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선보일 예정인 'EV9'이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기아는 ‘The Kia EV9(이하 EV9)’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앞당기고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설계됐습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 인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50kW급 충전기를 통해 25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도 탑재해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를 도입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정상급 수준의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차체의 경우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실제 충돌 상황을 고려한 B필러 하단부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서 사전계약을 진행한 지 4일 만에 계약 건수 1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28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단 4일 만에 계약 건수 1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출시 쉐보레 브랜드 차량 사전계약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행성능과 SUV의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이라는 것에 포인트를 맞춰 제작된 상품입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다목적성 등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와 미디어에게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GM 한국사업장 측은 설명했습니다. 메리 바라 GM 회장 또한 국내 론칭 전 메시지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시장 성공을 자신한 바 있습니다. 바라 회장은 당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7년 연속 아마추어 레이싱 팀인 ‘TEAM HMC’를 후원합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합니다. 또,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TEAM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 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입니다.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하고자 명명됐습니다.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DRL(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 했습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와 역동적인 자세를 부각했습니다.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를 넣었으며,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인 G90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G90'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3 G90'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2023 G90'에 추가되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바탕으로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해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주차 충돌방지 보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 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에서 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닫을 수 있게 해 이지 클로즈 기능의 사용성도 강화했으며,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4% 감소한 245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245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379대보다 134대(-35.4%) 감소했습니다. 전월인 1월(306대)과 비교했을 경우 19.9%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09대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만(MAN)이 51대로 스카니아(43대)를 근소하게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를 기록한 스카니아의 경우 지난 1월 등록대수(107대) 대비 59.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8대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34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트랙터(73대), 덤프(37대), 카고(1대)가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나눠볼 경우 특장차는 볼보트럭(74대), 만(20대), 스카니아(1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18대), 메르세데스-벤츠(7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랙터는 볼보트럭(33대), 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충남 태안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체험 공간으로 오픈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2023 시즌' 운영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3 시즌'은 주행 체험 코스 8개로 구성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규모 오프로드 코스 등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 활용은 물론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주도하고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회사 시스템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전략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및 상정된 주요 안건을 가결시켰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와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라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 사장은 ▲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 대응 ▲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 목표 달성 ▲ 미래사업 준비 및 내부역량 강화 ▲ ESG 관리 체계 강화를 전략추진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현대차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한 전동화 관련 방향에 대해 장 사장은 "SW(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회사 전반 시스템을 전환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며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 출시와 현지 생산 체계 강화, 글로벌 시장 전동화 지배력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전 편의성 강화, 에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간판을 새롭게 바꿔 달았습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경기 평택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KG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35년 동안 사용해 왔던 쌍용차 브랜드는 이날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를 넘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명칭입니다. 정통 SUV 명가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고 KG모빌리티 측은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KG모빌리티가 과거 달려온 길과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아 ‘Go Different. KG MOBILITY’로 정해졌습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사명 변경을 비롯해 인증 중고차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모빌리티(구 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토레스 3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감사 차량 점검서비스 및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310여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실시합니다. 기간 내 입고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와 함께 올해 3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토레스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지난해 10월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에 이어 성능 향상 및 시스템 안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습니다.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의 경우 차량 출고에서 처분시점까지 전체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전 차종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5년/10만Km 무상 보증기간을 바탕으로 ABC(Above and Beyond Care) 서비스, 리멤버 서비스(연 2회 무상점검 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모빌리티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시승 행사는 킨텍스 실내·외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전시장 외부의 별도 공간에서는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내부에서는 전기 이륜차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를 운영합니다.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에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총 3개 완성차 브랜드의 8개 차종이 마련됩니다. 르노코리아 시승장에서는 The New QM6, XM3 E-TECH 하이브리드, SM6 등 승용 전 차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시승장에서는 전기차 라인업 Mercedes-EQ 2개 차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네시스 시승장에서는 ▲GV60 ▲ELECTRIFIED GV70 ▲ELECTRIFIED G80 등 총 3종의 시승 차량이 마련됩니다. '이모빌리티 시승회'에는 디앤에이모터스(DNA MOTORS), 블루샤크코리아(blueshark), 브이스페이스(VSPACE)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의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전기차 충전기의 케이블을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입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위치에 자율주차를 한 아이오닉 6가 로봇과 서로 통신해 충전구 덮개를 오픈한 뒤, 로봇이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충전구의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계산하고 충전기를 들어 차량의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진행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고 차량의 충전구 덮개를 닫는 등 모든 충전 과정을 로봇이 스스로 수행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에 3D 카메라 기반 AI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무거운 충전기를 정확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전기차 충전기가 옥외에 설치된 점을 고려해 연구소에 옥외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로봇은 IP65의 정상급 방수·방진 등급을 확보했으며, 고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카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기아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인 ‘콘셉트 EV5’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제작됐습니다.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콘셉트 EV5에 기반한 양산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실내의 경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한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꾸며졌습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디자인과 새로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으며, 이와 대비를 이루는 강인한 느낌의 후드와 테크니컬한 범퍼를 결합해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리 바라 GM 회장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한국 시장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쉐보레는 메리 바라 회장이 한국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을 자신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입니다.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지 업계와 소비자 등으로부터 합리적 가격, 디자인,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성에 대해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라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는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을 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인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기존 장기대기 출고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기다림, 감사 케어' 보험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대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중기 대기(180일~269일) ▲장기 대기(270일~365일) ▲초장기 대기(366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구독 서비스 옵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로는 ▲무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 셀렉트'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 서비스 '웨이브' ▲EPL, 골프 등 프리미엄 스포츠 OTT '스포티비나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등이 있습니다. 대기 고객은 자신의 대기기간 등급에 맞는 혜택 1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기기간이 1년을 초과(366일 이상)한 초장기 대기 고객에게는 구독 서비스 신청 시 기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