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신제품 ‘하이퍼 프로’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키트’ 한정판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글로 브랜드 앰버서더인 ‘카더가든’과 ‘킬드런’의 방을 미니어처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키트 곳곳에는 글로 하이퍼 프로의 특징적인 메세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키트의 앞면은 이번 신제품에 최초로 도입된 아몰레드 ‘이지 뷰’ 스크린을 형상화했고 내부에는 ‘히트부스트’, ‘테이스트 셀렉’ 등 하이퍼 프로 기능을 상징하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방 뒷편에 숨겨져 있습니다. 스페셜 키트 증정 이벤트는 만 25세 이상 흡연자를 대상으로 글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스페셜 키트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키트를 제공합니다. 당첨자는 6월 28일 인스타그램 계정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지난 20일 국내 첫 선을 보인 신제품입니다. 가열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아몰레드 이지 뷰 스크린,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기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 등 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20일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이지 뷰 스크린은 실제 글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디자인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고화질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총 6가지 다양한 스크린 모드를 제공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잔여 사용시간,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히팅 모드, 충전 상태, 온/오프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회전 무브먼트를 최적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스탠다드 및 부스트 모드 등 원하는 히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기술로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돼 하이퍼 X2 전작보다 30초 길어진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15초 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단순히 그냥 예쁜 게 디자인이 아니다. 이슈가 있을 때 그걸 해결하는 게 디자인이며 우리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디자이너다. 디자인은 고객과 만나는 첫 번째 접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지난 28일 김강민 BAT그룹 디자인 총괄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인터뷰 자리에서 글로의 디자인에 담긴 철학과 개발 과정의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산업 디자인의 중요성과 자신에게 디자인은 어떤 의미인지, 한국 시장의 강점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강민 총괄은 BAT그룹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입니다. 미국 오라클, 한국 LG전자 등을 거쳐 2020년부터 BAT그룹 내 디자인 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BAT그룹에서 뉴 카테고리 부문 디자인 총괄로서 BAT의 뉴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내 다양한 제품 디자인을 맡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지갑·스마트폰과 함께 항상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제품이기 때문에 ‘휴대성’에 가장 집중했다." 김 총괄은 글로 하이퍼 X2의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꺼냈습니다. 그는 "글로는 360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돼 사이즈 최소화에 제한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루프스테이션에서 ‘글로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BAT는 신제품 글로 하이퍼X2의 공식 출시(이달 27일)를 앞두고 대중에게 선공개합니다. 글로 하이퍼 X2는 민트 블루·메탈 블랙·메탈 오렌지·블랙 레드·화이트 골드 등 5가지 컬러 라인으로 출시되며 팝업 스튜디오는 이 같은 신제품의 특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글로스튜디오의 외관은 글로 하이퍼 X2의 특징인 아이리스 셔터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역시 글로 전자담배 내부의 인덕션 코일을 본 따 구성했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로 4가지 체험 공간(▲나만의 공간 ▲나만의 색 ▲나만의 취향 ▲나만의 방식)을 마련했습니다. 루프탑에서는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이스 맵'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는 색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글로 하이퍼 X2의 다양한 컬러 라인을 소비자의 경험과 접목한 공간으로, 3면의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포토존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팝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와 PMI가 전략을 맺은 건 전 세계 유통 대상 전략으로 한국 시장과는 차이가 있다. BAT는 위해성 저감 제품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하고 탄탄하기 때문에 그 능력(경쟁사와의 협력)이 없어도 목표를 이루는데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 같다." BAT로스만스가 1년 5개월 만에 '뉴 글로'를 선보였습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신제품에 다년간의 위해성 저감 연구 노하우와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을 앞세워 치열해지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속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자신했습니다. 지난 14일 BAT로스만스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행사장에는 김은지 대표와 엘리 크리티쿠 글로벌 THP 카테고리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제품은 '데미 슬림'이라는 궐련형 전자담배 포맷을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기존 '슈퍼슬림' 네오 스틱 대비 담뱃잎을 30% 더 넣었습니다. 306도 인덕션 히팅 방식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가열하는 동안 스틱이 온전히 유지돼 기존 연소 방식의 담배와 비교해 냄새가 덜나고 재가 남지 않게 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담배 기업 BAT로스만스가 오는 2월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glo™(글로)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의 롯데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글로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BAT로스만스는 기능과 디자인 등을 개선한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 니즈 분석 등을 통해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비중은 2017년 2.2%에서 2022년 상반기 기준 14.5%로 상승했습니다. BAT로스만스는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글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성인 흡연자에게 유해성이 적은 대체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THP) 글로™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위해저감과 ESG를 주제로 ‘H-ESG’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연구는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성인 소비자를 평가, 의학 학술지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습니다. 1년간에 걸친 이번 임상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세에서 55세 사이 성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피실험자는 4개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연구진은 58개의 생화학적·생리적·심리적 평가 변수를 측정해 약 14만4000건의 개별 측정치를 도출해 냈습니다. BAT에 따르면 연구 결과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가 연초를 지속 사용한 흡연자와 비교해 폐 질환·암·심혈관질환 등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의 상당수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습니다. 관측된 개선 결과 일부는 동일한 기간인 12개월 넘게 금연한 그룹과 비슷했습니다. 샤론 구달 BAT 규제 과학 총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연구 결과는 글로™로 완전히 전환하면 나타날 수 있는 지속적인 긍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코리아(사장 김은지)는 흡연 대신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글로(glo)로 완전히 전환했을 때 독성물질 노출 및 흡연 관련 질환에 연관된 잠재적 위해성 지표가 현저히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The Journal of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습니다. 총 12개월 연구 중 6개월 간의 분석 결과 입니다. 특히, 글로를 사용한 시험 참가집단의 생체지표 대부분에서 궐련 담배를 완전히 끊은 참가자와 유사한 수준의 수치 하락을 보였다고 설명했는데요. 글로로 전환한 사용자들에게 ▲폐암 위험성 생체지표의 현격한 감소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등 흡연 관련 질병을 암시하는 염증성 표지인 백혈구 수치의 현저한 감소가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저감 ▲폐 건강 관련 두 가지 핵심 지표의 개선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등 다양한 흡연 관련 질병과 연관된 산화 스트레스 지표 개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데이비드 오라일리 BAT 과학연구총괄 박사는 “글로 사용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AT코리아가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의 이커머스 채널을 강화합니다. 지난 9월 글로 이커머스 진출을 시작한 BAT코리아는 지마켓과 11번가, 옥션, 쿠팡 등 총 12개 오픈마켓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는데요. 당시 빠른 시간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30일 BAT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에 맞춰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하며 소셜커머스 영역으로 확장합니다. ‘글로 카카오톡 스토어’에서는 매월 새로운 단독 기획전을 진행해 특별한 혜택으로 글로 기기를 선보입니다. 12월 단독 기획전으로 글로 프로(pro) 기기와 보조배터리 기능을 더한 손난로 세트를 3만원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에서는 ‘글로 스마트스토어’를 열고 글로 프로 기기를 3만원에 판매하는데요. 또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에서 글로 기기 구매한 후, 공식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기기를 등록하면 6개월 추가 연장된 1년간 제품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BAT코리아가 지난 8월 하이브리드 전자담배 ‘글로 센스’를 출시한 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히팅 시스템을 개선해 10초만에 궐련을 가열해 흡연할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20회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BAT코리아(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26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주방가전에서 사용하던 유도가열기술에 기반을 둔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기존 제품 대비 가열 속도가 빠르다”며 “'인덕션 히팅 시스템'이 긴 시간 온도를 지속하게 해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덕션 히팅 시스템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내장 코일로 자기장을 형성해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를 감싼 금속 튜브를 가열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 프로는 저항가열기술 가열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들보다 흡연 대기 시간이 짧아졌고, 담배 맛을 더 잘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 글로프로는 어드밴스와 부스트 두 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원재료비 증가 등을 이유로 주요 먹거리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른 가운데 4월에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정부가 물가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0개 이상 식음료 기업들이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소수의 업체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과는 분명히 대조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라면, 커피, 우유 등 소비자 구매가 많은 품목에 가격 인상이 집중돼 소비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페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가격 인상 렐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톨 사이즈 음료 22종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47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3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 총 58종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커피 제품 23종 가격을 200원씩 올림에 따라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47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평균 400원이 인상됐습니다. 이디야커피 역시 지난 3월 18일부터 '이중 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배달앱 주문 시 매장 가격과 다르게 판매하는 제도로 배달 판매가 제조 음료는 300원 올랐고 베이커리, RTD, RTE, 스틱커피 등은 500원씩 인상됐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했습니다. 이디야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저가 커피도 예외가 아닙니다. 메가커피는 이달 21일부터 핫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합니다. 메가커피의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론칭 이후 10년 만입니다. 같은 날부터 할매가커피는 1900→2100원으로, 대용량 메뉴 메가리카노는 3000→33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카페 프렌차이즈업계는 고환율에 원재룟값 상승 등 원가 압박이 심화된 점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실제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밀, 팜유 등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는 라면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오뚜기는 4월 1일부터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합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716원→790원으로, 오동통면 800원→836원으로, 짜슐랭은 976원→1056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습니다. 농심은 지난 3월 17일부터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라면, 스낵 17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습니다. 이에 2023년 7월 정부 압박에 인하했던 신라면, 새우깡 가격은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신라면은 950원→1000원으로, 새우깡은 1400→1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팔도는 라면류 가격 인상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라면과 스낵, 소스류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림산업도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나 농심, 오뚜기가 앞서 가격을 인상한 만큼 경쟁사들이 뒤따라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유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1일부터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합니다. 이에 초코에몽 190ml는 편의점 기준 1400→1600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맥주도 오릅니다. 오비맥주는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 공장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고환율, 고유가 장기화로 각종 원부자재 비용 상승 압박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도 가격 인상 행렬에 올라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4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인상합니다.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오릅니다. 롯데리아는 오는 3일부터 버거류 23종 포함 총 65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평균 3.3% 인상합니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 단품과 세트 모두 200원씩 인상해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 운영합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평균 2.3% 인상했습니다. 이에 버거 단품(불고기버거, 치즈버거)이 200원씩 올랐습니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00~300원 올렸습니다. 음료·커피 메뉴에서는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됐습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도 이달부터 에그마요, 이탈리안BMT 등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250원, 약 3.7% 상향 조정됩니다. 이중 가격제도 도입해 배달 시 15cm 샌드위치 기준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 900원이 추가됩니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이달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8% 증가하며 1%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1, 2월 들어 각각 2.7%, 2.9% 증가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0%)를 상회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원재료비가 오르고 있고 연료비 상승, 전쟁 등 공급망 이슈 등이 겹쳐 최근 주요 식품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식품 부문 가격 변동성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높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 사람들이 체감을 못하는 것 같다"며 "소비 양극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는 대체 품목을 선택하거나 소비 패턴을 조정해 비용 부담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DX부문장 자리에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1일 기중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MX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하여 사업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한 모바일 사업 부문의 주역입니다. 2020년부터 MX사업부(구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으며 2022년부터 디자인경영센터장도 겸임 중입니다.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Global운영팀장(사장)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며 김철기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DA사업부장을 겸임하게 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로부터 탄핵소추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일정이 잡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덧붙인 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 장면은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뒤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을 넘겼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됩니다. 기각·각하할 경우 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헌법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 이후 11차례 변론을 열어 국회와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의 주장을 들었고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재판관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해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AICT 기업으로서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 통과됐습니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으로 승인됐습니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16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KT는 지난해 20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습니다. 이 외에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변경 안건도 승인됐습니다. KT는 전문성과 향후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곽우영(현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선정위원), 김성철(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현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민간 운영위원), 김용헌(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KT는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안 의결에 앞서, 전략발표 세션을 신설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했습니다. 박효일 KT 전략실장(전무)은 2024년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을 'A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AICT 역량 강화 ▲B2B AX 사업 혁신 성장 ▲AI 기반 B2C 차별화 ▲주주가치 제고 등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은 AX 사업전략 발표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Total Service Provider'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2025년은 AX 사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B2B A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 참석한 주주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계로 참여한 주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