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이달 26일 SK텔레콤의 ICT 복합문화공간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됩니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또한, 8월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성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영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 1만5000명, B tv 누적 시청자수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입니다. 특히 모더레이터가 배우 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를 노브랜드 커피 제품에 적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파우치형 대형 커피 2종으로 총 10만개가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당시 총 15만개에 달했던 제품(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 등 3종)이 2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가 커피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자, 2차 컬래버레이션으로 커피 상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등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입니다. MZ고객와 소통을 늘리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일페는 올해 17회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기업들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는 행사입니다. 'Y아티스트 레이블'은 KT의 청년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KT는 4년 전부터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선발하여 Y아티스트 레이블을 구성하고 브랜드 협업(에뛰드, LG생건 등)과 해외 탐방(Y원정대), 국내 도서마을 봉사활동(삽시도 꿈그리미) 등 마케팅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KT는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나 캐릭터 등 Z세대의 취향에 주목하여 Y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2022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서일페 'Y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Y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Y브랜드' 부스는 KT 온라인 다이렉트 통신 브랜드인 '요고' 캐릭터를 중심으로 여름휴가 바캉스 컨셉의 ▲Y아티스트존 ▲요고존 ▲Y브랜드존 3가지 섹션을 구성했습니다. 'Y아티스트존'에서는 매일 다른 Y아티스트(소다맛, 액옹스클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11인치 화면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태블릿형 IPTV 단말 '지니 TV 탭 3'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태블릿형 IPTV 단말로 이번 제품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6만8500원입니다. 지니 TV 탭 3는 와이파이를 통해 IPTV 서비스, OTT,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KT는 TV 앱을 통해 키즈랜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고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북 리더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 IPTV 기존 가입 고객은 월 8800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만 구매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제품 출시를 맞아 TV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니 TV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 일상기록 플랫폼인 '베터(Better)'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4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된 SNS 플랫폼으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수 18만개를 기록 중입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타인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으며 2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커뮤니티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 가량 긴 시간을 앱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기간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 약 16%는 커뮤니티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베터 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중 리더 소개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혹은, 자신이 리더가 돼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제목, 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5G·LTE 노트북의 운영체제에 인터넷 연결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T 5G·LTE 노트북은 KT 유심을 꽂아 이동통신망에 접속하는 노트북입니다. 기존 5GžLTE 노트북은 인터넷 연결을 위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주소인 APN(Access Point Name)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유심을 인증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수동 입력과 유심 인증 등의 과정을 없앴으며 바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KT 5G·LTE 노트북 사용자들이 KT 무선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5G·LTE 노트북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멤버십 혜택을 강화합니다. KT는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 등 다양한 멤버십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달.달.혜택'에서 원하는 혜택을 골라서 하나를 받을 수 있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노브랜드 버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x순살만공격, GS더프레시,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이니스프리, 팔각도 할인 등의 혜택을 줍니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그린카, 그랩, 크록스, 청소연구소, 원스토어, KT알파쇼핑 등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입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팀홀튼 제휴 기념으로 캐나다 여행 상품권, 한정판 MD 필름카메라, 캠프컵, 팀빗 10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이 9일까지 진행됩니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를 포함해 CU, 캐리비안베이, 롯데시네마, 네이버페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ixi)'가 활용된 '익시 통신 플래너'는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를 진단하고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 및 관리 등을 제공합니다. 익시 통신 플래너는 먼저 ▲데이터 ▲멤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후 고객에게 맞는 요금제를 추천해줍니다. 예를 들어,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합니다. '익시'를 활용해 매월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혜택뿐 아니라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들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 통신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SK ICT 패밀리에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10년 연속,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 알뜰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SKT의 이번 KS-SQI 1위 수상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 자평했습니다. ▲장기 고객을 위한 '스페셜 T' 프로그램 ▲구독 플랫폼 'T우주' ▲청년 세대 맞춤형 요금 '0청년 요금제' 등 프로그램과 요금제로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 점이 좋게 작용한 것이라 SKT는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2028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2일 오전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를 발표했습니다. 'All in AI'는 AI 기술을 B2B 사업에 접목하고 전개하기 위해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LG유플러스의 전략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을 비롯해 AI 신사업 진출, 인프라 확대 등 사업 전반을 확대해 'AX 컴퍼니'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전세계 기업들이 AI에 집중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처럼 통신업계에서 AI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구현한 케이스는 많지 않다"라며 "데이터센터 시장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1999년 KIDC(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국내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며 꾸준히 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입니다. SKT 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 지능형 안전기술 등 2개 분야에 AI·IoT 기술이 적용된 12개 안전보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계단 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AI Call)' ▲챗GPT 기반의 SKT 사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혁신 비전인 AICT 컴퍼니 전략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전략과 성과를 수록한 '2024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KT는 올해 ESG 중점 어젠다를 환경보전과 포용사회로 정의하고 향후 방향성과 목표를 구체화했습니다. 환경 챕터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온 추진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KT는 전 세계적으로 쟁점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연결 기준 스코프(Scope) 1(직접배출), 2(간접배출)에서 3(기타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까지 확대했습니다. KT는 친환경 공급망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전력 절감 기술을 활용하는 등 AICT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챕터에서는 22년 동안 난청 아동의 수술 및 재활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와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KT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합니다. 특히, IT서포터즈는 KT의 전·현직 직원들이 각자의 ICT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활동입니다. 취약 계층 아동 대상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입니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보험 판매나 중개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의 무상 제공 서비스입니다.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 기간이 2년 이상인 개인 고객입니다.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 가능합니다. 기간 만료되면 올 12월31일까지 재신청도 가능합니다. 가령 7월1일 신청해 4개월 기간이 만료된 후 11월1일 재신청하면 2025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금융 범죄에 따른 피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112로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 번호를 이용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의 '채팅+(플러스)' PC버전에 AI기술이 접목됩니다. SKT는 채팅플러스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tagging)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Tag)'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PC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 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입니다. 도박·스팸·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립니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로 모아 한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PQC) 적용방안에 대한 표준안이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PQC는 수학적 난제를 이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암호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보급에 앞서 상용망에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세계 최초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적용 전용회선 상품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표준 채택은 PQC가 적용된 통신장비에 대한 국내 첫 단체표준이라는 점에서 양자보안 시대에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획득한 표준에는 광종단장치(OTN), 광통신장비(ROADM) 등으로 구성되는 광전송망에 PQC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적 방안과 고려사항, 활용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자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국내 기관, 기업에 적합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