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으며 전날 중국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으로부터 진단키트 공급 요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은 지난 1월 30일 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개발 하기로 한 중국 진단기업 YIDA ICL이 속해 있는 상급의료기관이다. 회사관계자는 “중국 YIDA ICL과 지난 1월에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과 성능평가를 완료하고 연구용 진단키트를 YIDA 측에 제공 후 테스트를 마쳤다”며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따른 중국의 경기부양정책 기대에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 올라 2226.55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0%가 올라 2만 9348.03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결정이 있는데 금리인하가 기대된다는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밖에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40억원, 5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제조업,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이 강세다. 반면 은행, 통신업,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은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NAVER와 삼성SDI가 약세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 이상 올랐고 삼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2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램시마Ⅳ의 공급 재개와 미국 트룩시마, 유럽 램시마SC 출시로 지속적인 제품 공급이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며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57.8% 오른 3827억원, 159.5% 증가한 114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트룩시마 생산 공장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 효과와 외주 CMO 초기 생산 비용이 발생하면서 원가가 일시적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다시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비용 집행이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고마진 제품의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램시마SC 유럽시장 공식 출시와 적응증 확대가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0일 삼성화재(00081)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거의 전 부문에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1만 5000원에서 27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기준 순이익이 전년보다 84.9% 감소한 234억원으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장기위험손해율이 급등했다”며 “월평균 인보험신계약이 153억원을 넘어서 사업비지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부진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신계약 매출 규모 경쟁은 무의미하며 수익성 위주 경영을 통해 2월 이후 신계약은 전년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며 “올해는 사업비율 하향안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실손보험료 인상이 충분치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위험손해율이 당분간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자동차보험은 2월초 요율 인상을 바탕으로 개선 추세로 반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투비소프트가 잇따르는 악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주가 하락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고 상환 부담이 확대되면서 재무 리스크가 불거지게 됐기 때문이다.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환사채(CB) 재매각도 여의치 않은 가운데 올 상반기 중 대규모 물량이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면서 주가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이 와중에 책임경영을 부르짖던 오명식 전 대표가 5개월 만에 돌연 사임하자 시장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주가 하락에 자금조달 차질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비소프트 주가는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신저가로 추락했다. 지난해 주가가 반토막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30% 넘게 급락한 상태다. 주가가 급락하자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 우선 당장 들어와야 할 자금에 문제가 생겼다. 한국거래소는 투비소프트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다음달 10일까지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부과벌점이 5점 이상인 경우 하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소식에 장 초반 22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에 막판 강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7%) 올라 221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반등세를 보였던 지수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이후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에서 신규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의료기관 응급실은 줄줄이 폐쇄됐다. 확진자가 나온 경북대병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의심환자가 다녀가면서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소식이 전해지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중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만 장의 마스크를 지원합니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사고, 페루 홍수 등 전 세계 재해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대한항공은 19일 베이징행 KE855편에 KF94타입 마스크 4만장을 실어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했습니다. 중국 홍십자회는 한국 적십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체인데요. 대한항공이 전달한 마스크는 홍십자회 주관으로 우한 지역의 지정 병원으로 전달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017), 피지 사이클론(2016), 네팔 지진(2015)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078130)는 국내외 기관과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7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고 19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5층 코스닥 협회 강당에서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국일제지가 개발한 제지관련 신제품 현황과 그래핀 관련 기술개발 현황, 신공장 현황, 마케팅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가질 계획이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 응답을 통해 신규사업인 그래핀에 대한 이해증진과 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신제품과 신사업의 진행 현황이 주요 내용으로 이뤄지는데 특히 그래핀 사업에 대한 투자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국일제지와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회사는 2018년 지분 100%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을 설립해 산학연과 협업하며 그래핀사업을 본격화했다. 국내와 미국에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그래핀 USA 2019’에 참가해 글로벌 행사에서 그래핀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005690)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으로부터 약 157만달러(한화 약 19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체인을 구축한 써모피셔의 제품 수요 확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뉴클레오시드의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로 지난해 1분기 뉴클레오시드 매출 25억원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과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업 등에 공급되면서 현재 세계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써모피셔는 파미셀로부터 제공받은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해 전세계 제약사와 연구소로 공급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더블유아이(WI, 073570)는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더블유아이 관계자는 “본 계약으로 당사가 생산·판매하는 모바일 액세서리(그립톡·에어팟·버즈케이스 등), 생활 소형가전제품(가습기·핸디형 선풍기 등)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3월부터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자사몰인 ‘위드샵’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BS가 제작한 ‘자이언트 펭TV’는 최근 전 연령대의 폭발적인 사랑으로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을 달성했으며 각종 채널과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로 급부상했다. 변익성 더블유아이 대표는 “국내 다양한 유명 캐릭터 제품 출시 경험들이 인정돼 당사의 다양한 제품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하기로 EBS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펭수의 독특한 매력과 당사의 기획·디자인·제조 노하우가 결합돼 올해 캐릭터 굿즈 시장에 큰 반향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아이는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국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인 ‘1Q World KING 리그 시즌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전투자대회시즌4는 내달 26일까지 6주 동안 개최됩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개의 라운드로 라운드별로 복수 응모가 가능합니다. 대회 참여 자격은 하나금융투자의 해외선물계좌를 보유한 고객으로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1Q HTS에서 신청가능합니다. 대회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리그’와 기존 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리그’로 나눠 열립니다. 시상은 각 라운드마다 각 리그에서 수익률 상위 1위부터 3위에게 각각 50만원(1위), 40만원(2위), 30만원(3위)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라운드 별 연속 수상은 최대 4번까지 가능합니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1Q World KING 리그 시즌4’ 개최와 더불어 ‘KING리그 신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실전투자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는 대회기간 신규 고객이 해외파생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선물을 10계약 이상(Micro는 100계약 이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046210)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이자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의 Arsha사를 통해 분자진단 제품 7종의 의료기기 허가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가 주축이 돼 결성한 구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인 독립국가연합은 현재 준회원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해 총 10개국이 가입돼 있다. 유럽 연합(EU)를 본 따 결성한 유라시아경제연합에는 5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나진의 암 관련 돌연변이 검사 플랫폼인 피엔에이클램프 제품 4종과 멀티플렉스 감염진단 플랫폼인 파나리얼타이퍼 제품 3종이 우선적으로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며 “추후 허가등록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제품허가는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은 물론 나아가 CIS 회원국에 파나진의 분자진단 제품이 진출할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카자흐스탄 등 CIS 회원국에서 국가사업 입찰 추진 등을 통해 해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 올라 2224.94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56%가 떨어져 2만 9232.19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애플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공급망 중단과 수요 둔화 여파로 1분기 실적 경고에 나섰다”며 “미 증시는 이 소식이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23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178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섬유의복, 철강금속, 서비스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장비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SDI가 1% 이상 오른 가운데 현대차, NAVER,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세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파란불을 켰다. SK하이닉스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나이벡(138610)은 영국 바이오 제약사와 다중표적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신약 후보물질 개량을 위해 자사의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나이펩-티피피(NIPEP-TPP)’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나해 미국계 빅파마와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물질이전·신약 공동개발 성과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나이백은 영국계 제약사로부터 후보 단백질을 공급받아 약물전달시스템인 NIPEP-TPP를 적용해 타겟팅 기능과 투과 기능성을 부여한 신약 후보 개량 물질로 공급하게 된다. 효능 검증이 완료되면 상업 계약 추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NIPEP-TPP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은 물론 목표한 곳으로 선택적 타겟팅과 투과가 가능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기존에 시판 중인 의약품과 개발 중인 신약의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해외 제약사들의 협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영국계 제약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항암제 후보물질에 나이벡 기술을 적용해 후보물질의 효능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6200원~7200원) 72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수요예측은 947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426.00:1, 참여수량 11억 6298만 9000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9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484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19~20일 진행될 예정이며 납입 예정일은 24일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주식회사 레몬은 부품사업과 나노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NICE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소부장 인증도 받았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공모 규모가 큰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레몬의 성장성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꿈의 소재로 불리는 ‘나노소재 멤브레인’을 주력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