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5월 매크로·동종업계 지표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는 10만 4000원에서 11만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매크로(거시) 및 동종업계 지표가 양호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 9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5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1% 상승했고, 품목별 수출 중에서 12개월 이상 역성장하던 디램(DRAM)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7.4%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월 말 실적 컨펀런스콜에서 낸드(NAND)의 마진 회복 시기는 4분기로 제시됐지만 앞당겨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반도체 수출지표에서 확인 가능한 SSD(데이터 저장장치) 출하 호조, SK하이닉스의 SSD향 매출비중 확대, NAND 재고자산 평가손의 환입 가능성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NAND 마진의 개선과 DRAM 가격의 제한적 변동성을 감안해 올해 순이익을 기존 4조 4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익추정치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11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하반기부터 MLCC를 만드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 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을 각 1조 7555억원, 9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모듈 사업부 부진에도 MLCC와 기판 사업부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컴포넌트 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버·노트북·PC 등을 중심으로 MLCC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기대했던 스마트폰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는 나타나지 않은 대신 다른 분야에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하반기 스마트폰과 5G 인프라투자 수요까지 더해지면 MLCC 업황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운은 “하반기부터는 중국을 중심으로 5G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업황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겠지만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힘입어 큰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6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익 추정치를 6조 5000억원에서 5조 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OLED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이 2분기에 회계적으로 반영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을 2000억원의 영업익에서 6000억원의 영업손실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연간 영업익 추정치인 30조 1000억원 전망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IM(IT·모바일)부문의 영업익 추정치를 종전대로 유지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중에서 일회성 이익을 2분기가 아니라 3분기로 이연,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연간 영업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지 않고 유지하는 관점이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하나금융투자가 제시하는 목표주가와 무관하게 삼성전자의 실제 주가는 긍정적 흐름을 보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조원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대규모 자금조달을 시도하고 있는 비상장사 대한그린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알피앤이를 쉘(Shell)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케이알피앤이는 이미 7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여서 신동희 대한그린에너지 부사장 겸 케이알피앤이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르몬파트너스가 자금을 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알피앤이는 지난달 29일 최대주주가 코르몬파트너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코르몬파트너스는 현 케이알피앤이 대표이자 대한그린에너지 부사장을 겸하고 있는 신동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됐고 경영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박성모씨가 대표이사로 돼 있다.현재 코르몬파트너스는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과 30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제공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담보제공 종료일은 오는 30일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케이알피앤이와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에너지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칠산해상풍력발전단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주류업계의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하이트진로(000080)의 기세가 거침없다. 테라와 진로이즈백 등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 주류주(株) 양대산맥인 롯데칠성(005300)은 작년부터 이어온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한 업소용 채널 타격 등으로 주가 흐름이 정반대 양상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트진로는 장중 한 때 3만 9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3월 20일 주가와 비교해 80% 이상 오른 수치다. 연초(1월 2일) 종가보다는 37% 가량 올라 코로나19 이전 주가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반면 롯데칠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 3월 19일 바닥을 찍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종가 기준으로 36% 가량 오른 데 그쳤다. 이는 연초(1월 2일)와 비교해 21% 가량 떨어진 수치로,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두 기업의 희비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갈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장 여건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3% 가까이 급등했다. 유동성 장세 속에 환율이 뚝 떨어지면서 수급 여건이 급격히 개선됐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7% 상승한 2147.00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21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100선 위로 올라선 것. 이로써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폭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 증시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대신증권은 " OPEC의 감산 연장 합의와 뉴욕 서부 지역의 경제 정상화 계획 2단계 돌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정부의 연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 목표 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0억원, 1조15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325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 급락한 달러당 1216.80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가 5% 넘게 폭등했고 증권, 운수장비도 4%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유틸렉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잠재울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한 ACE2 기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유틸렉스는 ‘4-1BB’, ‘AITR’, ‘TR2’ 공동자극 분자를 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기업으로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를 위한 두 건의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출원된 유틸렉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는 효과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중화능력이 검증된 ACE2(심장, 폐, 콩팥, 혈관 내피와 소화계통에 발현되는 단백질, 이하 ‘ACE2’) 단백질을 활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승현 유틸렉스 박사는 “ACE2 수용체 단백질은 사스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 세포 표면에 결합하여 침입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며 "유틸렉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는 ACE2 에 단백질공학 기술을 적용하여 중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고영이 장기간의 임상시험 끝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로봇 뇌술술 상용화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고영은 전날보다 7.09% 상승한 11만300원에 거래됐다. 3D 측정검사기술 전문업체인 고영은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기능성 뇌질환 수술을 돕는 의료용 로봇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고영테크놀러지가 2016년 개발한 뇌수술용 보조 로봇 ‘카이메로(KYMERO)’에 대해 진행한 약 2년간의 임상시험을 끝내고 오는 8월부터 수술에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고광일 고영 사장은 "산업용 로봇 기반으로 제한된 환경에서만 정확한 좌표 추적이 가능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정밀도가 훨씬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한 뒤 2022년 현지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계 수술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42억달러에서 2022년 130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고영은 뇌수술 로봇 시장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고영은 신사업 등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3~4일 이틀 동안 기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 계열사의 재택근무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에 이어 롯데쇼핑이 두 번째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로 시행한다는 방침인데요.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달부터 본사 직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제를 도입합니다. 앞서 백화점·슈퍼마켓·이커머스사업부는 이달 1일부터 재택근무제를 시작했으며, 롭스·롯데마트는 이달 중으로 시행합니다. 직원들은 주중 원하는 날을 선택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재택근무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지난달 25일 롯데지주는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주 1일 재택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롯데그룹의 다른 일부 계열사에서도 주 1회 재택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19일에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비대면 회의나 보고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업종별, 업무별로 변화되는 근무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완만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가 환율 급락과 함께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기관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석달 만에 5만4000원 위로 올라섰다. 3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3% 상승한 5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뒤 성큼성큼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100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5% 내린 달러당 1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는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다. 올해 초만 해도 6만원을 넘어섰던 삼성전자 주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지난 3월 4만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이후 완만한 반등 흐름을 이어오다가 이날 시세가 크게 분출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디램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1년 파운드리 투자금액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약 40조원의 시장가치로 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디램 공급 부족 심화와 주주환원 기조 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경제 재개 기대와 유동성의 위력에 힘입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하며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100선마저 넘어섰다. 3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8% 급등한 2128.56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급락과 함께 증시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갈수록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도 적지 않지만,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증시가 힘을 받는 양상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강한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3000억원 넘게 차익실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9% 급락한 달러당 1216.9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모처럼 4% 넘게 오르며 이날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대 상승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3일 씨젠(09653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가 미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 국내 이태원과 쿠팡 물류센터 감염 등으로 다시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 6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RASS에서 발표한 수출 잠정치 결과 5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1억 8900만 달러로 4월 2억 6700만달러보다 약 29.2% 감소했다”며 “수출비중이 높은 유럽 주요국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에서 확산세는 감소하고 있지 않고 국내 이태원과 쿠팡 물류센터 감영과 같은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게 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국의 경우 경제 봉쇄를 해제할 경우 다시 걷잡을 수 없이 감염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올해 가을 재발한다면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역시 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3일 POSCO(00549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 축소에 따라 급감한 판매량이 차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전분기와 비교해 2분기 판매량 급감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며 “올해 남은 분기 중 2분기 판매량이 제일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가격 역시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국내 고로업체들의 판매단가가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격 흐름에 약 3개월 정도 후행하는 것을 감안할 경우 2분기 이 회사의 탄소강 ASP는 전분기보다 톤당 1만 7000원 하락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국과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분기보다 현저하게 감소했고 다른 국가들도 하반기로 갈수록 그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을 가정해 판매량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세계 신규 확진자 수도 높은 수준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비대면(언택트) 트랜드 수혜로 이익 성장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글로벌사업부문 회복도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의 택배사업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GPM이 1.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대면 트랜드로 택배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분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QoQ 회복될 전망”이라며 “우선 뉴패밀리(New Family)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중국 자회사 CJ Rokin, Speedex의 가동률이 3월을 바닥으로 4월부터 빠르게 회복했고 매출의 29%를 차지하는 미국 자회사 CJ LA의 경우 생필품 위주 사업 진행으로 2분기 코로나19 타격이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외형확대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차입금을 축소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NAC’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 모델이다. 월 과금 형태로 노드 수에 따라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보안에 관심이 많지만 초기 도입 비용 및 관리 이슈로 사용하지 못한 중소기업(SMB)이나 기관에 적합하다. NAC 서비스 모델(NAC as SaaS)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글로벌 NAC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NAC 시장이 2019년에서 2024년 까지 연평균 10.4% 성장하는 반면 NAC as SaaS 시장은 26.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의 트렌드도 글로벌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산업별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가기관은 SW산업진흥법 개정으로 상용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계약에 예산을 우선 편성하도록 명문화 함에 따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의 고성장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