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그룹은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DL그룹에 따르면, 헌혈 캠페인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캠페인에는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합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영화관람권과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DL그룹 관계자는 "매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행복 나눔 활동'을 실시 중이며, 연말에는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대최고경영자과정(AMP)총동창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00만원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습니다. 윤철주 서울대AMP총동창회 회장은 "예상치 못한 강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국내외 재난 때마다 마음을 모아 주시는 서울대AMP총동창회에게 늘 감사하다"며 "피해지역 재건에 성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에와 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건립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8일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현지 이재민들을 위해 6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튀르키예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1만3377명이 3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금융은 국민 성금과 같은 금액을 적립해 총 6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은 현지 구호와 피해복구활동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은 세계기업시민으로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화재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했습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함께나눔센터에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생필품 지원은 지난 1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게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 7000만원 중 현물로 지원키로 한 2000만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쌀과 전기밥솥, 이불 등을 구매해 전달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분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 싶어 꼭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 지원해주신 구룡마을 후원 물품은 화재 이재민분들께 전달해 구룡마을의 모든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지원하고자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행복상자'를 제작·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 선수시절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은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이 동참했습니다. 행복상자에는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필요물품 중심으로 담요, 장갑, 목도리, 핫팩 등 방한용품과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 등 긴급 구호물품이 담겼습니다. 행복상자는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물류채널을 통해 신속히 현지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세리 감독은 "하나금융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은 봉사활동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며 "하루빨리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손태승) 역시 튀르키예 현지 이재민을 위해 방한용 핫팩 20만개를 긴급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은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이 농산물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석준 회장과 봉사단은 지난 24일 경기도 소재 무지개동산 예가원을 찾아 대청소와 예가원 구성원들이 가꾸는 텃밭 고르기를 함께 하고 입소자 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금융은 우리사회 곳곳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더 큰 나눔으로, 고객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농협금융은 복지시설에 쌀과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며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도 했습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현장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농협금융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4억원 상당의 건강식단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건강식단 키트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먹거리 경험 제공을 위해 전문 식품업체를 통해 제작됐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명절 특식이 포함된 8주간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됐습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건강식단 키트를 지원하는 활동을 2020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300명 아동에 2만2400끼 식사를 제공했다고 재단은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김순기 사무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장은 전날 수원 팔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찾아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학습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국내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수는 여성이나 미성년 자녀, 노인들로 위기가정이 늘고 있다고 한다"며 "아동·청소년 장학금과 생계유지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광주새롬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에는 KB손해보험 조경희 경영관리본부장(상무)과 금시대 광주새롬학교장이 참석했습니다. 조경희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발달장애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신체·인지·사회·정서적 반응을 향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특수학교에서 감각통합치료실을 신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하는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감각통합치료는 발달장애아동이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신체능력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도내 8개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로 설치하고 특수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 한국사업장의 사회복지법인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사업장이 자리한 인천 부평구 지역사회 환경 개선 교육 및 취약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23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이날 인천 부평구, 인천산곡노인문화센터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환경 실천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교육 활동에 필요한 2000만원 상당의 교구 구입비를 전달했습니다.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환경 전문가로 양성하고, 부평구 내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체결됐습니다. 한마음재단과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미래 환경 실천가 양성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GM 한국사업장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환경을 만드는 한편, GM의 비전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부문 사장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기업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5000만원과 은행의 기부금 1억5000만원으로 마련됐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은 사회공헌사업 ‘mom(맘)편한 힐링타임’을 통해 인천 지역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활용해 2021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om편한 힐링타임 1기는 80명의 서울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2기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인천 지역 다문화 가정을 지원합니다.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여행 지원, 주거환경 개선 2가지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총 20가정 중 10가정에게 항공권과 숙박비를 포함한 제주 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또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을 받는 10가정에게 자녀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가구 교체, 학용품 등 물품을 지원합니다. 지난 20일에는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mom편한 힐링타임 2기로 선정된 인천 다문화 가정에 방문해 가구 조립 및 배치,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mom편한 힐링타임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은 20일 교육부와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늘봄학교와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단위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교육·문화·음악·체육·IT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경제금융교육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질의 돌봄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범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첫번째 파트너로서 함께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KB금융이 전했습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교육부와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가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우리사회의 기업시민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한국프로축구연맹·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K리그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시즌3 캠페인은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모두가 체험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주요 내용으로 ▲K리그 구단, 발달장애인과 함께 통합축구팀 구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하나파워온 K리그 유니파이드컵' 개최 ▲체험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함양 ▲유명 축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입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은 이동약자들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2020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처음 시작됐습니다. 지난 2년간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작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하나금융스포츠단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프로축구연맹과 다양한 ESG 사업으로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에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회 각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노사 공동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금융취약계층 '에너지생활비'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노사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기금 조성에 합의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온 '사랑나눔활동' 등 기금에 은행이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은행 노사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에서 손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이용고객이나 고금리 취약차주 등 15만명을 선정해 에너지생활비를 현금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노사가 하나되어 모범적인 상생문화를 정립하고 손님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금융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손님의 신뢰를 위해 노사가 서로 화합해 우리사회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구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금융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