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0일 F&F(007700)에 대해 면세 우려로 대중국 브랜드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가운데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전후로 중국 소비주 투자심리가 개선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F&F 주가는 연초 고점 형성 이후 횡보 중”이라며 “실적은 업황 대비 견고했으나 면세 채널 부진으로 인한 역성장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 전후로 중국 소비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실제 성과도 기대되는데, 6월초 현재 전월 대비 매출 개선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행사 성과에 따라 실적 추정치도 상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면세 우려는 현 주가 수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추가로 오는 12일 코스피200 정기변경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어서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올해부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Gen 5 EV battery) 소재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전기차 소재의 영업이익 비중이 증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한솔케미칼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올해부터 반도체 소재에서 전기차 소재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밖에 삼성전자 QLED TV 출하급증에 따른 QD 소재 매출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보다 각 2% 증가한 1499억원, 14%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019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20201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022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의 신 공장(전북 익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생산도 시작할 것으로 추정돼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 소재 공급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아워홈이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 강화에 나섰습니다. 9일 아워홈에 따르면 올 1분기 아워홈 식품점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10%) 성장했습니다. 이용 고객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이에 아워홈은 올해 온라인 플랫폼 강화를 핵심 과업으로 삼고 가정간편식 전문몰 ‘아워홈 식품점몰’로 확대했습니다. 아워홈 식품점몰은 웹페이지와 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매주 업데이트되는 ‘핫딜 코너’와 수시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는 ‘선물하기’ 기능과 생수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지리산수 정기배송 서비스’도 기획했습니다. 아워홈의 식품점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여름 시즌에 맞춰 ‘냉면 행운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냉면 제품 5종 안에 스크래치 쿠폰이 들어 있어 당첨된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합니다. 또 이달말까지 프리바이오틱스 1달 코스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홈쇼핑이 지난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3기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교육생 3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과 참석자 대상 발열 체크, 좌석 띄워 앉기 등 사회적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최종 선발된 3기 교육생은 취업난·결혼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된 면접이 취소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인해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는데요. 앞으로 4주간 지원자들은 ▲홈쇼핑 직무 이해와 비즈니스 실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 ▲인성 교육·면접 컨설팅 등 유통산업에 최적화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약 50여개의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또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됩니다. 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 모집에 나섭니다. 시장 상인의 판로 확대와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서비스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점 등록은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지번 주소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신청방법은 G마켓과 옥션 모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맹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상인회 또는 지자체의 확인을 받고 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에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되는데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가맹 심사를 거쳐 등록하는데 영업일 기준 약 7일 정도 소요됩니다. 오는 30일까지 G마켓과 옥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이은희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점에 등록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더 많은 매출을 발생시킬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G마켓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레고켐바이오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도입대상 물질들은 코로나19 펜데믹 발생 이전부터 CEVI융합연구단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던 물질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치료제 부문 참여기업으로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물질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비롯해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사스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동물시험을 통해 우수한 약효 및 독성데이터가 확보되어 있는 상태다. 대상화합물들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된 ‘렘데시비르’ 대비 약효가 수십배에 이르고 있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어 향후 추가적인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입한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로 판단했을 때 변이가 발생한 다양한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장 초반 줄줄이 급락세다.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폐기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7분 기준 대아티아이는 전날보다 4.9% 하락한 5600원을 기록했고 현대로템과 아난티도 각각 3%대 내림세다. 개성공단 관련주인 한창, 좋은사람들, 인디에프, 신원 등도 3~5%대 약세다. 현대엘리베이터도 강세장 속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방산주로 분류되는 빅텍, 스페코, 휴니드 등은 동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아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등 모든 당국간 연락수단을 당장 끊고 남북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미국, 유럽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저점을 벗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3500원에서 1만 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디스플레이 업황은 코로나19 영향으로 TV 수요 부진 TV 패널·세트 재고 상승 등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5월부터 도시 봉쇄가 해제되고 있어 하반기 IT 수요는 점차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단했다. 이어 “실제로 하이투자증권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5~6월 대형 디스플레이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골이 깊었던 만큼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황이 상반기와 비교해 더 나빠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LCD, OLED TV 패널 수요 회복, 아이폰12 신제품 출시에 따른 P-OLED 패널 출하량 증가 등 요인으로 LG디스플레이 실적도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주가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북극항로를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LNG선과 LNG구조물 발주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NG 선박 연료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NG벙커링 항구의 수가 지난해 9월 74개에서 현재 81개로 더욱 늘어났다”며 “한국 조선소들부터 LNG추진선박의 인도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혀하면 향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LNG선박연료 시장이 확대될수록 LNG를 저장하려는 저장 구조물에 대한 수요 역시 함께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뿐 아니라 운송, 저장, 재기화 등 LNG 풀 라인업을 갖췄으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형 쇄빙 LNG선박의 인도 실적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와중에 회사는 러시아 선주로부터 척 당 3억 6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LNG저장시설을 수주했다”며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동일 선종 반복건조 효과를 높여 선박 건조마진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코로나 이후 반도체 수요는 구조적으로 중장기 점증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각 전년보다 9.7% 감소한 50조 7000억원, 8.7% 감소한 6조원, 8.9% 감소한 4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 중장기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핑, 인터넷 콘텐츠 수요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은 늘어나고 PC와 스마트폰 중요성 역시 커지는 추세"라며 "단기 반도체 업황도 세트업계 프로모션 강화, 각국 민간 소비 부양 정책 시행 등을 근거로 2분기 저점이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단기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온 탓에 오름폭은 미미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2184.29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급등 소식에 장 초반 1.5% 넘게 상승하며 220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미국 고용지표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들어 남미를 비롯해 일부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글로벌 전체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점도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369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69억원, 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달러당 1204.80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기계 업종이 2.8% 가량 급등했고 서비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소리바다가 대표이사를 손지현에서 조호견으로 변경한다고 8일 공시했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그간 소리바다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신규 유통 사업 등을 발전시켜 왔다. 조 대표는 “기존 사업의 체질 강화 및 다양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여 향후 소리바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리바다는 손 전 대표이사에 대해 앞으로 음원유통 사업 부문 총괄사장을 맡아 음원유통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자이크홀딩스의 항바이러스 패치인 지키미패치가 바이러스 분야 최고 권위자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능을 검증받았다는 소식에 경남제약이 급등세다. 경남제약은 모자이크홀딩스와 해당 패치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오후 2시 38분 기준 경남제약은 전날보다 14.5% 급등한 98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모자이크홀딩스는 고려대 의대 연구팀에 의뢰한 지키미패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유효성 시험에서 99.9% 이상의 효능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폐렴균 감소율 99.9% 효능을 입증 받은 데 이은 두번째 성과다. 이번 시험을 주도한 송대섭 교수는 메르스 진단키트를 세계 최초 개발한 장본인이다. 또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모자이크홀딩스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은 상황인데 100%에 가까운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돼 시장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은 지난 3월 해당 패치 제품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프론디비티가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메디프론은 전남대학교와 3년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타우의 인산화를 저해함으로써 타우 단백질의 변성과 응집을 막는 기전의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 자체 전임상 실험등의 최적화 과정을 거쳐 연내 후보물질을 확립 할 계획이다. 특히 타우기전의 치료제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또 다른 원인으로 거론되는 당 대사 조절 기전의 치료제로도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는 이번 메디프론의 선도물질 발굴이 국내 치매치료제 개발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막는 기전으로 현재는 에자이(Eisai), 얀센(Janssen)과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타우 타깃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동 메디프론 연구소장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치매 원인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타우 단백질이 이보다 훨씬 강력하게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GS칼텍스·산업부·제주도와 손잡고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8일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서는 고객이 나만의냉장고 앱(GS25의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인근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하고 목적지까지 배달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하는데요. 아마존 등 세계적인 유통사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드론 물류 배송 과정을 지켜보고 이와 관련한 업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의 GS리테일 점포 인프라를 통한 드론 배송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 연평도, 백령도, 마라도 등 도서 지역에 입점한 점포를 거점으로 인근 부속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에게도 신속하게 접근이 가능한 물류망을 갖추게 됩니다. 또 기존 유통 인프라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긴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