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뉴지랩(214870)이 미래 전략 완성을 위한 350억원 규모의 실탄을 확보했다. 뉴지랩은 대학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사항암제와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지랩은 지난달 발행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납입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뉴지랩은 지난해부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차세대 항암제로 알려진 대사항암제를 시작으로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대사항암제 ‘KAT’는 뉴지랩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고영희 박사가 미국에서 개발 중이다. 암세포의 대사 과정을 차단해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항암제의 ‘게임체인저’라 평가받고 있다. KAT는 간암, 유방암, 방광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에서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치료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뉴지랩이 미국 안허트사로부터 라이선스인 한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레트렉티닙’은 양성 고형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치료물질로 화이자의 젤코리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뉴지랩(214870)은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경구용 나파모스타트의 원숭이 대상 약물동력학 시험 등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상1상 진행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번 임상실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이승환 교수팀이 진행할 계획이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최근 ‘나파모스타트’의 효능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지속시킬 수 있는 ‘서방형’ 제제 기술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IND까지 제출하게 됐다. 뉴지랩은 경상대학교 배인규 교수팀과 함께 수액제제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경구용 제제 개발을 위한 임상이 진행될 경우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2개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뉴젠테라퓨틱스는 이미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약물동력학 시험 등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임상 결과 기존 대비 약효 지속 시간이 크게 증가했으며 복약 편의성도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신영 뉴젠테라퓨틱스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경증 혹은 중등증 환자들로 이들을 대상으로 경구용 나파모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뉴지랩(214870)의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 지속기간을 3배 이상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뉴젠테라퓨틱스는 ‘나파모스타트’의 제형을 서방정 형태로 개발해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나파모스타트는 렘데시비르 대비 600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내에서 반감기가 짧아 병원에 방문해 수액 형태로 24시간 투약을 해야 하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받아왔다. 이번에 뉴젠테라퓨틱스가 개발에 성공한 서방정 제형은 나파모스타트의 반감기를 늘려 코로나 치료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파모스타트 기반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신영 뉴젠테라퓨틱스 본부장은 “이번 서방정 제제 특허 출원으로 나파모스타트가 체내에서 약효를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젠테라퓨틱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제제 플랫폼 기술을 집약해 서방정 제형 개발에 성공했으며,특허 출원으로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검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지랩은 경상대학교와 수액 형태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뉴지랩은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에 공동연구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 연구사업' 과제 지원금과 뉴지랩 등이 공동으로 출연하는 연구기금을 재원으로 시작된다. 배인규 경상대학교 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이 총괄책임을 맡고 뉴지랩 등 참여 기업들이 세부과제를 나눠 담당하는 형식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미 지난 4월 17일에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취득했으며, 정부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공용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와 임상시험 우선순위 제도 등을 활용해 최단기간 내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서 사용돼 온 기허가 약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약물재창출 연구’의 세포 실험 결과에서 렘데시비르(에볼라치료제), 클로로퀸(말라리아치료제)에 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뉴지랩(21487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414.05% 성장한 958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억원, 27억원이다. 개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로써 관리종목 편입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5G와 폴더블폰 출시 등 폼팩터 혁신에 따른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모바일 유통 사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뉴지랩의 지난해 별도 매출은 958억원을 시현해 전년대비 416.18%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CCTV 사업도 미중 보안이슈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틈새시장을 적절히 이용해 해외 경쟁력을 높였다”며 “또한 열화상 카메라 등 인텔리전트 CCTV 제품 판매와 고객 맞춤형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작년 신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세대 대사항암제 등 신약개발 신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어 신약개발사업 투자비용이 다소 증가됐다”며 “지난해 신약개발 사업에 투자한 성과는 올해부터 가시화 될 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뉴지랩(214870)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3억 8000만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58억 1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416%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630만원, 당기순손실은 약 6억원으로 이는 새로 시작한 종속회사의 투자에 따른 손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익 성장은 5G사업부가 견인했다”며 “지난해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액세서리 매출을 큰 폭으로 확대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CCTV 사업도 미중 보안이슈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틈새시장을 적절히 이용해 해외 경쟁력을 높였다”며 “또한 열화상 카메라 등 인텔리전트 CCTV 제품 판매와 고객 맞춤형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분기별 실적 호전과 함께 대사항암제 개발 기대감 등의 이슈로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지만 관리 종목 편입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한 해 내내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며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