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0일 골프존에 대해 신제품 투비전NX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투비전NX가 언리얼5 엔진을 활용해 생동감을 개선시킨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가맹점 내 적용과 가맹점 내 교체 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비전NX는 전작 대비 가격이 20% 이상 높은 제품으로 ASP(평균판매단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체 가맹점 중 절반 이상의 가맹점에서 투비전NX 교체를 요청하고 있어 1만개 이상의 교체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해외에서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인 Wave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 B2C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이달부터 아마존닷컴을 통한 판매를 개시했고, 연내 영국 등 유럽과 호주 등에도 제품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5%, 3.8% 증가한 7194억원, 15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1일 골프존에 대해 해외 실적의 구조적 성장 확인 시 성장주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4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61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2.6% 감소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8.6%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가맹/비가맹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 투자 비용 부담이 수익성 악화로 보일 수 있는 구간”이라며 “다만, 미국에서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하면서 해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탄탄한 내수 실적 보다는 해외 성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직영점 증가와 미국/일본/중국 마케팅비 증가 등 해외 투자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이끈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실적의 구조적 성장세가 확인된다면 성장주로 변모할 수 있다”며 “골프펍 콘셉트의 미국 직영점 성공여부와 일본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골프 전문업체 골프존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성장일 것이란 우려를 딛고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며 저평가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술력도 앞서고 있어 해외사업 확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골프존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10억원, 1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20.0%, 11.6%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골프존의 현재 주가(1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순이익비율(PER) 5.4배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캘러웨이 등 미국 골프 용품 및 의류 관련기업들의 작년 평균 PER이 16.3배, 2023년 예상 PER이 19.3배"라며 "해외 진출의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골프 시장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가맹사업 성장세는 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골프존 매출 성장의 주력은 가맹점의 수의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분기별 평균 가맹점 증가 수는 86개, 105개였고 2023년 1분기에는 121개로 집계됐다. 권 연구원은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견조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8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3.1%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운드수는 2437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며 “외형 성장 대비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사업 확장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전했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8%포인트 오른 14.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골프펍 사업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스크린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망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골프존에 대해 중국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골프존이 북경과 상해, 심천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21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40% 성장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라운드 당 수수료를 수취 중이며 총 230여개의 상업용 매장 대부분에서 발생 중”이라며 “중국에서 발생하는 라운드 수가 이미 골프존 전체 라운드 수의 6%까지 도달했음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중국 스크린골프 시장 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출신 골퍼들이 LPGA에서 활약 중이라는 점에서 중국 골프 산업의 성장 기대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3%, 0.5% 증가한 7118억원, 14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 내 출점 증가에 따른 미국 매출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3일 골프존에 대해 목표주가 괴리율 축소를 위한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4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골프 피크아웃 우려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이라고 전했다. 다만, 향후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민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진출이 본격되면서 예상 해외 매출액은 올해 대비 30.5% 증가한 9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에서는 골프펍 사업을 확장하고 일본에서는 스마트 연습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3.6%, 54.8% 증가한 6325억원, 1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가맹점 수의 증가와 GDR 출점 증가 및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골프사업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가맹점 출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해외 주요 지역 내 사업 본격화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골프 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업체인 골프존이 골프 인구 확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향후에도 리오프닝 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했던 최근 두달 사이 골프존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잡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8%, 78.3% 증가한 1539억원, 507억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수의 증가와 GDR 사업 부문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골프존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1분기 1530개에서 올해 1분기 1904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4개가 순증가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판매와 라운드 수가 증가하면서 가맹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3% 증가했다. GDR 직영점 회원수도 전년 동기 대비 약 5900여명이 순증가하면서 GDR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객단가 하락에도 선방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일 골프존에 대해 누적 가맹점 수의 증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8%, 78.3% 증가한 1539억원, 50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가맹사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3%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신규 가맹점 수가 136개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이면서 투비전 H/W판매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한 1485대를 기록했다”며 “GDR사업 부문도 11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고 해외사업 부문도 물류난에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고한 수요와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스크린골프 수요가 2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누적 가맹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도 상향 안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거리두기 해제로 지난달 25일부터 스크린골프장 내 취식이 허용되는 등 이용 제한이 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30일 골프존에 대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스크린골프 사업과 GDR(Golfzon Driving Range)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골프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7%, 40.6% 증가한 1438억원, 400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출점은 역대 최대 수준인 100개 내외를 예상한다”며 “소비재 내 1위 사업자의 지배력이 강해지면서 지난 2020년 각 분기 당 140억원 내외를 기록한 영업이익이 올해 4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따. 리오프닝에 따른 피해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4809억원에서 5508억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풍부한 현금에 기반한 연관 사업 확장은 GDR과 같은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골프장과 달리 평일 레저로 안착한 스크린골프의 리오프닝 피해는 미미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캐롯손해보험은 13일 스크린 골프업체인 골프존과 손잡고 홀인원 시 라운드·식사 비용을 보장하는 ‘골프대디 더블홀인원’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골프존의 유료멤버십 ‘골프대디 더블홀인원’에 보험을 추가한 것으로 월 1회 15만원을 실손보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골프장에서의 홀인원 보험이 여러 서면 증빙을 요청하는 것과 달리 고객이 스크린골프 홀인원을 하면 자동으로 나스모(나의스윙모션) 영상과 함께 보험금 지급 알림톡이 전송된다. 또 나스모 영상수집을 통해 향후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분쟁 소지도 방지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골프존과의 이번 제휴는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이 캐롯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골프존과의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