 국내 경제 발전으로 쌀밥이 주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보리 수요가 급감하자 보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보리를 활용한 음료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맥콜 250ml 한 캔에 담긴 비타민C는 1일 권장량의 약 60%인 60mg입니다. 인산, 캐러멜 색소, 카페인, 합성 착향료 등 첨가물은 배제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에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로 슈거 음료 '맥콜 제로'를 선보였습니다. 맥콜 제로는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865만캔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맥콜은 미국과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를 넓혔습니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국내산 보리를 활용해 선보인 맥콜이 오랜 시간 동안 고객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장수 음료 브랜드로 자리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하이트진로가 소방청, 소방가족 희망나눔과 협력해 전국 순직 소방관 가족 11가구, 33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했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힐링캠프는 동계캠프로 특별히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자녀를 위한 스키강습 프로그램과 가족소통파티를 비롯해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순직 소방관 가족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힐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다”며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가족 이현미 씨는 “캠프를 통해 큰 힘과 따뜻한 위로를 얻었다”며 “하이트진로의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2년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2년 6개월 만에 성과를 냈습니다. ‘제로’는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로는 론칭 당시 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식품으로 확대했습니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으며 론칭 직후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2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무설탕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들어간 제로 초코파이를 만들어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로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롯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더벤티는 지난달 11일 출시한 딸기 신메뉴 4종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시즌 테마는 ‘딸기와 함께라면 매일이 홀리데이’로, ▲딸기 아인슈페너 ▲딸기 연유라떼 ▲딸기 주스 ▲딸기 뱅쇼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중 딸기 아인슈페너와 딸기 연유라떼는 각각 판매량의 25~45%를 차지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따뜻한 음료로 즐길 수 있는 ‘딸기 뱅쇼’는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딸기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예쁜 비주얼, 딸기의 달콤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기존 인기 메뉴의 리뉴얼과 시그니처 메뉴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더벤티 관계자는 “딸기 연유라떼와 딸기 주스는 지난 겨울 시즌 인기 메뉴를 리뉴얼한 제품”이라며 “딸기 아인슈페너는 기존 아인슈페너에 딸기라떼와 부드러운 크림을 더해 더욱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딸기 신메뉴 4종은 개성과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만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삼립호빵은 오는 3월부터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입니다. 최근 K푸드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캐나다 현지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삼립은 캐나다에서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재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H 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은 전년비 40%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해 매운 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세 가지 테마의 제품을 출시해 팔고 있습니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처에 입점하는 등 삼립호빵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삼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이벤트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런던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파리바게뜨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고객 행사입니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파바앱’에서 파리바게뜨 설 선물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매장을 방문하거나 ‘파바앱’ 픽업 주문을 통해 3만원 이상 제품 결제 시 발행되는 영수증 번호로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의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VIP 티켓(인당 2매)과 경기장 투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등(2명)에게 ‘토트넘 경기 직관 VIP 티켓’(인당 2매), 3등(2025명)에게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사장 이영표)은 지난해 자사몰 아워홈몰이 성장하며 B2C 매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다각화 및 B2C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아워홈몰 활성화에 집중했으며 기획전 및 이벤트 개최, 카테고리 개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6년 아워홈몰 전면 개편 이후 역대 최다 가입자 유치 실적입니다. 특히 지난해 고객 평균 재구매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아워홈몰은 구매 건수, 재구매율 등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기별 인기 제품을 선정하고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최고 인기 메뉴는 냉동 도시락 ‘온더고’, ‘포기김치(10kg)’, ‘뼈 없는 갈비탕’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장철에는 아워홈 김치류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 김치 대전’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온더고 전용 기획전을 운영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김치와 온더고 제품 전체 매출은 상반기 대비 각각 109%, 147% 신장했습니다. 또 경품 추천 룰렛, 윷놀이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시즌 제품을 활용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대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야채)과 찐만두 2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으로 이달부터 IGA 매장에 순차 선보일 예정입니다. IGA는 호주 4위 대형마트로 현지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 2위 마트 ‘콜스’를 합치면 호주 내 매장 수가 약 3300개에 가깝습니다.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1위~4위) 매장 수의 80%가 넘는 수치입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호주 전역으로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주요 지역입니다. 현재 호주 마트, 편의점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 ‘뉴월드’, ‘팩엔세이브’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며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앞서 KT&G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1위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의 현지 맞춤형 제품을 수출해왔습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은 총 2억7000개비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중 KT&G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쎄 체인지’는 수출 물량 중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T&G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 구축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초슬림 담배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에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및 수익 확대에 나섭니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태 지역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 등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 법인 확대로 직접사업 체제를 강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 시에 그룹 최대 규모의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됩니다. SPC그룹에 따르면 텍사스 벌리슨 시를 공장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지원금 협의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장은 약 1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부지 면적 15만㎡(약 4만 5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SPC그룹의 해외 생산 시설 중 최대 규모입니다. 텍사스는 미 전역과 캐나다, 중미 지역까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더불어 지방 정부의 유치 인센티브와 우수한 고용 환경까지 갖춰 비즈니스 친화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벌리슨 시와 존슨 카운티는 SPC그룹에 약 1000만 달러(약 130억 원)의 지원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C그룹은 이번 공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파리바게뜨 매장과 중남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6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약 200개가 북미 지역에 위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파리바게뜨가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2025 베리 스페셜(Berry Special)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표 제품으로 ▲딸기잼이 들어간 ‘딸기롤링크라상’ ▲딸기 크림치즈와 생크림이 조화로운 ‘딸기크림치즈 소보루번’ ▲딸기잼과 바닐라 우유크림을 담은 ‘생딸기 빵스테라’ ▲초콜릿과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초코베리 베이글’ 등이 포함됐습니다. 기존 인기 제품에도 딸기를 더한 신메뉴가 출시됐는데, ▲딸기잼과 아몬드크림을 더한 ‘딸기잼 아몬드 크라상’ ▲초콜릿 맘모스빵에 딸기를 더한 ‘초코베리 맘모스’ ▲티라미수 크루아상에 딸기를 얹은 ‘생딸기 티라미수크라상’ 등이 있습니다.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와 디저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뉴스에는 ▲딸기 치즈 무스를 담은 ‘딸기 티라미수 케이크’ ▲신선한 딸기를 올린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레어치즈 타르트와 딸기를 조화롭게 담은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등이 포함됐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에 맞춰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y는 유당분해 우유인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누적 판매량이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우유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우유 속 유당을 효소 처리로 분해해 소화 과정을 돕고, hy 특허 공법인 ‘ROU(Reducing Oxygen by Ultrasonic)’ 기술을 적용해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렸습니다. 초음파와 진공 공법으로 원유에 녹아있는 산소를 제거해 더욱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국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개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나병진 hy 마케팅 담당자는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hy는 이달 31일까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기구독 고객에게는 고급 앞치마를 증정하며, 프레시 매니저 또는 hy 온라인몰 프레딧(w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